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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한국인의 민족성 - 대표집필 최재희
일제의 멍에에서 해방 된지 22주년, 국치이후로 따져서 57주년을 맞아 우리가 「한국인의 민족성」을 논의하는 모임을 가진 것은 참으로 의의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향상하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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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 「캠페인」|국시 - 대표집필 이만갑
「자유」·「민족」 및 「경제」의 3요소 우리 나라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 전통사회에 있어서의 국가의 기본적인 이념은 국왕에의 충성이었고 따라서 국왕에 대한 판역이 가장 엄격하게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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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림 북괴 공작단 사건 진상
북괴는 6·25사변 때 완전히 궤멸되었던 남한의 지하세력을 재건하기 위해서 대남 공작기구를 정비강화하고 직접 또는 일본을 통해서 간첩을 침투시키는 한편 구미지구를 통한 간첩의 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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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공복 - 정희철
국민에 대한 봉사자 공복이란 개념은 법률상의 개념은 아니며 일반적으로는 공무원이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라고 규정한 헌법 제6조의 이념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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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찮은 재일교포의 지위
지난해 1월 17일에 발효된 재일교포의 법적지위 협정이 시행 과정에서 여러가지 미비점을 드러내고 등록사무 또한 지지부진함에 비추어 정부는 몇 가지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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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시대에의 복고|일본문화의 동향 - 김정학
김정학 교수(성대·인류고고학)는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2월까지 일본 구주대학과 불란서 「체르뉘스키」박물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일본 「가라쓰」지방발굴작업에 참가하고 귀국했다.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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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정하의 북녘땅
남한사람들이 북괴에 대하여 말할 때 국민생활이 매우 곤란한 처지에 있다고 하면 북한의 선전은 그것을 근거 없는 비난이라고 하면서 국민생활이 상당히 윤택하며 풍부하다고 항상 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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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가 된 경관
『재산도 없고 경찰을 그만둔 후에 불구의 몸으로 날품팔이조차도 할 수가 없어』 순간적으로 권총강도를 결심했다고 김정갑 순경은 말했다. 11년 전(56년 12월 1일) 경찰에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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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근대화와 전통문화 - 대표집필 전해종
근래에「근대화」라는 말이 하나의 유행어처럼 쓰여지고 있다. 행정의 근대화니 경영의 근대화니 하는 말들이 그것이다. 근대화라는 말을 그렇게 쓸 수 없는 것은 아니나, 그런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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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세모
해마다 그러하였지만, 올해 66년의 세모도 결코 조용한 것은 못 되는 것 같다. 그야말로 사람의 입김이 닿아 만들어진 인위적인 시간의 구속 속에서 사람들은 스스로를 초조하게,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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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서구신학」-서독 종교계의 최근 동향
지난 5월말부터 6월 한 달에 걸쳐 필자는 서독정부의 초청으로 동료교수 3명과 함께 서독 종교계 및 철학계를 시찰할 기회를 가졌다. 필자는 6월25일 공식 일정이 끝난 다음 「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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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원 50전-곽복록
전차표 한 장의 값은 2원50전. 50전이란 화폐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내 경우에는 그걸 본 기억이 없다. 그러나 전차표라는 유가증권의 값은 여전히 2원50전의 화폐와 교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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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교주 피살
【전주=본사 변정구·김준배·전주주재 이치백·고광준 기자】용화교 교주 서백일(79·본명 한춘)씨가 27일 새벽 신도에게 피살되었다. 본 절에서 60리나 떨어진 전주시 동부 완산동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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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 마지막 교훈-각 대학총장의 졸업식 훈시에서
대학총장은 졸업식 때마다 훈사를 한다. 「지식의 부대」를 사회에 내보내며, 그들에게 주는 경세 훈이다. 「감개무량」만은 아닐 것이다. 최고의 슬기를 베푼자는 또한 최고의 기대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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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회|이만갑
근대화에 관해서 지금까지 많은 논의가 전개되어왔다. 그러는 동안에 사람들의 생각이 퍽 정리되고 또 각자의 의견이 어떤 점에 있어서는 훨씬 접근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아마 이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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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이 산모를 앗아갔다
통금의 역사가 우리에게 강요한 정신적·물질적 피해는 이루 매거할 겨를도 없겠거니와 이번엔 통금이 마침내 한 산모의 목숨을 앗아가는 처절한 사건을 낳고 말았다. 지난 4일 새벽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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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견인」바꾼 북괴-북평에서「모스크바」로의「스윙」
중·소 이념분쟁에서 중공 편을 들었다고 소련의 눈총을 받아 원조를 끊긴데 앙심을 품고 그동안 바짝 북평에 붙었던 북괴가 최근 또다시 소련에 접근하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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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 진출의 길
동경「올림픽」참가이후 한국「스포츠」전반에 걸친 재검토가 있어야겠다는 여론이 일어났었다. 그러나 한국「스포츠」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되지 않은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