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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미 방위비 논평 내며 “몸 대주는 속국” 파문
“한국은 미국의 패권을 위해 돈 대주고 몸 대주는 속국이 아니다.” 정의당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을 두고 당 공식 트위터에 올린 이 표현을 두고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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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초중고 40곳 선거교육"…교육계 "제2 인헌고 나올라" 우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에 총선을 앞두고 모의투표를 실시할 초중고 40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촛불청소년인권범제정연대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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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비전 포럼] “지소미아 파기는 한·미·일 안보협력 이탈로 비쳐질 것”
━ 위기의 한일관계 연속 진단 한·일 양국은 2016년 11월 23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체결했다. 한민구 당시 국방장관(오른쪽)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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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이번에는 죽지 않고 살고 싶다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일요일인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신춘문예 당선 소설 ‘매일 죽는 사람’의 주인공처럼 나는 매번 죽으러 갔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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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실체도 없는 친일프레임 공세. 왜 먹히는지 고민해야"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HSBC빌딩 한일비전포럼에서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중앙포토] “힘을 보태겠다.”(7일)→“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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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직격인터뷰]유경준 “통계는 아는 만큼 보여…잘 모르니 문제 삼는 것”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논란의 가계동향조사 설계한 유경준 전 통계청장 유경준 전 통계청장은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한국의 고용구조에서 최근 고용·분배 지표 악화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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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차 가해, 공작설 … 미투 피해자를 두번 울리지 말라
‘미투(#MeToo)’ 운동 확산 속에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가 줄을 잇고 있다. 피해자들에 대한 악의적인 신상털기와 허위 정보 유포에 ‘미투 음모론’까지 가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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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김기덕 영화 vs 셰이프 오브 워터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김기덕 감독 영화에서 여러 여주인공은 창녀 겸 성녀였다. 남성의 폭력을 견디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몸을 내주어서 자기혐오에 빠진 남성을 위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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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성에게 불쾌한 행동 안했나 … 남자들 ‘나 떨고 있니’
━ [봇물 터진 미투] 남성은 어떻게 보나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우리나라 ‘미투 운동’이 일파만파다. 우리 사회의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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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원칙 없는 주고 받기’ 안 통한다
━ Outlook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로 급속히 냉각됐던 한·중 관계가 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해빙무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록 특사 자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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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국 전문가 "위안부 문제는 유족이 병원에 관 메고 가서 떼 쓰는 격"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 대개 17~20세였던 이들은 꽃다운 시절에 차마 입으로 담지 못할 일을 당했다. [중앙포토]대만의 대표적인 한국통인 주리시(朱立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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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싸이 안의 ‘푸에르’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10억 명이 넘는 지구인들이 열광했다는 것은 분명 21세기 인류의 공통적인 무언가를 건드렸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부드러운 자연의 소리보다는 반복적인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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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금요헬스실버] 100만원만 내면 내 ‘유전자 비밀’이 …
서울대 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장 서정선 교수가 자신의 지놈 정보 분석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지놈 분석 비용이 낮아지면서 지놈 분석을 통한 질병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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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전쟁 포르노
“포르노가 뭐라고 정의를 내리진 못하겠다. 하지만 보면 알 수 있다.” 1964년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나온 유명한 판결의 일부다. 프랑스 영화 ‘연인들(Les Amant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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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진단] '개성공단의 기적'을 멈추게 할 것인가
“개성공단은 환상인가, 기적인가?” 필자가 개성공단관리위원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봄, 공단을 찾은 한 미국인이 한 질문이다. 또 다른 미국인은 마치 공상과학소설을 보는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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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연애편지 쓰는 환상소년 이명세
아직 개봉 초기지만 ‘M’은 ‘대박’ 행진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개봉 첫 주말 관객 수가 23만 명이다(100억원대 대작 ‘형사’로 흥행 실패를 맛봤던 감독은 이번엔 노 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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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씨 구로고 '한·미 FTA반대' 수업
영화배우 최민식씨가 9일 서울 구로고등학교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자신의 견해를 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우리 극장가에는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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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햇볕' 초심을 살려라
'햇볕'이란 말은 이제 여염집 안방농담의 감초로 전락해가고 있다. 그렇다고 국민 모두가 햇볕정책의 역사적 의의를 전면 부정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문제의 본질은 북측의 '내심(內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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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14. 소비의 사회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엮는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열네번째 주제는 '소비의 사회' 다.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현상은 기술 혁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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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인들이 보는 '인간복제'-'클론 and 클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지난 9월 16명의 시민들을 배심원으로 놓고 '생명복제기술 합의회의' 를 열었다. 여기서 배심원들은 전문가의 찬반양론을 들은 뒤 표결을 통해 14:2라는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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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IBRD,反부패조항 추진…일부국가 "내정간섭" 반발
국제통화기금 (IMF) 과 세계은행 (IBRD) 은 23일, 반 (反) 부패노력을 대출 심사조건에 추가하겠다는 새 제안을 내놓았으나 일부 회원국들이 내정 간섭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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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복 개인전
박제된 고대의 미라 또는 미래를 기다리며 냉동된 인간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그로테스크한 모습의 인간군상.도구화되고 획일화된 현대인들의 고뇌와 방황하는 모습을 반투명한 아크릴수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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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APEC의 美도구화 비난
말레이시아는 1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급속하게 미국의 도구가 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를 저지하지 않을 경우 APEC은 아시아국가들의 이익에 반대되는 행동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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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재소설 "달아,높이곰 돋아사" 作家의 말
소설 형태로 글쓰는 것은 처음이다. 이렇게 엉뚱한 결심을 하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고대사와 고대어에 관한 그간의 연구내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많은 이에게 전하려면 소설형식을 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