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691)내가아는 박헌영(9)-박갑동

    두파의 공산당 중국과 「러시아」를 무대로 활동한 이른바 초기 공산주의 운동자 가운데는 이동휘가 이끈 상해파 고려 공산당(책임위원 이동휘)과 그보다 조금 늦게 조직된 「일크츠크」파

    중앙일보

    1973.02.22 00:00

  • (4)|한 여인의 성공

    초기 하와이 이민들은 농장주가 지어준 농막에서 기거했다. 농막은 길다란 단층 판잣집으로 병사처럼 양쪽에 즐비하게 전 마루가 깔러있고 복도는 흙바닥 그대로였다. 복도는 사람이 드나

    중앙일보

    1973.01.10 00:00

  • (645)서북청년회(5)|문봉제

    소 영사관을 습격한날 밤 만든 것이 바로 평안청의 전신 평남 동지회였다. 좌익의 숨통을 누르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힘의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오던 터여서 낮의 흥분이

    중앙일보

    1972.12.26 00:00

  • (5)고국에 보내는 편지

    집에 편지를 써도 열흘이 넘어야 대답을 들을 수 있는 먼 곳에서 우리 취업자들은 고국에 대해 수많은 할말들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베를린」에서 일하는 취업자들로부터 「고국에 보내

    중앙일보

    1972.12.08 00:00

  • 신민 두 전당대회 그 막전막후

    시민회관에서 반쪽 전당대회를 마친 진산계는 이날 저녁 종로 한일관에서 자축파티를 열었고, 같은 시간에 김홍일계·김대중계는 관수동 국일관에서 단합대회를 열었다. 한일관 모임에는 약

    중앙일보

    1972.09.27 00:00

  • 원점서 맴도는 수사 8일|국민은행 아현동 지점 고객 납치사건

    범인은 날고 경찰은 긴다. 사건발생 8일이 지나도록 원점에서 맴돌고있는 국민은행 아현동 지점 예금주 이정수씨 피납사건은 기동·지능화한 강력범에 허를 찔린 거북이 걸음식 경찰수사의

    중앙일보

    1972.09.20 00:00

  • 연행도중 강도 파출소장 자살

    18일 하오10시10분쯤 서울 성동구 신당1동14 중앙시장안 대성상회(주인 이원길·60)에 권총과「카빈」대검을 든 2인조 강도가 침입, 현금 86만8천9백원을 빼앗아 달아나다 신고

    중앙일보

    1972.09.19 00:00

  • 고객납치 두 사건은 동일범?|국민은 아현 지점 상업 용산 지점|용산 지점서 납치됐던 김영근씨가 말하는 경위

    국민은행 아현동 지점 예금주 피납 사건은 사건발생 1주일이 지나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사건에 앞서 약 두달 전인 지난7월27일 상업은

    중앙일보

    1972.09.19 00:00

  • 아물지 않은 「상처」|되살아나는 「일색」|광복 27주…한국 속의 일본

    『하루 30 「달러」만 쏜다면 당신은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일본 유수의 관광회사들은 『돈 적게 드는 해외여행』이란 「아이디어」로 「코리

    중앙일보

    1972.08.15 00:00

  • (48)관광과 놀이의 「모럴」|대표집필 최정호

    임신왜란과 총독통치의 총칼 앞에서도 절개를 지켜온 한국여성들이 「관광기생」이라는 이름 밑에 몇 푼의 돈으로 일인 앞에 호락호락 치마끈을 푼다니 이럴 수가 있겠느냐는 세론이다. 황진

    중앙일보

    1972.07.27 00:00

  • 외국 관광객 상대 도범 단속

    이봉성 대검찰 총장은 5일 요즘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소매치기·들치기 등 도난사고가 잦은데 대해 전국 각 지검과 지청에 전담검사를 두어 강력한 단속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중앙일보

    1972.05.05 00:00

  • "열차서 천백만원 도난"

    【천안】19일 상오 10시50분쯤 제일은행 광천지점대리 김재민씨(42) 등 2명이 한국은행 본점으로 현금 l천1백만원(50만원뭉치 22개)을 미군야전용 「백」에 넣어 가지고 장항발

    중앙일보

    1972.04.19 00:00

  • 사취한 천만 원을 딱한 사람에|「현대판 임꺽정」…그 행적

    【대구=김탁명 기자】1년 11개월 동안 공중전화를 이용, 관공서의 간부와 기업체의 사장 족 부인들을 상대로『주인이 부정에 관련, 입건되었다』고 속여 사건수습을 미끼로 1천여 만원을

    중앙일보

    1972.04.11 00:00

  • 승객이 잊은 등록금 택시운전사가 신고

    15일 하오1시쯤 강원 영1-1189호 택시운전사 이인수씨(28)는 차안에 두고 내린 등록금 12만원을 주인을 찾아달라고 청량리경찰서에 맡겼다. 이씨는 이날 낮 45살쯤 된 남자를

    중앙일보

    1972.02.16 00:00

  • 신문값과 양심

    얼마전의 일이다.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에 밖을 나가보니 신문 돌리는 학생이었다. 손에는 영수증 뭉치와 신문 한 다발을 들고 신문 값을 달라고 한다. 뛰어 들어와 5백원짜리 한장을

    중앙일보

    1972.02.03 00:00

  • 부모·형제보고 싶다

    【부산】미국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던 나머지 지난 27일 밤 분신 자살한 미국인「테리· 즌슨」씨의 부인「종선·존슨」여인(24)은 부산시 영도구 신선동3가지 5동4반 유형태씨(50)의

    중앙일보

    1971.12.30 00:00

  • 대연 각 외환은 지점 금고속 돈 뭉치 무사

    불이 난지 24시간만인 26일 상오10시 대연 각 호텔 1,2,3층에 있는 외환은행 충무로 지점 행원들은 산소용접기로 금고 문을 열어 원 화 및 외화 25마대가 무사함을 확인, 경

    중앙일보

    1971.12.27 00:00

  • 다친 어린이 못 봤어요·사고 장소 헤매길 사흘 퇴원하는 모자 만나 사과

    악덕 운전사의 비정이 꼬리를 무는 세태에 반해 차에 치여 엉겁결에 달아난 어린이를 3일 동안이나 찾아 헤매 치료를 해주고 스스로 경찰에 죄 값은 용서 받으러 간 착한 마음의 운전사

    중앙일보

    1971.12.21 00:00

  • (315)제22화 부산통화기금(8)

    직원들에 대한 「브리핑」을 14일 하오 4시에 시작되어 장장 11시간이 지난 15일 상오 3시께 끝이 났다. 직원들은 파견될 지역과 지역별로 준비된 유인물 뭉치를 나누어 받았다.

    중앙일보

    1971.11.24 00:00

  • (247)-국민 방위군 사건(6)

    (3) 3대 국회는 국민방위군사건을 가지고 행정부에 대해 일련의 끈질긴 공세를 전개했다. 3월29일에 15명으로 특조 위를 구성하고 광범한 조사를 개시하여 4월25일에는 본회의에

    중앙일보

    1971.11.01 00:00

  • (231)유엔군의 총퇴각(4)|평양철수(3)

    피란 길에는 으례 여러 비극이 뒤따르게 마련이지만 평양철수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군 당국에서 민간인의 철수계획을 마련하지 못해서 큰 혼란을 빚어냈다는 것은 전회에서 밝힌 대로

    중앙일보

    1971.09.23 00:00

  • (233)한·미 합동첩보비화 「6006부대」(12)

    인해전술로 내려오는 중공군을 맞아 국군과 「유엔」군이 사투를 벌이고있던 1·4후퇴 때 남부여대하고 남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던 피난민들 속에서 돈 있는 여성들만 골라 산 속으로

    중앙일보

    1971.08.17 00:00

  • 서울 지법항소 3부 현직판사 2명 영장신청 검찰

    서울지검 공안부 이규명 검사는 28일 상오 0시40분 서울형사지법 항소3부 재판장인 이범렬 부장판사(38)·동 배석 최공웅 판사·동 참여 서기 이남영씨(34) 등 3명을 뇌물수수혐

    중앙일보

    1971.07.28 00:00

  • (215)자동차 반세기(9)|서용기(제자는 필자)

    1931년의 일이다. 광산 왕 최창학씨가 새로 산 「마스터·비크」를 몰고 가다 임진강 나루터에서 전복사고를 냈다. 그 차는 당시 최고급으로 딴 차 값이 4천원 안팎일 때 1만원은

    중앙일보

    1971.07.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