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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의 원류를 찾아서] 기념비 없어도 … ‘비틀스 건널목’ 찾는 순례자 매일 수천
더 비틀스! 영국 리버풀 출신의 이 4인조 밴드는 1962년 10월 5일 발표한 첫 싱글곡 ‘Love Me Do’와 함께 주목받기 시작하더니, 이듬해 1월 11일 선보인 싱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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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더 커 보인 우리 떡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8일부터 13일까지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전통 공예의 정수를 선보일 참가단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손혜원 예술감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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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카메라 20대에 맞서 … 저항 수단은 꽃 한송이 뿐
스튜디오 앞에 선 아이웨이웨이. [베이징=권근영 기자], [중앙포토] 아이폰5에는 꽃분홍색 반창고를 붙였다. ‘행동하지 않으면, 위험은 더욱 거세진다’라고 영어로 씌어 있다.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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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정해 놓고 압박 마라, 그건 너무나 한국적
토니 페르난데스 엡솜 칼리지 말레이시아 이사장이 지난달 20일 쿠알라룸푸르의 엡솜 칼리지 캠퍼스에 아시아 각국 기자를 초청한 자리에서 축구 실력을 뽐냈다. 이곳은 국제축구연맹(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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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풍요의 시대 거침없는 청춘들 허세를 싹둑 자르다
1 전후 베이비부머는 1960년대 소비의 주역으로서 미니스커트를 당당히 입었다. 2 크리스찬 디올의 뉴룩(New Look)은 여성성을 강조한 파리의 고급 오트 쿠튀르 패션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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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풍요의 시대 거침없는 청춘들 허세를 싹둑 자르다
1 전후 베이비부머는 1960년대 소비의 주역으로서 미니스커트를 당당히 입었다. 경제가 불황일 때 치마 길이가 짧아지고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지만 이만큼 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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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사령관과 촬영장 감독의 권위를 떠받치다
1 미스 반 데어 로에의 바로셀로나 의자. ⓒ Vitra Museum 서양에서는 중세 때까지만 해도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는 왕과 귀족, 집안의 가장 정도만 앉을 수 있었다.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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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이 없다는 건 기술이 좋다는 것 안목이 높다는 것
1 포텐스 피보탄트 조명. 프랑스의 여성 디자이너 샬로트 페리앙이 디자인했으며 극단적인 절제와 순수한 기능주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2 바로크 시대의 가구. 바로크의 캐비닛은 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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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이 없다는 건 기술이 좋다는 것 안목이 높다는 것
1 포텐스 피보탄트 조명. 프랑스의 여성 디자이너 샬로트 페리앙이 디자인했으며 극단적인 절제와 순수한 기능주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2 바로크 시대의 가구. 바로크의 캐비닛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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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2’ ① 미술] 전시회도 양극화, 몰리고 쏠리며 더 추워졌다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가장 비싼 34억원에 팔린 서화첩 ‘퇴우이선생진적첩(退尤二先生眞蹟帖)’.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1746·사진)’가 들어있는 14면의 서화첩(보물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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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뷰’로 원하는 영상 신속하게 확인
칼럼니스트·교수·배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41). 한국 영화에 대한 무한 애정을 바탕으로 15년째 한국에서 전방위 영화인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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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내닫는 물 흐르듯 날렵한 몸매
1 제너럴 모터스의 뷰익 Y-Job. 유선형 스타일을 상업적으로 가장 잘 활용한 GM의 디자인 부서 책임자인 할리 얼이 GM의 미래 자동차 방향을 제시한 컨셉트카다. 193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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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빛이 흘러나오는 살아 있는 조각
1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구아리쉬가 디자인한 조명.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 조각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두 줄기 조명이 절묘하게 균형을 맞추고 있다. 2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노 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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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튼튼하고 편하고 멋진 도시 풍경의 소품
필리프 스타크가 디자인하고 이탈리아의 카르텔이 생산하고 있는 루이 고스트 의자. 프랑스 루이 16세 때 유행했던 신고전주의 의자를 플라스틱을 이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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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피아노 건반처럼,기계의 매혹적인 변신
1 1969년 출시된 올리베티 발렌틴(Valentine).빨간색 플라스틱 케이스가 강렬하다. 타자기는 수명을 다한 물건이다. 타자기는 자신의 구실을 컴퓨터에 넘겨준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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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빵빵 쫄티·쫄바지팬티 덧입고 부츠 신고 아, 망토도 휘날려야지
1슈퍼맨의 만화 표지. DC코믹스가 발행한 슈퍼 히어로의 원조들로 슈퍼 히어로의 전형을 탄생시켰다. 영화 ‘어벤져스’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아바타’의 흥행을 넘어 최단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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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필름에 녹였다, 예술의 미래
문경원ㆍ전준호씨의 단편영화 ‘세상의 저편’의 한 장면. 배우 임수정(뒷모습)씨가 세상 종말 후의 신인류로 출연했다. 뭔가를 가져와 끊임없이 분류하는 게 그의 역할. 무미건조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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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부자라는 말 못지않게 듣기싫은 말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생에 몽골 칭기즈칸의 후예였을까. 방랑벽 많은 사업가임엔 틀림없다. 국내 최고 벤처 부자인 김정주(44·사진) 넥슨홀딩스(NXC) 대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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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떨어진 구세대보다 튀는 신세대가 벤처 이끌어야”
중앙포토 전생에 몽골 칭기즈칸의 후예였을까. 방랑벽 많은 사업가임엔 틀림없다. 국내 최고 벤처 부자인 김정주(44·사진) 넥슨홀딩스(NXC) 대표 이야기다. KAIST 석사를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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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년 전엔 신사의 스포츠 선수는 모직옷 심판은 연미복
뉴욕 양키스의 전통적인 핀스트라입 유니폼 차림의 베이브 루스. 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오늘날 야구는 남녀노소 다 즐기는 스포츠가 되었지만 여전히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경기다.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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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서 핫팬츠 즐겨' 가장 '핫'한 女골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5년 동안 발레를 배웠고 그래서 춤추는 것도 좋아한다. 발레와 춤을 통해 유연성을 유지하고 이종격투기를 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 그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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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팬츠·누드페인팅, 가장 ‘핫’한 골퍼
산드라 갈이 나비스코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매혹적인 포즈를 취했다. 갈은 ‘릴랙스한 포즈를 잡아달라’고 하자, 선뜻 코스의 언덕배기가 있는 잔디밭에 누워 S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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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없던 마트 쇼핑카트, 광고 이렇게 바꾸자 엄청난 성공!
쇼핑은 가슴 설레는 일이다. 백화점에 옷을 사러 들어가는 여성들은 평소보다 맥박이 더 뛴다고 한다. 함성이 울리는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남성 스포츠팬들이 느끼는 것과 똑같은 흥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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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팔고 싶다면 더 많이 담게 하라
쇼핑은 가슴 설레는 일이다. 백화점에 옷을 사러 들어가는 여성들은 평소보다 맥박이 더 뛴다고 한다. 함성이 울리는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남성 스포츠팬들이 느끼는 것과 똑같은 흥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