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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제우스, 카라얀
2008년은 카라얀의 해 지난 1월 5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는 조촐한 음악회가 열렸다. 이보 볼튼이 지휘하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R 슈트라우스의 ‘돈주앙 서곡’, 모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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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매년 15억원씩 벌어들이는 사나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은 2006년이 ‘모차르트의 해’였다면 2008년은 ‘카라얀의 해(Karajan Year)’다. 잘츠부르크 사람들은 이렇게 즐겨 말한다. “여기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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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영화 ④
고독한 산보자의 도쿄여행기 소피아 코폴라의 작년 가을, 난 몹시 부산했다. 한가로이 놀던 부산영화제 이후, 징그러운 회사 일에 사로잡혀서 도쿄영화제나 필름엑스에 가지 못하고 서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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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졸레 누보의 계절이 돌아왔다
우보졸레 지방의 생 아무르(Saint-amour:성스러운 사랑이라는 의미) 밭에서 생산된 보졸레 크뤼 와인. 11월 셋째 주 목요일은 보졸레 누보의 해금일이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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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청의 원더풀! 실버 라이프 17] 지구촌 구석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비경
▶ 앙헬 폭포 앞에 서면 천상에서 긴 비단폭이 지상으로 펼쳐진 것 같다. 분초를 다투는 CEO가 잠시라도 여유를 갖긴 쉽지 않다. 호젓한 해외 여행은 더욱 어렵다. 그러나 바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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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브라질 Samba 스쿨 가보니
브라질 삼바 카니발에 참가한 한 댄서가 공작새 모양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AP] 8일 밤(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삼바스쿨 '아기아지 오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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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로라부시, 제임스카메룬]
로라부시이번 시간에는 백악관으로 찾아가 로라 부시를 만나 본다. 최근 붉은 옷을 입고서 여성 심장병의 위험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 로라 부시에게 여성 심장병이 특히 위험한 이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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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우물 안 국제모터쇼
기자는 20일 미국 자동차 업계의 지인에게서 e-메일을 받았다. 꽤 고위직인 그의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읽어 내려가면서 기자는 낯이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서울국제모터쇼 조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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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 살해하려던 미 여성 우주비행사는 …
미 여성 우주비행사 리사 노워크가 2002년 쌍둥이 딸의 세례식에서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안고 웃고 있는 모습. 노워크는 이번 사건 발생 몇 주 전 남편과 별거에 들어갔다. [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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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즈펠드 사퇴 압박
도널드 럼즈펠드(사진) 미 국방장관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지면서 워싱턴이 시끄럽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2004년 이라크에서 82공수 사단장을 지휘한 찰스 스워넥 예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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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 사회복지 '라인란트 모델' 수술의 두 모습
프랑스의 한 학생이 6일 파리 북역 철로 위에서 최초고용계약(CPE)법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신발에 'CPE 철회'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파리 로이터=연합뉴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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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색다른세상] 산타클로스는 왜 빨간 옷만 입을까
내일 저녁이면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기독교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슴 설레게 마련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선물에 가슴이 더욱 부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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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들고 첫 서울 나들이
발레리 게르기예프(52.사진)는 아무래도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인 것 같다. 공식 직함만 8개가 넘는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예술총감독, 상트 페테르부르크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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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타는 부시
미국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에서 부활절 휴일을 맞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右)이 10일 화상 국가안보회의(NSC)를 열어 이라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크로퍼드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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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9·11 한달 전 테러 경고 받아
▶ 속타는 부시 미국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에서 부활절 휴일을 맞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右)이 10일 화상 국가안보회의(NSC)를 열어 이라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크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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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죽어가는데 부시 휴가라니…"
이라크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부활절 휴가'가 구설에 올랐다. 부시 대통령은 부활절(4월 11일)을 앞두고 이번주 초부터 텍사스 크로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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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억원 짜리 달걀 경매에
19세기 러시아 황실의 보물 '파베르제(Faberge)의 달걀'이 시장에 나왔다. 스티브 포브스 미 경제지 포브스 발행인이 파베르제의 달걀 9개를 포함한 아버지 맬컴 포브스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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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종교 지도 바뀐다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되면서 이라크의 종교 지도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이라크는 국민의 97%가 이슬람교도인데 시아파가 60~65%, 수니파가 32~37%다. 시아파는 개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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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보다 무섭네…사스 때문에 탑승률 급감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처음으로 이용객 수가 하루 3만명에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8월 3일 8만3천명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던 것에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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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러-니콜슨 주연의 '앵거…' 2주 연속 1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의 부활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슈퍼스타 아담 샌들러와 잭 니콜슨이 공연한 코메디물 '성질 죽이기(Anger Management)'가 지난 주말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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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회담 개최 여부 美 "아직 결정 못해"
북한이 18일 “핵 재처리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다음주로 예정된 북·미·중 3자회담의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는 회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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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비트 음악에 새로 만든 춤사위
원로 무용가 육완순(69·전 이화여대 교수)씨가 안무한 무용극 '슈퍼스타 예수 그리스도'가 올해로 공연 30돌을 맞았다. 이번 공연은 19∼22일 서울 대학로 문화예술진흥원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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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美테러 폭풍후 어디까지…항공 → 여행·해운 →?
"손님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어요. 이러다가는 여행사 중 절반 이상은 문을 닫을 겁니다. " 자유여행사 심양보 사장은 미국의 테러사건 이후 여행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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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美테러 폭풍후 어디까지…항공 → 여행·해운 →?
"손님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어요. 이러다가는 여행사 중 절반 이상은 문을 닫을 겁니다. " 자유여행사 심양보 사장은 미국의 테러사건 이후 여행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