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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푸틴 재집권 안 돼” … 모스크바 12만 시위
24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에서 12만 명(주최 측 추산)의 시위대가 지난 4일의 총선 결과 무효와 대통령 3선 도전을 선언한 푸틴 퇴진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이날 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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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표지모델 러시아 의원 당선…러시아 정치 `성상품화`
마리아 코즈헤브니코바 [출처=데일리 메일]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표지 모델이 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의원이 됐다. 지난 4일 러시아에서 치러진 총선에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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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눈의 혁명’… 제 발등 찍은 푸틴
10일 발간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표지. 부정 선거 의혹에 분개한 러시아 국민의 대규모 시위 등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통치 체제에 금이 가고 있는 현실을 표현했다.블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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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서 폴란드까지 … 푸틴, 신러시아 제국 건설 야심
8일로 소련이 해체된 지 20주년을 맞는다. 러시아는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대혼란을 겪었지만 고유가에 힘입어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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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태풍에 ‘종이 호랑이’ 될 수도
산 넘어 산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차기 총재에 가장 가까이 있는 크리스틴 라가르드(55·사진) 프랑스 재무장관의 앞길이 험난해 보인다. IMF 총재 자리는 지난달 도미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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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성 김 대사 내정자를 둘러싼 두 시각
한국계 미국인 성 김(51·한국이름 김성용) 6자회담 특사가 주한 미국대사에 내정됐다. 한국 정부가 동의하고 미 상원이 인준 절차를 끝내면 성 김 내정자는 8월께 서울에 부임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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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저에 비밀 핵시설 … 중, 2008년 정보 입수”
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남부 도시 카라치의 한 전자제품 상가에서 쇼핑객이 파키스탄의 탈레반과 관련된 정보를 기록한 미국 외교전문에 대한 방송 보도를 보고 있다. [카라치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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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왼쪽 눈가에 시퍼런 멍 자국, 왜?
블라디미르 푸틴(58·사진) 러시아 총리의 왼쪽 눈가에 멍 자국이 생겨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유도 유단자인 푸틴 총리가 겨루기를 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부터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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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장수 모스크바 시장 해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18년간 장수해온 유리 루시코프(74·사진) 모스크바 시장을 28일(현지시간) 전격 해임했다. 크렘린 공보실은 이날 “루시코프가 대통령의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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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진보는 무엇으로 사는가
카를 마르크스는 공상적(空想的) 사회주의를 비판하면서 자기 이론은 과학적 사회주의라 자부했다. 그는 과학을 믿었고, 과학을 자신의 전유물처럼 여겼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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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과거사의 비극이 불러온 폴란드 현대사의 비극
믿기 어려운 참변이다. 그제 러시아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로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 등 폴란드 주요 인사를 포함한 탑승자 96명 전원이 사망했다. 졸지에 폴란드는 최고지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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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구치 일본 총무상 트위터 하다 예산위원회 지각해 야유 받기도
일본 정치인들의 트위터 메시지를 모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사이트39폴리터39. #지난달 3일, 하라구치 가즈히로(原口一博) 총무상,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국가전략상, 마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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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싱그러우며, 건강한 몸을 탐닉하다
남자의 벗은 몸, 무대를 점령하다시청률 35%로 질주하는 KBS-2TV ‘추노’는 남자 배우들의 탄탄한 식스팩으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대길(장혁)ㆍ최장군(한정수)ㆍ왕손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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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대에 발포 최소 4명 사망
이란 수도 테헤란 시내에서 27일 한 젊은이가 돌을 들고 경찰에 맞서고 있다. 시아파 행사 마지막 날인 이날 수천 명의 시위대가 반정부 구호를 외쳤다. [테헤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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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스] 종교 지도자 추모기간에 수십만 명 “독재타도” 구호 왜?
개혁 지지한 몬타제리 가택 연금 중 사망 6월 대통령 선거 부정 의혹으로 촉발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안정을 되찾아가던 이란 정국이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 보수파인 마무드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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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2주 만에 다시 시위
이란에서 대선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 무효를 주장하는 반정부 시위가 2주 만에 재개됐다. 10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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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 45살 연하 의붓손녀와 3번째 결혼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72)이 45세 연하의 의붓손녀와 3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미국 현지 연예매체들은 9일(현지시간) 현재 두 번째 부인 미르타 콜리 리와 이혼 소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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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개혁파 성직자들 “대선 결과 인정 못 해”
이란의 일부 성직자들이 지난달 치러진 대선 부정 의혹이 철저히 규명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권위에 정면 도전하고 나섰다. 이란 중북부의 성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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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산자니 전 대통령 “이란 대선 의혹 모두 해소돼야”
이란 정계의 막후 실력자인 악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사진) 전 대통령이 대선 부정 시비를 둘러싼 혼란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라프산자니가 28일(현지시간) 국론 분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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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란이 아니다” 주변 동맹도 등 돌려
2주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이란 사태가 중동 지역의 세력 균형을 뒤흔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30년간 중동 지역의 맹주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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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란 선거 합법성에 중대 의문”
한 이란 남성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거리에서 “오바마는 변화를 약속했다. 이란은 변화를 위해 죽어가고 있다”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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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비 막후 인물 라프산자니가 새로운 ‘태풍의 눈’
“라프산자니가 하메네이의 축출을 시도할 수도 있다.” 미국의 경제 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는 21일(현지시간) 아누시 에테샤미 영국 더햄대학 교수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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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시위 중단” 안 먹혀 … 이란 신정체제 위기
대선 부정 의혹을 둘러싼 이란의 정국 혼란 사태가 개혁파 시위대와 정부 간의 극한 대결로 치닫고 있다. 대선에서 패한 개혁파 지도자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를 지지하는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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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2 혁명’ 일어나나
뉴스 분석 이란 정국이 대선 이후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압승한 대선(12일) 직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999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