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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경찰 발포 7명 사망
대선 부정 논란으로 최악의 정국 혼란을 겪고 있는 이란에서 15일(현지시간) 시위대가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테헤란에서 보수 강경파인 마무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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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도심 곳곳 사흘째 경찰 - 시위대 충돌
이란 사복 경찰이 14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를 지지하는 시위자를 곤봉으로 때리자 함께 있던 시위자들이 이를 말리려 하고 있다. 아마디네자드에게 패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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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새로운 시작’ 이란서 막히나
뉴스 분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중동 화해정책이 뜻하지 않은 벽에 부닥쳤다. 이란 대통령 선거 결과 때문이다.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개표 결과는 반서방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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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 분 ‘오바마 바람’ 오늘 이란 대선에도 불까
이란 대선(12일)을 앞두고 경제 문제가 선거 승패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11일 뉴욕 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보수·개혁파 양측은 경제 침체에 따른 책임론을 싸고 치열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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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불어라 봄바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통과 해빙의 외교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바마는 주요 20개국(G2) 회담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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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푸틴 측근들 자를까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권력 핵심층의 물갈이를 촉구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5일 보도했다. 메드베데프는 4일(현지시간) “인재들이 제때 순환되지 않고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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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 푸틴 재집권 - 중국 경제 어디로 … 격랑의 지구촌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국제사회는 올해도 상당한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선 16년 만의 정권 교체가 예상되고 있고, 러시아에선 ‘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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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말말말] 바지 내리면 믿겠나 … 땅을 사랑한 것일 뿐 … 예스 위 캔
지난 무자(戊子)년은 곡절 많은 한 해였다. 의욕적으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정치적 갈등과 미숙한 현안 처리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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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월드] 푸틴, 다시 대통령 되나
앵커: 지구촌 소식을 국제부문 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생생 월드’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철종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유 기자, 안녕하십니까?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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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지금이 좋다” 대통령 조기 복귀설 일축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총리는 4일 “지금 자리가 좋다”며 “다음 러시아 대통령 선거는 예정된 대로 2012년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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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상품과 신속한 마케팅으로 시장을 놀라게 하라
관련기사 노건평씨 ‘성인오락실 지분’ 포착 세종증권 수사는 ‘명품 마케팅’ 지난 1주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세종증권 인수 비리 수사가 연일 신문·방송의 ‘톱 뉴스’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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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통령 임기 연장 개헌안 의회 통과
러시아 국가두마(하원)가 14일 대통령 임기를 현행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개헌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찬성 388표에 반대는 58표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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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 총리’ 푸틴 대통령 복귀?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대통령 복귀설로 러시아 정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5월 정권 교체 이후 잠잠해졌던 ‘푸틴 재집권론’이 또 다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논란에 불을 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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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러시아 대선서 당선 확실한 메드베데프
지난달 28일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린 회의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왼쪽)가 푸틴 대통령을 응시하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푸틴이 이끄는 39통합 러시아당39의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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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가 최고?” 치열한 첩보 경쟁
냉전은 막을 내렸지만 ‘음지에서 일하며 양지를 지향하는’ 각국의 첩보기관들은 여전히 성업 중이다. 반테러전과 경제전쟁 등 새로운 차원의 싸움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미국 외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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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경제 주무르는 ‘푸틴의 부르주아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2). 블라디미르 푸틴(55) 러시아 대통령의 후계자다. 현재 제1부총리 직을 맡고 있는 그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집권당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그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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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북한 주요 일지
◆ 1월 1.1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 “승리의 신신 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발표 1. 1 김정일 국방위원장,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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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2003년 핵개발 중단"
이란이 2003년 가을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했으며, 올해 중반까지는 이를 재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미국 정보기관 보고서가 3일 공개됐다. 중앙정보국(CIA)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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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터진 측근 비리 푸틴 곤혹
임기 말까지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사진)이 최근 잇따라 터진 측근들의 비리 스캔들로 곤란한 입장에 처했다. 그가 신임해 온 정부 주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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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합의 불이행 땐 북한에 응분의 대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얼굴)이 북한의 핵 확산과 이란의 핵 개발 시도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부시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시리아 간 핵 거래 의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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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 은둔의 ‘벼락 갑부’차용규 잠적 미스터리
카작무스 영문 홈페이지 (www.kazakhmys.com)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경영진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CEO가 삭제된 것이다. 얼마 전까지 ‘Yong Keu Cha’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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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돌아온 전대월 사할린 1,000일 死鬪 全추적
▶ 전대월 씨가 2005년 4월26일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두하고 있는 모습. 2005년 오일게이트 주역 전대월이 돌아왔다. 사할린 유전 개발의 꿈 보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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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하기 '극과 극'
유일 초강국 미국을 대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오일 달러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러시아는 거침없이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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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사흐 어떻게 컸나
UE는 2003년 11월 사이프러스에서 조그만 회사로 시작했다. 2004년 7월 처음 러시아 북서지역의 바렌츠해에서 석유를 캐는 러시아 석유 회사 '악틱네프트'를 23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