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속의 흔적 … 정부조직법 합의 사항 벌써 다른 해석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여야 합의 하루 만인 18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선 합의문 해석을 두고 서로 다른 말이 나왔다. “서두른 흔적이 적잖다”(강원대 신문방송학과 한진만 교수
-
46일 극한대치 끝 정부조직법 타결
난항을 거듭하던 정부조직 협상이 17일 타결됐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46일 만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20일 만에 정부조직법 협상이 타결됨으로써 새 정부의 정상
-
방통위 “오히려 옥상옥 … 5년 뒤에 또 바뀔 것”
천신만고 끝에 나온 절충안이지만 박수는 나오지 않았다. 방송정책의 상당 부분을 내 주게 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물론 청와대 표정도 밝지 않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비전문가들이 정치
-
새누리, 미래부 원안 큰틀 유지… 민주당, 견제 수단 확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전격 합의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관할권은 정부 원안대로 미래창조과학부로 넘어가게 됐다. 야당이 정권의 입맛대로 방송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며 미래부 이관
-
국정원 여직원 국정조사, 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도 합의
17일 여야 협상에선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의 국정조사와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 등 두 가지 현안도 함께 타결됐다. 그러나 합의 이면엔 뇌관이 곳곳에 숨어
-
대통령은 정치적 상처 입고, 여야는 무능력 노출
17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합의한 뒤 서명한 문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타결은 지난 1월 30일 국회에 제출된 뒤 4
-
상설특검 도입, 중수부 폐지 상반기 입법
여야가 1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합의하면서 이른바 검찰 개혁안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여야는 이날 상설특검제·특별감찰관제를 도입하고 대검 중수부를 폐지하며, 법무부 주요 요직
-
[사설] 정부조직법, 늦게나마 타결돼 다행이지만 …
박근혜 정부의 조직이 드디어 확정됐다. 정부 출범 후 21일 만이다. 새누리당·민주통합당 원내 지도부 4인은 어제 회동해 그간 논란이 됐던 종합유선방송(SO) 소관 업무를 미래창조
-
[속보] 정부조직협상 47일만에 타결
17일 오후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정부조직법 개편안 타결 관련 여야 4자 회담이 열린 가운데 우원식(왼쪽부터)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이한구
-
창조경제 이끌 장관급 협의체 신설 … 최·최 투톱 체제
최순홍 미래전략수석박근혜 정부 국정운영의 핵심인 창조경제를 추진하기 위해 장관급 상설 협의체가 신설된다.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실과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
미래연 출신 2명 또 장관급 발탁 … 외청장 인사 연기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62) KAIST 경영과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미래부 장관은 김종훈 후보자가 지난 4일 사퇴해 빈자리로 남아 있었다. 공정거래위
-
IT자동차·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 이끈 ‘융합의 달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문기 KAIST 교수가 14일 대전시 KAIST 본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미래창조과학부의 초대 장관에 내
-
미래부 최문기 후보자 "나도 TV보고 알았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최문기(62) KAIST 경영학과 교수는 14일 “어리둥절하다”며 장관 내정에 대한 소감을 대신했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최 후보자는 이
-
체육부 차관된 사격 3연패 '피스톨 박' 알고보니
[중앙포토] 청와대가 13일 차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박종길(67) 대한체육회 선수촌장이 임명돼 눈길을 끈다. 국가대표 체육인 출신이 차관에 발탁된 건 이
-
靑, 교육 나승일·외교 김규현 조태열 등 차관급 20명 임명
청와대는 13일 교육부 차관에 나승일 서울대 교수를 임명하는 등 새 정부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11일 장관이 임명된 13개 부와 국무조정실의 차관급 20명에 대해 발표가 이
-
4대 강 사업 100여 개 계좌 추적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일 첫 국무회의에서 4대 강 사업 과정의 예산 낭비 점검과 주가 조작 엄단을 특별히 언급하면서 진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검찰을 비롯한 수사기관은
-
대통령 방송·통신 융합 벤처기업에 “방송정책 미래부 이관 타협 안 돼”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벤처기업 알티캐스트사를 방문해 동작인식 제품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최승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중소 벤처기업 ‘알티캐스트(
-
새 정부 파워엘리트 관료가 절반 … 영남, MB 때와 같아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비서관급 37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이후 공식 임명될 국가안보실 소속 비서관 3명을 포함해 박근혜 청와대의 라인업이 완성
-
[세상읽기] ‘창조경제’ 집착의 득실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여야의 팽팽한 대립으로 정부조직 개편안이 표류하는 가운데 국정의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 위협 때문에 급한 대로 일부 장관을
-
[사설] 이빨 빠진 첫 ‘박근혜 국무회의’
어제 박근혜 정권의 첫 국무회의가 열렸다. 대통령 취임 14일 만이다. 그동안 그만큼 국정공백이 있었는데 65년 헌정사에 이런 일이 없다. 게다가 처음 열린 회의는 여전히 이빨
-
김종훈, 출국전 靑에 추천한 윤종록 알고보니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왼쪽 셋째)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현안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수석 모두가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창조경제 실현, 고용률 70% 달성 방안
-
김종훈, 출국 전 朴대통령에게 장관 후보를…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 후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장관 후보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후보자의 오랜 지인이자 정치권 인사인
-
“김종훈, 출국 전 미래부 장관 후보 추천”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 후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장관 후보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후보자의 오랜 지인이자 정치권 인사인
-
북 핵 불바다 협박하는데, 외교안보 리더십은 실종
박 대통령·아베, 북핵 긴밀 공조 합의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통화했다. 두 정상은 북한 핵 문제 등에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 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