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핵세계」신기원 “스타트”/독 언론인 좀머 START 논평
◎자국판단 따른 일방적 감축도 기대 독일의 저명한 언론인으로 권위있는 시사주간 디 차이트지의 주필인 테오 좀머씨는 지난달 31일 체결된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에 대해 『아직
-
미·소/새 협력시대 모색/모스크바 정상회담 무얼 논의하나
◎군축보다 소 개혁이 주의제/중동문제합의 양국관계 새 전환점 부시 미국 대통령은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네번째로 갖는 30,31일의 미소 정상회담이 「군축회담」이 되지않을 것이라
-
노 대통령 미 스탠퍼드대 연설 요지
이 세기에 들어와 숱한 전쟁의 처참한 비극,그리고 혁명과 투쟁속에 온갖 고통을 겪어온 인류는 이제 비로소 평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안고 새로운 세기를 맞으려 하고 있습니다. 21
-
“핵무기감축 협정체결 위해/미·소 연내 정상회담”
◎소 외무차관 밝혀 【교토 로이터=연합】 핵무기감축 협정체결을 위한 미소 초강대국간의 정상회담이 금년에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27일 일본 교토(경도)의 유엔 군축회의에 참석중인
-
다자회담 합의로 “돌파구”/중동지역 평화정착 전망(해설)
◎이스라엘서 미 제의 수용/팔레스타인 대표선발등 난제 쌓여 걸프전 이후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중동지역 평화정착문제가 이스라엘이 일단 중동 평화회담을 원칙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
다시 냉각되는 미·소(걸프 종전후의 세계:6)
◎미 주도 「신질서」에 소 불안/미는 소의 소극적 협조 불만/이데올로기 대립서 국가이익 대립으로 변모 걸프전에서 다국적군의 승리는 사실상 미국의 승리다. 미국은 이번 걸프전에서 베
-
이라크 유전선 미 소 “짝자꿍”
◎공동관리로 천억배럴 “독식”밀약설 걸프전쟁 종식을 목전에 두고있는 가운데 이라크의 석유자원을 둘러싼 미소간의 밀약설이 나돌고 있다. 이른바 미소 초강대국에 의한 「석유공동관리」구
-
미소와의 흥정,실익 따졌나(사설)
미국과 소련을 상대로 서울에서 연달아 열린 경제협력회의는 작은 개도국이 초강대국들에 너무 쉽게 국가적 실익을 넘겨줌으로써 대외관계에 바쳐지는 과다한 경제적 비용에 대한 반성을 불러
-
전쟁을 다시 생각한다(사설)
역사는 이어지는 것이지만 전쟁과 굶주림,천재지변과 같은 고통의 경험은 그것을 당한 세대가 지나고 나면 잊혀지는게 보통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세대는 역사책에서가 아닌 스스로의 경험
-
페만 군 의료진 파견 이렇게 본다
이번 주 토론주제인「페만 군 의료진 파견」에 대한 독자투고는 모두 1백14통(찬성 68, 반대46)이 접수됐습니다. 이중 찬성 4통, 반대3통을 소개합니다. 최영걸 더불어 사는 사
-
전쟁은 빨리 끝내야 한다(사설)
◎장기화·확전 막을 중재외교 서둘러야 페르시아만 대결은 결국 최악의 길로 들어섰다. 5개월에 걸친 평화적 해결노력은 무위로 끝나버리고 냉전 이후 시대가 평화를 몰고 오리라는 전인류
-
불확실한 소련장래|미·일·불 전문가가 진단한 새해 국세정세 지상 좌담
◇헬무트 소넨펠트=▲1926년 독일에서 출생 ▲제2차 세계대전 후 미 존스홉킨스대 석사학위 획득 ▲존스홉킨스대 이사·동 대학 국제관계대학원 자문위원·영국국제전략 문제연구소 연구위
-
프랜시스 후쿠야마박사가 전망하는 「91년 세계정세」
◎해외석학 신년 특별기고/화해의 지구촌… 평화정착 낙관/모두가 민주주의·시장경제에 “공감”/페만사태 오래안가… 북한도 변할 것/불경기·민족주의 갈등도 「냉전」보다는 무섭지 않다 전
-
소 개혁·동서화해 “뒷걸음”우려/셰바르드나제 사임 각국 반응
◎협력단절… 페만전략·군축 위협/서방서 소 개혁세력 도와 줘야/“고르비 위기극복 전술” 파 언론 【워싱턴·런던 AP·로이터=연합】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의 갑작스러운 사임발표에
-
34개국 정상회담 19일 파리서 개막/새 질서 찾는 유럽:상
◎동서간 수십년 적대 청산/꾸준한 재래식무기 협상 열매/인위적 장벽 허물고 평화정착 오는 19일부터 3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34개국 정상회담은
-
올해 노벨평화상 받은 고르바초프의 업적
◎「신사고」 외교로 동서냉전 종식/85년 집권이래 개혁ㆍ화해 추구/통독ㆍ동구민주화 결정적 역할/국내선 연방붕괴ㆍ경제위기로 곤경에 85년 집권이래 일관되게 추구해온 그의 대내 개혁정
-
자꾸 만나 자꾸 대화
◇질문4=한국의 북방정책은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외교관계 수립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다.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의 한 소
-
앞당겨질 남북동반|미-소-일-독학자「한반도장래」지상 대담
동구의 세계사적 대변혁으로 동서냉전이 종식되고 그 결과 동서독이 통일되는 세기의 대전환 속에서 세계 신정치질서는 한반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북한이 45년 분단을 종식하기
-
새 국제 질서 시험하는 복잡한 국익 다툼|중동 사태 발발 6주…재편되는 세계 질서
중동 사태는 발발 6주가 지나면서 군사적 충돌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신질서 형성에 큰 영향을 가하고 있다. 지난해의 동구 대변혁이 동서로 대별되는 세계 구정치 질서의 붕괴와
-
「중동」평화해결이 최대 이슈/18일 막오르는 제45차 유엔총회
◎미ㆍ소 등 강대국의 협력분위기로 역할 활성화 기대/마약ㆍ환경 등 중요의제… 한반도문제도 관심 제45차 유엔총회가 페르시아만 사태로 강화된 강대국들의 유엔에서의 협조적 분위기로 생
-
중앙일보 창간 25돌기념 세계 저명언론인 초청 대토론회
21세기 새로운 국제질서속의 한반도는 어떠한 위상과 모습을 갖게될 것인가. 본사 창간 25주년 기념사업으로 11일 개최된 세계 저명언론인 대토론회의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문에 대해
-
뜨거워질 한국열풍(북경으로 달린다:4)
◎경기장마다 한국광고 물결/모자부터 차량까지 “무상기증”/이미지 제고 호기… “과투자” 우려도/제11회 아시안게임 D25 북경에는 이미 한국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안게
-
소 군사고문 천명 이라크 지원/미 소 외교마찰
【로스앤젤레스=연합】 1천여명으로 추산되는 소련 군사고문들이 이라크에 남아서 후세인대통령군을 지원하고 있어 미소간의 외교문제가 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12일 미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