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계 동정
◇정비석씨 (소설가)는 오는5일 서울잠실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평배도민의날 행사에서 평배도문화상 문학부문공로상을 받는다. 이날 시상에서는 이밖에 ▲학술부문=김영훈▲예술부문
-
문학은 비판적 기능 잃지 않아야|「제3세계연극제」참가 파 극작가「시토」씨에게 듣는다|대감 황석영
10차례의 외국극단공연, 1·2차에 걸친「심포지엄」과「워크숍」등 화려하게 펼쳐졌던 제5차 제3세계연극제 및 회의가 22일 폐막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린 국제연극제로서 제3세계
-
글만 써서 살기는 갈수록 힘들어|문인들이 받는 고료 얼마나 되나
문예진흥원으로부터 60∼70%의 원고료를 보조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예지의 고료가 3년째 오르지 않고 있다. 물가는 다락같이 오르고 몇몇 문예지의 폐간으로 발표지면 마저 줄어들어
-
(9)「모자공장과 구두공장」
80년9월 북경의 인민대학당. 이곳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기능)에는 문예계대표들이 정부를 성토하는 소리가 요란했다. 『모자공장이 문을 닫자 구두공장이 문을 열었다』 는 우화
-
서예가 1천명의 작품이 한자리에|21일부터 세종 회관서…지방 순회전도 계획
1천점이 넘는 서예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과 부산을 비롯, 전국 각도 작가작품을 모아 21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될 한국 서예 천인전은 국내 초유의 대 기획전이라는데서 세
-
「브라운」관대결의 이모저모 각당후보의「연출」솜씨
대통령선거에서「브라운」관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대통령후보들이「텔레비전」에 나가 정견발표를통해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텔리비전」뿐아니라「라디오」연설에도 나가고 신문에 광고를 냄으로써
-
「어느 사학자의 젊은 시절」펴낸 소설가 박태순씨
『6·25의 참극과 그 상처를 앓으면서 새로운 사회체제를 만든 50년대를 폭넓게 이해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오늘을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정치·경제·사회·문화는 모두이시기
-
창당대회서 이웃돕기 모금
○…민한당의 유치송창당준비위원장등 간부들은 8일부터 13일까지 지구당대회참석자 청주·대구·부산·광주·대전·전주등 도청소재지 순방에나섰다. 한편 대의원6백명과 예총회장 이봉내, 소설
-
소설가 황석영씨-희곡집 『장산곶매』내놔
소설가 황석영씨가 첫 창작 희곡집 『장산곶매』를 내놓았다. 마당극 『항파두리놀이』 『땅풀이』 등을 포함, 『산국』·『돼지꿈』 등을 엮어 도서 출판 심설당에서 출판된 이 희곡집은 황
-
역사학회·윤리연·교육 연수원|14∼15일 학술회·세미나
14, 15일 이틀동안 굵직한 학술발표회 3건이 열리고 있다. 역사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역사학 대회는 우리 역사학계의 큰 학술잔치. 이번 회의의 공동주제는「과학」. 첫날인 14일엔
-
대부분이 숙청당하거나 몰락
6.25때 월북한 작가 박태원(71)이 완전 실명상태에서 처가 구구을 받아 소설『갑오농민전쟁』을 집필 중에 있다는 사실이 최근 평양방송을 인용 보도됐다. 예술부재의 상태에서 예술인
-
올대한민국 문학상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금년도 대한민국문학상 수상자가 9일 결정됐다. 문예진흥원은 지난해까지 「반공문학상」 「흙의 문학상」 「아동문학상」 등 3개문학상을 따로 나누어심사, 시상해오던것
-
서남동 등 피고11명|포고위반사실 번리
육군본부 계엄보통군법회의(재판장 문응식소장)는 28일 상오10시 육군본부대법정에서「김대중 등 내란음모사건」10회 공판을 열고 서남동(62·교수) 김종완(47·양돈업) 한승헌(45·
-
김대중 등 24명 공소장 전문
죄명 가, 내란 음모 나, 내란 선동 다, 계엄법 위반 라, 계엄법 위반 교사 마, 국가보안법 위반 바, 반공법 위반 사, 외국환 관리법 위반 ※이름·나이 직업·죄명 순 ◇피고인등
-
(3) 창의력 말살한 「체제문화」 40년
내란에서 승리한「프랑크」세력은 마치 적지를 점령하듯 대학과 출판사, 신문과 기타 문학기관들을 점령했다. 그리고 그 위에다 「나치」의 지도원칙을 본 뜬 전체주의 정치이론을 뒤집어씌
-
조선왕조실록 「컴퓨터」에 입력 한국학 연구가 쉬워진다|동양학연·과기정보센터 공동작업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근간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왕조실록이 문헌참고·자전편찬 등 다양한 활용을 위해 「컴퓨터」에 입력되게 된다. 12일 한국 과학기술정보 「센터」(KO
-
대통령 직선론 많아
국회 개회이자가 주최하는 서울지역 시2차 공청회가29일 서울시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10명의 공구인들이 개총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는데 이번에도 대통령직선제가 우세하게 나왔다.
-
(1)문학 | 김현
미래를 전망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예측은 어떤 장안에서 움직이는 각 요인들과 그 장의 변화에 대한 폭넓고 확실한 정보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문학은 그런데 현실과의
-
연극
공연장·공연·관객 등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양적 팽창이 이루어진 70년대를 마감하는 79년의 연극계는 새해벽두부터 연극인·극단의 해외나들이로 술렁거렸다. 극단 「여인극장」이 『산국
-
최일남·정연희씨 소설가협회상 수상
작가 최일남씨와 정연희씨가 한국소설가협회서 제정한 제6회 「한국소설가협회상」수상자로 결정됐다. 최씨의 수상작품은 단편소실『젊은여름』이며 정씨의 수상작품은 단편소실 『막차요 막차』다
-
문화와 반문화(김병익「에세이」집)
문학평론가 김병익씨의 「에세이」집. 생활주변의 잡기보다는 문학을 주제로 한 「테마」「에세이」들이다. 『작가의 뒷모습』『갈등과 소외』등 4부로 나누어 『한국의 소설가들』『70년대 한
-
예술부문 장려상 인간의 내면 밀도 짙게 다뤄 『살아있는 늪』등 문제작 발표 작가 이청준씨
소설가 이청준씨는 60년대 이후의 한국문학에서 그 존재가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작가다. 65년 그가『퇴원』이라는 작품으로 문단에 「데뷔」했을 때 그의 등장은 전후문학의 청
-
5회 중앙문화대상 시상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제정한 제5회 중앙문화대상 「시상식」이 2일 상오 본사 연수실에서 열렸다. 본사창립 14주년기념식에 이어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백철 심사위원장을 비롯, 많은 내
-
「세계속의 한국문학」실감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개최(7윌15∼21일)된 이번 44차국제「펜」대회에는 한국「펜·센터」창설이후 가장 많은 18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호텔」「글로리아」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