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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 「미국의 소리」
「미국의 소리」에서 25년간 근무하면서 나는 수천명의 국내외인사들을 만났다. 대개는 취재와 대담 「프로」를 위한 「인터뷰」였는데 그 가운데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일도 많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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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좀 열어달라" 들볶이는 백악관
백악관은 쉴새없이 몰려드는 「파티」요청 때문에 골치를 앓고있다. 이미 「카터」 대통령 부처는 취임 후 70회 이상의 「백악관 파티」를 개최, 수만 명의 미국인들과 어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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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비 양의진료 맡았던 미 선교사 「버코비츠」박사
우리나라 마지막 왕비인 이조 순종황후 윤비의 양의진료를 했던 미국 원로 선교사인 「재커리어스·버코비츠」박사(83)가 44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왔다. 『순종 황제께서 세상을 떠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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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피어리」의 장거
북극은「지구의 1번지」. 태고의 만년빙에 덮여있는 이「유령의 땅」에 인간이 도전을 시작한 것은 기원전 4세기. 그러나 그곳은 아직도 불모의 변경으로 남아있다. 지금까지 북극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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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 정치인물」에 키신저-「유능한 상원의원」엔 험프리
미국의 정치가들과 언론인들은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을 「우리시대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인물」로 선정 1천명의 언론인과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키신저」는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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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벨트 3선 축하|「카스트로」 12살 때
1940년 「쿠바」의 12세 된 「피델·카스트로」란 소년이 그해 11월 3선에 당선된 「프랭클린·루스벨트」 미 대통령에게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면서 자기가 「쿠바」의 풍부한 철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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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가 평가한 카터 집권 반년|『치적』 희미… 『난제』만 겹쳐
집권 반년을 넘긴 「카터」행정부는 서서히 시련기에 접어들고 있는 느낌이다. 그는 내외로 여러 가지 도전을 받고 있는데 아직 「위기」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카터」의 통치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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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시대 잔재…백악관의 필리핀인…60여명이 궂은일 도맡아
백악관의 집안 살림에 있어 주방과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약 60명의 「필리핀」인들이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사실 이 「필리핀」인 사환들은 미국의 식민주의 시대로부터의 잔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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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정책은 신 제국주의 아니다"「세뮤얼슨」교수, 서방 측 비난을 반박
「카터」미 대통령은 다시 미국을 세계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제국주의국가로 몰고 갈 것인가7 이와 같은 어떻게 보면 구 시대적인 의문이 최근 세계경기회복, 「에너지」,핵 수출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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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의 1백일
「카터」가 미 대통령 자리에 오른 지 오늘로 꼭 1백일. 백악관 안팎에는 그 동안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모든 시간을 국민에게 바친다』고 당초에 약속한대로 「카터」는 공군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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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 미군철수 전후 서울-워싱턴 (상)
「유엔」총회는 1948년 12월12일 한반도에 진주한 외세는『가능한 한 조속한 기일 안에』 군대를 철수하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미군철수가 곧 실시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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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이스트
「로비이스트」 (Lobbyist), 순전히 미국에서 나온 미국말이다. 「랜덤하우스」 영어 대사전에 보면 『입법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의원에게 작용하는 진정 전업자. 배후의 객체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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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외교
미국은 과거에도 「도덕적 외교」를 제창한 일이 있었다. 20세기초 세계는 무질서 속에서 강자만을 정의의 사도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1913년 「T·우드로·윌슨」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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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론조사 얼마나 정확했나|미 대통령 선거서 나타난 허와 실
『「갤럽」선생, 나는 한번도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없는데 당신이 발표하는 여론조사결과는 도대체 누구의 여론이오-.』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의「갤럽」여론조사 소는 이런 투의 항의를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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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시대」의 출발|「판에 박힌 안정」보다 「모험 있는 변화」 선택한 미 국민
「카터」의 대통령 당선 자체만 해도 「워싱턴」정가에 새 바람이 불어닥칠 것을 예고한다. 「카터」자신도 『반「워싱턴」』을 선거구호의 하나로 삼았지만 「워싱턴」 바닥에서「카터」는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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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선거의 이모저모
「포드」대통령은 2일 그의 고향인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에서 부인 「베티」여사와 함께 수많은 「카메라」 「플래쉬」세례를 받아가며 자신의 운명을 가름해줄 역사적인 투표에 참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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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선거 이모저모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는 민주·공화 양당후보의 영향권 밖의 요인들에 의해 결정지어질 공산이 크다. 「지미·카터」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선거당일의 일기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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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의 대 미관은 선망·경멸 2중 감정
【홍콩 9일 UPI동양】죽은 중공당 주석 모택동은 선망과 경멸의 2중 적인 대미 감정을 가져왔다. 모의 가장 친한 외국 친구도 미국인이었다. 모는 역대 유명한 미국인들에 대한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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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대통령후보 카터는 다독가
007소설도 즐기는 다독가 지미·카터는 평소 1주일에 3∼4권의 책을 독파한다. 선거운동 막바지에서는 평소습관을 따르기가 힘들었지만 한숨을 돌린 요즈음에는 플레인즈의 자택에서 짬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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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선거무관심에 고민 카터 후보
『어떻게 하면 국민들로 하여금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자신들에게 득이 된다고 느끼게 할 수 있을까?』 민주당대통령후보「지미·카터」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정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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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미국 어린이들은 유명인을 영웅시한다
가수 「엘튼·존」, 미식축구 선수「O·J·심프슨」, 달 탐험가 「닐·암스트롱」, 배우 「존·웨인」, 「테니스」선수 「크리스·에버트」. 최근 미국 국민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들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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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올림픽 중대위기
【몬트리올14일 AFP동양】미국「올림픽」대표단은 14일「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78차 총회에서 자유중국이 17일 개막되는 「올림픽」에 불참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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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지명 요식절차만 남긴 미 민주당 전당대회|평화극복…백악관 향한 "선주"
미국의 39대 대통령후보를 지명하기 위한 제37차 민주당 전당대회가 12일(한국시간 13일)「맨해턴」중심가의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 부드러운 말속에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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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건국 200주년… 아메리카의 오늘과 내일
미국을 상징하는 것 한가지만 꼽으라면 「풋볼」(미식 축구)이 단연 으뜸을 차지한다. 「풋볼·시즌」을 총결산하는 「슈퍼볼」은 인기여서 야구의 총 결승전인 「월드·시리즈」, 경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