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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월내 대규모 인사
◎검찰/검사장 6명·고등검찰관 절반 자리바꿈/경찰/청으로 승격…치안감 10명·간부진 75%선 우리나라 양대 사법기관인 검찰과 경찰에 7월중 사상 최대의 인사태풍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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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인책」조기진화 일단 성공/「김 총재 재신임」결론 내린 신민
◎“김 총재 이선후퇴땐 대안없다”중론/전열 정비하며 14대 총선 준비키로 김대중 신민당총재가 24일 열린 당무회의를 통해 「재신임」을 연출해 냄으로써 광역의회선거 참패후 당안팎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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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병」 실태와 슬기로운 극복 방법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입시학원 등에서는 30여만명을 헤아리는 재수생들이 험난한 대입관문 재도전에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들에게는 5월이 고비다. 피곤하고 자꾸 졸음이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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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KGB(분수대)
소련사람들은 모스크바시의 제르진스키광장을 「눈물과 미소의 광장」이라고 부른다. 눈물은 KGB를 상징하고,미소는 어린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붉은 광장」에서 북쪽으로 걸어 15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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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명칭 로고·마크 통일 회사 이미지 심기 활 발
최근 들어 국내 기업들의 기업. 이미지통일(CI) 작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제품판매나 종업원들의 소속감 유지에 회사 이미지가 미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CI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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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수습 후 경영진 물갈이/벼랑에 선 「두산」회생 몸부림
◎피해 주민에 서둘러 보상하고/사원·가족 사기높이려 안간힘 두산전자의 페놀유출 사고로 「비윤리적인 기업」이란 낙인이 찍혀버린 두산그룹에 사태수습 후 전면적인 인사개편 바람이 불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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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불린 차지철(청와대비서실:18)
◎“각하 뜻”팔아 요직에 자기사람 기용/주요인사 뒷조사 비리·약점 훤히 파악/말기엔 제왕학·부인은 “왕비수업”소문 서슬퍼런 유신후반기에 박정희 대통령을 대리하다시피 청와대·당·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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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종 경쟁 자동차 3사 제2라운드
자동차 업계가 올 들어 신차종 경쟁에 뜨겁다. 우선 중형차종을 중심으로 현대는 뉴 쏘나타, 기아는 뉴 콩코드, 대우는 르망 이름 셔를 최근 한달 사이에 잇따라 내놓았으며, V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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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로 다시 맞붙는 여야/여 「분리강행」속셈과 야권 대응
◎국면 바꿔 「수서」서 탈출포석 민자/“협상 무의미”… 목소리 높이기 평민 야당의 극력 저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민자당이 4일 임시 당무회의를 소집,3월말 기초의회선거 분리실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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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수습 위한 “당정 물갈이”/개편임박 얼마나 바뀌나
◎청와대 적극적… 당은 엉거주춤/노김대표 곧 감조정 회동 예상 수서의혹사건의 조기수습과 민심수습을 위한 당정개편이 임박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어차피 한계가 있는 사건수사에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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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강도높인 「수서공세」/청와대 관련설 초점맞춰 포문
◎연루안된 민주 “여야 동색” 맹공/평민도 공격 나서자 당정 곤혹 「수서의혹」의 파문이 눈사태처럼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야권은 일제히 국정조사권 발동등을 요구하며 강도높은 공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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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층 책임 제대로 묻자/한상진 서울대교수·사회학(논단)
◎잇단 비리 엄격한 법적용 따라야 어느 나라치고 범죄와 비리가 없는 나라는 없지만 사회지도층이 나태해져 비리의 온상에 빠져 있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이것은 나라의 장래와 사회의 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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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스포츠의 예비 주역 들
정상을 향해 줄달음질치는 신예들의 집념에 얼어붙은 신미(신미)년 새해가 녹아 내린다. 한국하키의 새로운 도약대임을 자처하는 2O세 동갑내기 신석교(신석교·강원대)와 권창숙(권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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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야권 「소통합」 기미/민주당민연 한살림 이뤄질까
◎지자제선거 대비 「세확대 필요」 공감/수순이견·평민태도 등 변수도 많아 이부영·고영구·제정구씨 등 이른바 재야의 민주연합그룹이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 3당에 비상정치협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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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을 풍미한 말…말…말…|'총체적 위기"서 "권-폭 유착"까지
3당 통합이란 충격적인 정계 개편으로 막이 오른 올해의 정국은 통합에 대한 시비와 여파로 야당 의원 사퇴소동·야권통합 움직임을 빚어내면서 정치를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제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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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정치」는 국민 얕보는 행위
이번 내각제개헌 합의각서 유출로 야기된 민자당 내분과 수습과정을 지켜본 국민들은 많은 실소를 지었을 것이다. 정치인과 국민을 연기자와 관객사이로 비유한다면 관객을 위해 멋진 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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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 공기 수반에 식물 가꾸면 습도조절
날씨가 차츰 쌀쌀해지면서 문을 닫고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럴 때면 아무래도 각종 난방기구와 환기부족으로 공기는 혼탁하고 건조해지게 마련·겨울철에 감기환자가 가장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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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물갈이는 이래야 된다(사설)
최근 국민들 사이에는 여야를 가릴 것 없이 정치 전반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해 있다. 그것은 정치판도가 무언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겠다는 근원적인 요구에 뿌리를 둔 것이어서 민자당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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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충격 미 정치인 물갈이론/문창극 워싱턴특파원(취재일기)
내각제개헌을 빌미로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성 정치인들의 적나라한 권력싸움에 역겨움을 느끼고 있던중 며칠전 미국의 중간선거 때 일부 주에서 통과된 기성 정치인들의 임기제한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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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여자축구대표/“낙하산 물갈이” 말썽
◎“기준없이 교체” 탈락선수 반발/체육부협회는 서로 책임 떠넘겨 체육부와 축구협회가 남북통일축구대회 참가 여자대표선수단의 전격교체를 놓고 서로 책임을 전가,축구인들의 분노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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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갈래 세대교체론 들먹/중동사태에 가린 요즈음 거여 동향
◎스타없는 민정계 YS 견제 안간힘/“노퇴임때 양김씨 동반마땅” 민자당내 내각제추진 기류가 주춤하면서 잠복해있던 세대교체론,차세대 주역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주로 민정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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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의원직 총 사퇴」 이렇게 본다
이번주 토론 주제인 「야당의 의원직 총사퇴」에 대한 독자 투고는 모두 69통 (찬성 17, 반대 52)이 접수됐습니다. 이중 찬성 2통, 반대 4통을 소개합니다. 정치권 물갈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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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 「사령탑 찾기」고심
이탈리아 월드컵대회에서 기대이하의 참패를 한 축구국가대표팀이 해체, 새 사령탑아래 재구성되어 북경아시안게임을 향해 새출발한다. 축구협회이사회는 27일 2시간반의 마라톤회의끝에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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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끝낸 상임위원장/「나눠먹기」에 막판까지 “뒷말”
◎다선 따랐지만 계파별 기준달라 혼선/평민몫 진통… 쟁점많은 문공위 되찾아 국회상임위원장 인선이 오랜 진통과 뜸을 들인 끝에 임시국회 개원날인 18일에서야 확정됐다. 민자당이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