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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노래로 배웠네]김광진 ‘편지’…나는 그가 그립다
그날 우리 같이 있었지 2012년 9월 15일 토요일. 전주에는 하루 종일 오락가락 비가 왔다. 저녁 9시쯤 전주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음악당에서는 가수 김광진이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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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타짜』『식객』 … 만화인생 40년 다 보여드려야죠
자신이 탄생시킨 캐릭터 이강토(『태양을 향해 달려라』·왼쪽)와 변태섭(『미스터큐』)이 그려진 휘장 앞에 선만화가 허영만씨. “당분간 『커피 한잔 할까요?』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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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우다, 무대 오르는 TV스타들
왼쪽부터 노주현, 박정수, 강하늘. “오래 전부터 연극을 하고 싶었는데 이제 드디어 기회가 왔네요. 힘들고 두렵지만 해내고 나면 성취감이 클 것 같아요.” 데뷔 43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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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값 6배 신탄진 담배, 쌀 한 되와 바꾼 시레이션 … 그땐 그랬지
삶이 팍팍하고 힘들수록 사람들은 옛 시절을 그리워하게 마련이다. 그 시절이 지금보다 더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과거로 회귀하고 싶어진다. 드라마·영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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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영국 '송라인즈' 국제페스티벌 베스트25에 선정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판소리를 주요 콘텐트로 월드뮤직과 교류하는 축제이다.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공공축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어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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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향기 그윽한 디지털 신세계
벨기에 기업 ‘머터리얼라이즈’는 1990년대부터 3D프린팅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해온 선도적 기업이다. 서울디자인위크2014(www.seouldesign.or.kr)가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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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변신한 옛 전남도청, 시민 쉼터로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아시아문화전당. [뉴시스]예향(藝鄕)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아시아문화전당’이 시민들에게 일부 시설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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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소식] '서울빛초롱축제' 外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빛초롱축제’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매년 11월 첫째 주 금요일부터 약 2주간 수백 개의 등불로 청계천을 빛으로 수놓았던 서울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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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오큘러스’ 쓰자 스키장 한복판 … 스노보드 탄 듯 아찔
입구에서 나눠주는 편광안경을 쓰고 원형극장 안으로 들어서니 둥근 벽 360도가 온통 스크린이다. 잠시 뒤 불이 꺼지고 스크린에 외계인을 소재로 한 입체(3D) 애니메이션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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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사진은 마르지 않는 이야기 샘물
관객 10만 명을 돌파한 퓰리처상 사진전을 기획한 시마 루빈 뉴욕 BEI 대표. “글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들지만, 사진은 느끼게 만든다”고 말했다.퓰리처상의 보도사진 부문은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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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생활정보] 아산시평생학습관 영화 상영 外
◆ 행사 아산시평생학습관 영화 상영 일시 8월 10일(일) 오전 11시, 오후 1시·3시 내용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관람료 청소년 무료, 일반 3000원 장소 평생학습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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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제일' 84년 … 소비자 삶 선도하는 브랜드될 것
신세계는 고객의 일상과 마음을 점유하는 것을 경영의 새 패러다임으로 삼고 있다. 신세계(대표 장재영·사진)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4 한국서비스 대상’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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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아산,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참가 外
아산,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참가 아산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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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디지털에 밀려난 묵향 문화, 힐링 바람에 다시 주목
원광대 서예문화예술학과 여태명 교수(가운데)가 전공과정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서예 강의를 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원광대 서예과는 2년 연속 정원 미달로 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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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할리우드 따라 하지 않듯 뮤지컬도 우리 스타일로 해야죠”
뮤지컬 ‘오필리어’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해 그의 숱한 대표작들이 무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조금 낯선 작품이 명함을 내밀었다. 뮤지컬 ‘오필리어’(5월 16~25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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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어릴 적 꿈터에 공연장 … 전재산 털었어요"
‘수현재씨어터’ 안에서 만난 배우 조재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배우 조재현(49)이 서울 대학로에 지하 5층, 지상 6층 규호의 복합 공연장을 지었다. 대지 면적만 940㎡. 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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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시대로, 우주로 떠나볼까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찾은 청소년들이 4D돔 영상관에서 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박물관·과학관 등이 방학기간 아이들을 위한 역사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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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서 괴테·톨스토이 공연하는 유인촌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전남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느 말의 이야기-홀스 또메르’를 배우들과 연습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장관을 지내면서 ‘문화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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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립오페라단이 그리 만만한가
최민우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최근 공연계의 핫이슈는 서울 예술의전당과 국립오페라단의 통합 문제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청회를 열어 “국립오페라단을 예술의전당에 편입시키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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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바리스타 등 71강좌 개설 … 1500명 수강생 배움의 열기 가득
아산시평생학습관이 다양한 강좌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통기타 수업교실 모습(왼쪽)과 제과제빵 강좌 현장. 아산시 용화동에 위치한 아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들로부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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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주년 맞은 천안예술의전당
상공에서 내려다 본 천안예술의전당. 천안예술의전당이 개관 1주년을 맞아 ‘1st Birthday Concert’라는 이름의 기념 공연을 연다. [조영회 기자] ‘천안예술의전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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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면 꼭 가봐야 하는 공연장으로 만들 것”
최정동 기자 국립극장이 확 젊어졌다. 뻔한 국악공연은 이제 보기 힘들다. 전통 예술에 참신한 기획을 더한 세련된 무대들이 연간 프로그램을 화려하게 채운다. 지난해 9월 국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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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재현 … 또 하나의 명작 감상법
파리 프티 팔레의 크리스토프 르히보 관장은 “그림은 속에 들어갈 수도, 그 뒤를 볼 수도 없다. 명화의 디지털 재현이 조각보다 회화에서 더 힘이 센 이유”라고 말했다. 르히보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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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억 들여 지었는데, 텅텅 비었네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전경. 건물만 지어놓고 활용방안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 [사진 문화재청]거액의 예산을 들여 폼 나게 지었다. 그런데 운영할 돈과 인력이 없다. 무형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