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현장 이 문제] 아산시 문화재옆 채석장 허가 논란
충남 아산시가 배방면 중리 맹씨행단(사적 109호)과 국가지정 문화재(중요민속자료)인 외암리 민속마을 인근에 채석(採石)허가를 연장, 시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문화재청과 충
-
'겹 분화구' 제주 송악산 개발에 찢긴다
한반도 최근세 화산이자 독특하게 '분화구속 분화구' 구조를 갖고 있는 제주도의 송악산이 관광개발의 미명 아래 송두리째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 더욱이 제주도는 당초 이 산을 '절대보
-
[중앙일보에 바란다] "인천 호프집 화재 한탄식 보도 일관"
한달간의 중앙일보 보도내용과 편집방향을 되짚어 보는 독자위원회 11월 회의가 22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두시간여 진행된 회의에는 신구식(申坵植)위원장(무역협회 차장)을
-
지방에도 환경전문 PD 키운다…KBS '환경스페셜'의 실험
24일 방영될 KBS1 '환경스페셜' (밤 10시15분) 의 '도시의 비둘기는 높이 날지 않는다' 는 KBS 대구총국에서 제작했다. 요즘 각 도시마다 급증하고 있는 비둘기의 생태를
-
지방에도 환경전문 PD 키운다…KBS '환경스페셜'의 실험
24일 방영될 KBS1 '환경스페셜' (밤 10시15분)의 '도시의 비둘기는 높이 날지 않는다' 는 KBS 대구총국에서 제작했다. 요즘 각 도시마다 급증하고 있는 비둘기의 생태를
-
문화재 관리 엉망…보물지정 불상 덧칠·용접으로 훼손
국가에 의해 보물(寶物)로 지정된 불상이 마구잡이 용접으로 훼손되는가 하면, 발굴한 유물 수십만점이 신고되지 않은 채 대학박물관이 갖고 있는 등 정부의 문화재 보존.관리가 엉망인
-
'풍치지구 내에 관광호텔 신축 허용' 논란
'서울 풍치지구 내에 관광호텔 신축을 허용한다' 는 정부 계획이 정치권의 새로운 쟁점으로 등장했다. 이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주재한 지난 8일의 청와대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박지
-
서울 '사직동 재개발구역' 문화재보호는 뒷전
서울시가 도심의 문화유적지 바로 앞에 초대형 평형 고층아파트 건립을 결정해 유적지 보호 및 자연경관 훼손은 개의치 않는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이 결정은 '도심 문화재 인근을
-
[목조문화재 해충경보] 들끓는 흰개미 방제 팔짱
목조 문화재들은 흰개미 등 해충 침해 및 습기 등 자연적 요인들뿐 아니라 점검.관리소홀과 마구잡이식 개.보수 등 인위적 요소에 의해서도 크게 훼손되고 있다. ◇ 극성 부리는 흰개미
-
[화제의 책] '강우방 예술론…' 신라인의 예술혼 살려
국립경주박물관 강우방 (姜友邦.58) 관장이 '강우방 예술론 - 미술과 역사 사이에서' (열화당.1만8천원) 를 펴냈다. 독문학 전공자로서 뒤늦게 고고인류학에 심취, 68년 국립중
-
은진宋씨 유물 9,348점 기증한 대전 송형규씨
"훌륭한 문화유산을 가능하면 잘 보존해 많은 후세 사람들이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믿을 만한 기관에 기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회사원 송형규 (宋炯珪.28.대전시유성구신성동) 씨
-
남대문 2천년에 접근가능…폐쇄 지하도로에 통로 연장
현재 차도속에 갇혀 무인도처럼 멀리 건너다볼 수밖에 없는 국보1호 남대문 (원래 이름 崇禮門) 이 오는 2000년부터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온다. 서울시는 지난 64년 대대적인 보
-
[말말말]“경주박물관은 문화재 영안실”
▷ "지금 당장이라도 '우리나라에서 벤처가 안되는 1백가지 이유' 란 책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 - 최근 창업한 서울대 공대 李모 교수, 각종 규제와 부패구조 때문에 어려움이
-
[사설]남북 언론교류 활성화할때
중앙일보의 세차례 북한문화재 답사 이후 북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방송.신문사와 종교단체.기업들의 북한행도 잦아지고 있다. 새 정부의 햇볕정책 이후 늘어난 민간차원의 '입
-
“KBS 문화재 훼손”학계주장에 당국 조사착수
고려시대 것으로는 보이는 거대한 건물 유적지가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에서 발견됐다. KBS - 1TV '일요 스페셜' 제작진은 "이 지역에 2.6m간격으로 늘어선 지름 1.2m정도의
-
[문화가 위험하다]7.홀대받는 문화재
지난 15일 한국고고학회 (회장 김종철) 는 '경주 선도산 보존' 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주의 운명을 좌우할 소송사건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학회는 "선도산은
-
97 문화유산의 해를 마치며…정책표류속 우울한 '축제'
8일 오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덕궁에서는 '97 문화유산의 해' 폐막식이 거행됐다. 최근 창덕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을 경축하는 뜻에서였지만 신명나는 분위
-
[특별기고]표가 있다고 함부로 답하지 마시오
지금 시비에 끼어들어 득볼 것이 하나도 없는 줄 잘 알지만,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발언할 기회조차 잃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한마디 하고자 한다. 듣자하니 요즘 대선후보들이 모두 속이
-
[사설]무령왕릉 영구폐쇄의 교훈
공주 (公州) 무령왕릉과 5, 6호 고분이 끝내 문을 닫게 됐다. 물이 새면서 현실 (玄室) 벽돌이 깨지고 벽체가 우기.건기때마다 조금씩 기울고 있어 보수가 끝나면 영구폐쇄하고 모
-
[백두대간 환경대탐사]4.싸리재∼진부령구간…생태계 관리행정 문제(3)
오대산과 설악산 사이의 구룡령. 백두대간 능선을 싹둑 잘라 높이 50여m의 아찔한 벼랑을 만들면서 왕복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간다. 이곳 고갯마루에는 울긋불긋한 포장마차들이 양편에
-
[발언대]서울올림픽 문화유산화 기념관 건립 절실하다
문화유산의 해인 올해들어 여러가지 뜻있는 행사들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는 5천년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를 살리고 지키지 못해 외견상 초라한 빈곤감을
-
경부고속철도 - 시민여론
중앙일보가 지난 12일 전국의 20세이상 성인 5백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에서 78.0%의 국민이 경부고속철도 사업을'시간이 많이 걸려도 설계.공사.노선등을 종합적으로 재
-
토정선생 묘역 앞바다 매립 - 종증.한전 매립후 공원묘역화 합의
1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姜原一)가 개최한'고충민원 충청지역심의회'에서는'토정비결'의 저자로 알려진 토정 이지함(李之함)선생의 묘역 앞바다 매립문제를 놓고
-
고구려 고분벽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록해야
도굴과 습기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보존책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중앙일보와 고구려연구소(이사장 서길수)공동주최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렸다.삼성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