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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 질려 샥스핀 요리점 갔더니…허걱, 한 끼 18만원!
허난(河南)성의 수도 정저우(鄭州)에서 우연히 포착한 중국 사회의 양극화 현장. 왼쪽은 호화로운 시화위안(西花園) 비즈니스클럽과 내부 모습. 오른쪽은 고가도로 밑에서 노숙하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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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물수리…한번에 숭어 두마리 낚는 장면 '예술'
포항 형산강, 2012. 10 매년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형산강의 아침을 여는 것은 바로 물수리다. 맹렬한 속도로 강에 처박히는가 싶던 물수리가 어느새 물고기를 낚아채고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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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내 먹이 못 줘” 쫓기는 하늘의 제왕
겨울은 새들에게도 시련의 계절이다. 영하의 추위와 함께 먹이 구하기가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독수리의 겨울나기는 유독 험난하다. 흔히 독수리의 큰 몸집을 보고 ‘하늘의 제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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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⑮ 비어(飛魚·날치)
가슴과 배지느러미가 날개 모양으로 발달했다. 이것을 이용해서 날기 때문에 날치라고 한다. 수십 보는 충분히 난다. 맛은 좋지 않다. 망종(芒種) 때 바닷가에 모여 산란한다. 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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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는 왜 알을 낳지 않을까?』
포유류는 어미가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 기르는 동물을 일컫는다. 자그마한 생쥐부터 집채만한 코끼리에 이르기까지 포유류는 자신을 닮은 새끼를 낳고 몸에 달린 포유기관으로 새끼의 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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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탐험·낚시·스노클링…
남성들이 열광할 만한 즐길 거리로 넘쳐난다. 99개의 섬을 넘나드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 맹그로브가 울창한 정글로 모험을 떠나는 맹그로브 투어가 도전욕을 자극한다. 또. 스노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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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거짓말은 무거워! 外
◆거짓말은 무거워!(유계영·지경화 지음, 윤희동 그림, 휴이넘, 36쪽, 9000원)=자꾸자꾸 불어나는 거짓말의 무서움을 가르쳐주는 그림책. 새로 전학 온 세라는 친구들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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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세요 넉넉해집니다 그것이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정진석 추기경은 “하느님이 정하신 질서가 진리다. 그래서 진리가 선이고, 선이 아름다움이다. 진선미가 하나다”고 말했다. 강정현 기자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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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천국은 천당이 아니요, 주체의 개벽이다
민수기 20장에 보면 모세가 반석을 쳐 물을 나오게 하는 장면이 있다. 그 생명수가 콸콸 쏟아지는 바위가 바로 이 근처에 지금도 있다(Ain Musa, 모세의 샘). 그 물이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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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무게를 줄였다, CO2도 줄였다… '친환경 다이어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선보인 컨셉트카. 윗줄 왼쪽 메르세데스벤츠의 ‘F700’, 기아 의 ‘키’, 아랫줄 왼쪽 시트로앵의 ‘캑터스’, 푸조의 ‘플럭스’,르노의 ‘플루언스’.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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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나꿔채다 → 낚아채다
매서운 눈을 가리켜 '독수리눈'이라고 한다. 실제 독수리는 사람보다 다섯 배 이상 시력이 발달돼 아주 멀리서도 사냥감을 찾아낸다. 게다가 상공에서 단숨에 하강해 먹이를 낚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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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크고 깊고 맑은 '보석'을 보다-바이칼 호수
멀리 눈덮인 산들이 둘러싼 바이칼 호수 전경 Lake Baikal 바이칼 호수24일 밤 9시 기차가 바이칼 호수 남단을 끼고 도는 철길로 접어들었다. 여행의 피로와 바에서 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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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바다...황금빛 모래...자연에서 노닐다 자연이 되다
여름의 한복판. 휴가객들의 본격적인 더위사냥이 시작됐다. 공항 대합실은 여행복 차림 일색이다. 이열치열이라지만 웬만큼 더울 때 얘기지, 마냥 시원함이 간절할 뿐이다. 이런 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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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어부들 "톱질하세~ " 얼음 깨고 하루 800㎏ 고기잡이
북녘과 마주한 임진강-. 이곳에는 요즘 숨겨진 특별한 겨울 이야기가 있다.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임진강. 물은 온데간데없고 강은 온통 얼음뿐이다.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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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멈춰! '깜짝 동물 토크쇼' 시작하잖아
STOP 1, 2, 3 김산하 글, 김한민 그림, 비룡소 각 68~72쪽, 각 7500원, 6세~초등학생 이곳은 개개비 새 둥지. 알에서 막 깨어난 새끼 뻐꾸기가 개개비 알을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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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귀거북 청계천 '습격'
청계천에 수중환경을 황폐화시키는 육식 거북인 붉은귀거북(일명 청거북)에 대한 경계령이 발동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월 말 청계천 생태조사 결과 청계천과 정릉천이 합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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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세계 최대 철새 도래지 천수만 투어
11월은 철새의 달이다. 매년 300여종 40여만 마리의 철새가 날아드는 서산 천수만은 세계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 이름이 높다. 올해도 10월 중순부터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 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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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에 불어 넣은 부시맨 숨결
▶ 사람과 들짐승.날짐승이 자연과 하나가 된 타마 카세의 ‘밤중의 새잡이’.▶ 타마에 세쇼고의 ‘물고기 독수리’. 부시맨은 서남 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에 사는 부족으로 작은 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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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대우림] 4. '숲·연어의 공생' 뒤늦은 깨달음
한때 캐나다 서해안의 하천으로 들어온 연어의 수는 수십만에서 수백만마리에 이르렀다. 원주민('아메리카 인디언'이라고 잘못 불려왔다)들은 알을 낳고 죽은 연어 시체를 밟고 가면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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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만지고 "와 공룡이네"
"와, 공룡뼈 엄청나게 크다." "선생님, 천장에 매달려 있는 공룡이 익룡 맞지요." 몸길이 9m, 키가 3m가 넘는 중생대 백악기 공룡 아크로칸토사우루스의 골격을 보고 어린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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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맹금류 힘든 겨우살이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 일대에서 먹잇감을 못 찾은 매·독수리 등의 맹금류(猛禽類)가 탈진한 상태로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영하던 서산간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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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최신작 줄줄이 개봉 애니 팬들 "여름이 즐거워"
"월드컵도 끝났는데 무슨 낙으로 사나"라는 기분은 적어도 애니메이션 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미국·일본·유럽의 대작 애니메이션들이 줄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 올해 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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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드 비어 원작 〈Little Polar Bear〉
북극의 작은 곰 '랄루스'와 아프리카 하마 '히포'의 우정 넘치는 모험이야기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매년 봄 이탈리아 폴로니아에서는 아동 도서전이 열린다. 이 도서전에는 자신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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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이 마모루감독과 그의 대표작 5편
실사영화같은 애니메이션작품이란 말을 퍼트리는데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감독, 오시이 마모루. 조금있으면 반백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올해 발표한 〈인랑〉 제작에 관여해 호평을 받고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