-
강릉대 총학생회장선거 폭력사태 학교.경찰 소극적 대응
대학내에서의 폭력행위가 과연「자율」이란 포장아래 용납될 수 있는 것인가. 지난달 28일 강릉대에서 95학년도 총학생회장선거 입후보를 둘러싸고 벌어진 폭력사태에 대한 대학측의 대응자
-
국가정비 非對委 만들자-이기택 민주대표 일문일답
민주당 이기택(李基澤)대표가 원내(院內)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李대표는 29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내각 총사퇴를 한번 더 촉구했다.그러나 그보다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
홍콩서 억울한 죽음 姜相寶씨 보상 감감
지난 14일 홍콩에서 인질극에 휘말려 사망한 ㈜한국전자계산 과장 강상보(姜相寶.31)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의 양팔을 붙잡아 제압,다른 인질들을 달아나게 한 상태에서 홍콩경찰의
-
걸프사태보는 美입장-후세인 축출 최종목표
이라크가 9일 쿠웨이트국경에 전진배치한 3개사단병력을 회군(回軍)토록 명령함으로써 군사충돌의 가능성은 일단 해소됐으나 중동을 휩쓸던 긴장은 아직 완전히 걷히지 않고 있다.이라크군의
-
손질 필요한 재산세(사설)
세금고지서를 받는다는 것은 누구에겐들 그다지 기분좋은 일이 아니다.납세가 국민의 중요한 의무고,또 그 세금이 모아져 나라살림을 꾸려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손 쳐도 썩 내키지
-
“벼랑끝” 진단… 군사적 대비 점검/긴장의 국방위
◎“북한 속셈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평양선 양동작전… 국론분열 경계 국회 국방위는 9일 이병태 국방장관을 상대로 북핵제재와 관련한 정부의 군사적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여야
-
성균관 가정가꾸기운동 전개
『최근 비윤리적 사건이 만연하고 있음에도 정부당국자가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신임 崔根德성균관장은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패륜적인 사건은
-
페리 韓.日방문 북핵문제 異見확인
윌리엄 페리 美국방장관이 지난주 韓國과 日本을 방문,北韓핵문제 조기해결을 위한 강경대응책을 협의했으나 양국 정부 입장및 국내 여론은 미국과 상당히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국은 적
-
감사원/교육부·서울교육청 특감/일선학교와 결탁여부 조사
◎제보비리 미온적 처리도 추궁/민원실 기동감찰도 감사원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특별감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감사원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상문고 비리
-
생활개혁 三題
우리 사회엔 모든 국민이 하나같이 과감한 개혁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생활상의 과제가 적어도 세가지는 있다.하나는 入試로대변될 수 있는 교육문제며,다른 하나는 교통난이고,나머지 하
-
언제까지 법정소란인가(사설)
19일 열린 박철언피고인에 대한 결심공판장이 방청객들의 소란과 욕설로 아수라장이 됐다고 한다. 변호인단이 법률적 견해를 밝히며 재판부를 성토하는 것도,재판부 기피신청을 내는 것도,
-
한약분쟁 다시 원점으로/경실련 중재 끝내 실패
◎약사회측 갈등으로 합의파기/“또 다시 업권다툼” 거세진 비난여론 대한약사회가 22일 경실련 중재안 수용합의를 깨고 전면 휴업을 결정함에 따라 한·약분쟁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 이
-
“세계최강 군사력 최후 경고”/세르비아공습 이뤄질까
◎미 강경입장에 유럽국 묵시적 동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9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 진지를 공습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은 침략자 세르비아
-
좀더 따져봐야할 정신대사과/박의준 통일부기자(취재일기)
우리는 흔히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무감각하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우리 정부도 과거사에 무감각한 것은 아닌지 최근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입장이나 종군위안부 문제를
-
독일 미국/유고사태 책임놓고 설전
◎크로아·슬로베니아 독립인정으로 악화/미/독일/EC 협의거쳐 결정… 미 「이중정책」에 불만/독 유고사태의 책임이 독일에 있다는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의 발언으로 그간 원만하던
-
“당위상 제고·YS견제 큰힘”/DJ귀국 임박/설레는 민주당
◎“이 대표 지도력에 더욱 무게”민주계 들떠/「개혁모임」·동교동계 기지개… 비주류긴장 민주당은 내달 4일로 예정된 김대중 전 대표의 귀국을 앞두고 새 정부출범후 위축된 제1야당의
-
민자/학생시위대책 계파 시각차/확대 당직자회의서 열띤 토론
◎「불순」개입… 강경대처 목소리높여/민정 공화/대결구도 우려 대화로 해결 강조/민주 14일 열렸던 민자당 확대당직자회의는 묘한 시점에 매우 민감한 문제를 다루어 시작전부터 관심을
-
북대사/한미 비난연설 1시간/안보리 결의안채택 막전막후
◎중국 거부권행사 포기 “사실상 동조”/유 대사 “태도바꾸면 대북정책 재고” 유엔안보리의 대북한 결의안표결은 15개 이사국 가운데 13개국이 찬성,2개국 기권으로 나타났으나 사실상
-
자보사태 강경 선회/노동부/사측 해고자복직에 미온적
동부그룹 계열 (주)한국자동차보험의 부당노동행위여부를 조사중인 노동부는 회사측이 담화문 발표내용과는 달리 사태수습에 미온적이라고 보고 회사측에 대한 수사를 재개하기로 결정,29일
-
김 총리, 권력갈등에 환멸|"나를 포로로 잡아놓고 싸우는 거냐"
그후 김 총장은 전대통령을 보안사령관시절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 『79년 10·26 석 달 전쯤 태릉(육사골프장)에 골프를 치러갔다가 우연치 마주쳤지요. 우리 다음 순서였는데
-
수출장벽 높아진 국산반도체/한미협상 결렬 배경과 전망
◎미 정부,업계눈치보느라 소극적/내달 상무부의 최종판정만 남아/자율규제 내세운 한국노력 물거품/미 무역위 「무피해판정」도 기대난 한국산 반도체에 대한 미 상무부의 덤핑예비판정 이후
-
불 지렛대로 미 압력 견제/중,대불 강경조치의 속뜻
◎클린턴 개방정책에 선제공격/궁지에 몰린 외교 반전 포석도 중국의 대서방 외교가 난기류에 휩싸이고 있다. 북경 당국의 프랑스에 대한 보복조치는 지난 81년 네덜란드가 대만에 참수함
-
민자·현대측 모두 침묵
인천지방경찰청이 대선 기간 중 민자당의 인천 제철 고발 사건을 수사하면서 보름이 지나도록 미온적인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는 데다 민자당과 제철 측도 모두 엉거주춤한 상태여서 『닭싸움
-
"「책의 해」내실 있게 준비하자"-「독서진흥」세미나 다양한 의견 나와|입시제도 근본개선·간행물윤리위 강화 &"책 안 읽히는 교육제도 망국적 과오"지적|유해도서 근절·유통개선 제도정비 시급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도덕성 회복은 자연적 욕망과 비이성적 양심을 정신적인 자질과 이성적인 합리성으로 극복하거나 제한할 수 있을때 기대할 수 있다. 그러한 자질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