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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수입 개방 "기대 반 우려 반"|내년 전면 자유화 앞둔 국내미술계의 반응
내년부터 해외미술품수입이 전면 개방된다. 문화부장관의 수입추천을 받지 않고도 일반 상품처럼 수입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해외미술품을 자유롭게 들여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해외미술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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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미술관 너무 모자란다
한국화랑사의 연륜은 30년에도 채 미치지 못할 만큼 짧다. 60년대 초부터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한 화랑들은 처음엔 미술품소통을 위한 「구색 맞추기」의 초보적 수준에 머물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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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의 특성화 아쉽다|특집좌담 한국의 공연·전시장…그 현실과 과제
8·15해방을 기점으로 잡는다해도 우리 나라의 문화예술은 이제 40년을 넘기는 장년기에 접어들었다. 해방 후의 혼란기였던 40년대 중·후반, 6·25 전쟁의 부상을 채 씻어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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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같은 초현대식 문화공간
과천에 새로 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25일 개관된다. 84년5월1일에 기공, 연인원 30만명을 투입해 2년4개월만에 완공했다. 건축가 김태수씨 (52)가 설계,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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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움」소개에 온힘
서양화가 조상현씨(35·서울국제미술센터대표)가 유수한 국내외 화상들의 경쟁을 물리치고 지난 5일 서울올림픽·아시아경기대회 공식포스트카드(미술엽서)상품권을 따냈다. 앞으로 조씨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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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되는 패션산업|8천억 규모 시장…정부 육성책 등이 자극
패션이 산업으로 정착되면서 패션정보만을 제공하는 정보센터를 비롯, 모델에이전시·패션프러모터·코디네이터·디스플레이어 등 부문별 전문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패션계에 이같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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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주화 수익률 년 30%|국내서 발행된 종류와 시세를 보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기념 주화가 발행된 것은 지난 70년 3월「대한민국 5천년 영광 사」기념 대외홍보용 금·은화가 처음 나온 이래 75년 8월15일 광복 30주년 기념 주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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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박물관 순례(6)미 스미소니언 박물관
세계의 박물관사를 더듬어 보면 갸륵한 사람들의 독지로 끊임없이 점철돼 있음을 본다. 최근 우리나라 국·공립박물관에 몇몇의 대소 개인 컬렉션이 희사되어 화제가 되곤 했지만.외국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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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계
▲빨간 피터의 고백(「프란츠·카프카」작·추송웅 연출·연기)=19일까지(평일 하오7시30분, 토요일 하오4시·7시30분) 충무로 살롱떼아므르 추 ▲햄릿(「셰익스피어」작·기국숙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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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문화재단에 기증된 국보들
「삼성」의 이병철회장이 개인소장의 문화재 1천1백여점을 삼성미술문화재단에 기증한 것은 한국에 있어서 문화재 「컬렉터」 의 사명과 사회에 대한 기여 문제를 새롭게 제기한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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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병철회장 개인소장 문화재|천백점 삼성미술문화재단에 기증
가측금관등 국보도 7점 「삼성」의 이병철회장은 개인소장의 문화재 1천1백여점을 모두 재단법인 삼성미술문화재단에 기증했다. 우리나라의 유수한 문화재「컬렉터」인 이회장은 14일 상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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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앙 미술 대전」에의 기대-민전이 지녀야 할 문제 의식
김=민전이란 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관전에 대립되는 말인데 그 특성이랄까 역할·운영 등이 무엇인가 달라야 할 것인데 외국의 경우와 비교해 어떻습니까. 권=우선 생각나는 대로 그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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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흩어진 문화재 찾아내|국보·보물 지정 늘리기로
문화재 관리국은 연내로 국보·보물 및 민속 자료 등 주요 동산 문화재의 지정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관리국은 최근 관계자 회의를 갖고 고고·전적·서화·조각·공예·민속의 6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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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 컬렉션의 행방
『나의 감동은 이어 이조염부 신사연화문호라는 것을 봤을 때 거의 극에 이르렀다…이런 것이 정말로 있었는가. 나는 환상이 아닌가 하고 순간 내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일본의 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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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문화회 고서화전
금년의 고서화 유통 부진은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것 같다. 현대화의 경우는 그래도 다소의 고객이 드나드는 편이지만 고서화에 있어서는 매기가 전혀 없어 상가가 아주 한산하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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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애호가들 미술발전의 원동력
한국근대미술 60목년 전에서 드러난 다른 측면의 중요한 사실은 그들 작품을 컬렉션 하는 숨은 인사를의 면모이다. 냉큼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이들 미술애호가들은 미술계를 뒷받침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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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술
71년 들어 우리 나라 미술계에는 새로운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1년 동안 뚜렷한 사건이 빚어진 것은 없지만, 잔잔한 가운데 오히려 그 저변에 상당히 기대할만한 전망을 내포하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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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판화선집」제1집 출간|명동화랑에서 회원제 보급운동
명동화랑은 판화보급운동의 첫 시도로서 최근「한국현대판화선집」제1집을 내놓았다. 23㎝ 30㎝의 일정 판형으로 한 제1집은 김상유·김종학·배융·윤명로의 네 작가 것을 1점씩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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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리국서 일부 국보지정 신청|문화재 보호 의의높인 호 암 수장 전
호 암 이병철씨 수집 한국 고미술 특별전이 개장 두 달 동안에 약 8만 명의 입장객을 유치하고 15일 폐막되었다. 우리 나라 2천년 미술사의 한 중요 부분을 차지하는 역사적 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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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한국현대화집』발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일 우리 나라의 대표적 현대회화를 집약하는 『한국현대화집』(Modern Korean Painting)을 내놓았다. 유네스코 창설 25주년과 한위의 영문판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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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전시장에 나온 천5백년 가야금관
국립박물관 초대「호암 이병철씨 수집 한국 고미술 특별 전」에 전시된 금빛 찬란한 가야 금관. 금빛이 찬란한 가야 금관. 우리 나라에 단 1개 밖에 없는 초화형 입식의 이 금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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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성좌」『콜렉터』공연
극단 「성좌」는 15일부터 「카페·테아트르」의 목요극장으로 「존·파울즈」원작·전옥주 연출 『콜렉터』를 공연한다. 전통적인 영국사회의 계급의식을 예리하게 파헤치고 있는 이 『콜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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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점호 서화·전적 조사
문화재관리국은 전국에 산재하는 수십만점의 옛 서화 및 전적을 조사할 장기계획을 세우고 지난 5월28일 문화재위원회와 별개의 소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최순우문화재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