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교수職 버리고 농군 변신 윤구병씨

    지난해까지 충북대 철학과교수였던 윤구병(尹九炳.53)씨는 어느새 진짜 농군이 돼 있었다.여러해 전부터 산과 바다와 들이 어우러진 자연의 품에 대안(代案)교육을 위한 공동체학교를 만

    중앙일보

    1996.06.03 00:00

  • 담뱃갑 수집-진철규씨

    「탁자 위의 예술품」-. 30년 가까이 유엔 회원국보다 많은 2백여개국의 담배 3만갑을 모은 진철규(陳哲圭.49.인터그래픽스 대표)씨가 내리는 담배에 대한 정의다. 담배,정확히 말

    중앙일보

    1996.05.29 00:00

  • 31.제2부 호북.호남성-실크자수

    양자강이 굽이치다 잠시 머무르는 동정호(洞庭湖)는 차라리 거대한 바다다.동정호는 10여 줄기의 크고 작은 강물을 받아들여 양자강의 넓이를 더한다.가장 큰 물줄기가 혁명의 도시 호남

    중앙일보

    1996.02.10 00:00

  • 단독주택 같은가격 아파트보다 2~3배 재산세 많다

    값이 똑같은데도 단독주택의 재산세가 아파트보다 2배이상 더 많은 조세 불균형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재산세 부과기준이 되는 내무부 과표가 건물의 경우 시세의 15%선인데 반해 주택

    중앙일보

    1995.12.07 00:00

  • DNA 法廷

    DNA의 발견은 생물학의「코페르니쿠스적 혁명」으로 불린다.인체구조의 생화학적 신비(神비)를 벗겨냈기 때문이다.스위스의 프리드리히 미셰르가 1869년에 발견했지만 그 실제구조는 19

    중앙일보

    1995.05.13 00:00

  • 대상 작품-물총새에 관한 기억

    작자 미상 옛 그림 다 자란 연잎 위를 기름종개 물고 나는 물총새를 보았다 인사동 좁은 골목이 먹물처럼 푸른 날 일곱 문반짜리 내 유년이 잠겨 있는 그 여름 흰 똥 묻은 삐딱한 검

    중앙일보

    1994.12.06 00:00

  • 38.김포 위생매립지

    김포해안의 개펄에 세워진 6백30만평 규모의 수도권 매립지. 국내 최초의「위생매립지」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또다른 환경오염원으로 등장해 물의가 커지고 있다.부실설계에 날림시공,운영부

    중앙일보

    1994.11.07 00:00

  • 전북부안 내소사 짙푸른 전나무숲 香내음 그득

    서해바다를 바짝 끼고 도는 변산반도의 30번 국도를 달리면「자연이 그린 것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은 없다」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굳히게 된다. 마치 지도라도 그려낼 것처럼 반도의 꼬불

    중앙일보

    1994.10.17 00:00

  • 元東淵박사 DY학습 학부모에 공감 확산

    평범한 아이도 올바른 학습법,긍정적 사고,흥미유발의 3박자만맞춰주면 정말 성적이 쑥쑥 올라갈까. 「DY학습법」강좌(11일.대전YMCA 강당)에 은근한 기대를안고 모여든 2백여명 학

    중앙일보

    1994.10.14 00:00

  • 김정일 週內 안나타나면 異常

    김정일(金正日)이 이번주에는 얼굴을 내밀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일은 지난 7월20일 김일성(金日成)추도대회후 90여일동안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고 외국 귀빈의 예방

    중앙일보

    1994.10.10 00:00

  • 정치색 짙은 평화제전

    「아시안의 조화」「대회사상 최대 규모」. 히로시마 아시아대회가 슬로건,참가규모와는 달리 정치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스포츠관계자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대만관리의 참석을 둘러싼

    중앙일보

    1994.10.01 00:00

  • 임어당 著"생활의 발견#

    언젠가 林語堂은 잎담배를 물고 유연하게『「나는 생각한다 고로존재한다」라니! 아마도「내가 존재하기에 나는 생각한다」이겠지. 저녁노을에 아름다운 구름이 있고 호수에 드리운 그림자는 꿈

    중앙일보

    1994.08.21 00:00

  • 이토 다카시著 "흰 옷고름 입에 물고"

    일본의 강점에서 해방된지 올해로 49년.과거 불행했던 우리역사의 어두운 그림자가 아직도 사회 곳곳에 짙게 드리워져 있다. 그중 하나가 일본 종군위안부 문제. 이 책은 종군위안부 출

    중앙일보

    1994.08.20 00:00

  • 포스트시즌 진출 삼성.OB 가능할까

    작년에는 7위(0.361)와 8위(0.310)가 턱없이 낮은승률을 기록한 반면 올해는 현재까지 7위(0.450),8위(0.353)가 기본적인 승률은 올리고 있고 2~5위 싸움이 물

    중앙일보

    1994.08.17 00:00

  •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실험관찰이야기

    생활속에서 끝없이 떠오르는「왜」라는 의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굳이 실험을 거치지 않아도 흥미진진한 사실들을 얼마든지알아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과학도서.전국과학전에서 입상한「왜

    중앙일보

    1994.08.12 00:00

  • 무지개 물고기

    반짝반짝 빛나는 비늘을 갖고 있어 바닷속 물고기들의 부러움을사면서 뽐내던 무지개 물고기가 이웃과 나누어 하나되는 즐거움을깨닫는 과정을 재미있게 묘사한 그림책. 다른 물고기들이 친구

    중앙일보

    1994.07.29 00:00

  • 11.끈질긴 기억-살바도르 달리作

    『꿈을 찍는 사진관』이란 동화가 있었다.꿈을 화면으로 보여주는 영화도 있었다.그러나 이것들은 현실에서 볼 수가 없으니 그래서 동화였고 초현실이었다.미술에서 이러한 꿈의 심상이 도마

    중앙일보

    1994.07.11 00:00

  • 돌부처 이창호의 실수

    高手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劉昌赫6단은 정면에서 오고 曺薰鉉9단은 측면에서 온다.장검을들고 척 진로를 가로막으며 나타나는 劉昌赫의 바둑엔 광채와 호연지기가 서려

    중앙일보

    1994.06.10 00:00

  • 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탈출(30)녀석이 아주 삐쳐도 여간 삐친게 아닌 가봐.똥끝까지 밸이 틀린 모양을 하고 앉았어.밖으로 나서면서 명국은 길남의 얼굴을 떠올리며 피식 웃었다.녀석이

    중앙일보

    1994.01.26 00:00

  • 신춘 중앙문예 시부문 당선작-김민희,폴리그래프27

    눈부신 팔월 아침 눈이 오지 않는다 오지 않는 물고기떼가 뚫는가 공중의 저 연한 구멍들 말할 수 없는 것들 가령 물고기에대해 생각해서는 안된다 K는 침묵을 촬영하기 시작한다 하늘에

    중앙일보

    1994.01.03 00:00

  • 코카콜라와 산타클로스

    수년전부터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2월14일 聖밸런타인 데이가 日本 초컬릿업자들이 초컬릿 판매를 위해 과장해 만들어낸 풍속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와는

    중앙일보

    1993.12.22 00:00

  • 사랑짜기

    박명숙 곤한 목숨 달빛에 겉어 날과 씨를 엮는다. 슬픔은 잉아로 오르고 기쁨은 바디로 앉아 서로가 만날수 없던 한낮의 틈에 북을 넣는다. 짧은 밤을 타래 감아 베틀로 올리고 나면

    중앙일보

    1993.03.28 00:00

  • 「홀로서기」 감동 뭉클 구족화가들 연하장

    ◎장애인들 입·발로 “혼의 그림”/3년째 통신판매… 호응 확산 몇년전 국내에서도 상영됐던 영화 『나의 왼발』의 주인공처럼 손 대신 발이나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들이 3년째

    중앙일보

    1993.01.07 00:00

  • 정부 「상호보증」동결의 의미/부도확산 연결고리 끊자는 것

    ◎은행의 담보대출 관행 시정급해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한다는 것은 자본주의 경제의 제1원칙이고,경제력 집중을 억제한다는 것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수단일뿐이다. 이 두가지 원칙과

    중앙일보

    1992.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