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 통섭형 인재로 키우려면 최재천 교수에게 들어보니
이화여대 최재천(56)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학자지만 인문학 관련 활동도 왕성히 한다. 그는 강연 때마다 21세기형 인재는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형인재’라고
-
[저자에게 듣는다] 제러미 리프킨
공감의 시대 제러미 리프킨 지음 이경남 옮김, 민음사 840쪽, 3만3000원 『노동의 종말』(2000), 『유러피안 드림』(2004) 등 저술로 이미 국내에도 적지 않은 팬을
-
[BOOK] ‘다름’을 존중하지 않으면 세상은 차별뿐
휴머니스트를 위하여 콘스탄틴 폰 바를뢰벤 지음 강주헌 옮김, 사계절 572쪽, 2만9800원 “오디세우스가 돌아왔더라도 조국을 보기 위해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조국 땅에서도 계속
-
[BOOK] 유럽은 ‘문명 이슬람’을 이겼다, 그리고 역주행 300년이 시작됐다
인류의 역사는 서로 다른 문명의 충돌과 융합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번엔 이슬람 문명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되돌아보게 할 『신의 용광로』을 소개합니다. 다문화를 수용하는 융통성에
-
지구 밖 ‘외계인의 시선’이라니 윌슨, 자네는 말 짓기의 달인이야
다윈은 지식의 통섭자(統攝子)다. 1838년 그는 정치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의 『인구론』(6판)을 읽다가 ‘생존경쟁’이라는 키워드를 뽑아냈다. 1844년에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편
-
지구 밖 ‘외계인의 시선’이라니 윌슨, 자네는 말 짓기의 달인이야
『통섭』(최재천-장대익 공역·사이언스북스)=자연과학과 인문사회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식의 대통합을 시도한 역작. 하버드대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은 지식의 큰 가지를 몇몇 공통
-
[BOOK깊이읽기] 쓰나미에서 지구를 구할 것은 … 자전거 !
산업혁명 이래로 지구는 0.63도 더워졌다. 그 섬세한 기후 차이 때문에 지구는 지금 쓰나미·허리케인·사막화·홍수 등으로 요동치고 있다. 사진은 쓰나미로 고통받는 남아시아와, 가뭄
-
[세계 생명문화 포럼] 평화·상생의 문명 열자
김지하 시인이 제안한 '아름다운 모심, 힘찬 살림'이란 표어를 내걸고, '21세기 문명의 전환과 생명문화'라는 주제를 앞세운 국제학술행사 '세계생명문화포럼-경기2003'(이하 포럼
-
[지식계의 새 물결] 8. 주목받는 동아시아 신화학
에드워드 사이드는 지금은 고전이 된 그의 '오리엔탈리즘'에서 서구 학자들이 그리스.로마 신화를 특권화해 모든 이방적 요소들을 배제함으로써 서구 문명이 순수하고 근원적인 것처럼 합
-
유방과 엉덩이와 눈물과 소문의 역사
몇 년 전부터 활발해진 역사 대중화 운동은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 하나는 16세기 중엽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실제 일어났던 기상천외한 재판사건을 재구성한 나탈리 제먼
-
사회생물학 논쟁 문제작 '인간 본성에…'
*** 인간 본성에 대하여 -에드워드 월슨 지음, 이한음 옮김,사이언스 북스, 1만 5천원 '너무 늦었다' . 저자의 제자(미 하버드대 박사과정) 임을 밝힌 서울대 최재천(생물학)
-
사회생물학 논쟁 문제작 '인간 본성에…'
*** 인간 본성에 대하여 -에드워드 월슨 지음, 이한음 옮김,사이언스 북스, 1만 5천원 '너무 늦었다' . 저자의 제자(미 하버드대 박사과정)임을 밝힌 서울대 최재천(생물학)
-
[페르시아 기행] 3. 오리엔트와 옥시덴트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양에선 일찍이 '오리엔탈리즘' 이라는 전통적인 학문 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오리엔트(orient.중동지방을 이르는 용어)는 서구 유럽과 지리적으로 근
-
학술서 통념 깬 '문화와 진리'
이 묵직한 신간을 두번이나 재우쳐 읽었다. 매끄러운 번역에 힘입어 쑥쑥 읽히는 책은 '학술서 맞아?' 싶었고, 읽는 작업 자체가 행복했다. 서유럽이 탈(脫)현대로 돌아서는 핵심기점
-
가치 중립? 그건 거짓 통념이다
이 묵직한 신간을 두번이나 재우쳐 읽었다. 매끄러운 번역에 힘입어 쑥쑥 읽히는 책은 '학술서 맞아?' 싶었고, 읽는 작업 자체가 행복했다. 서유럽이 탈(脫)현대로 돌아서는 핵심기점
-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은 누구인가
에드워드 홀(Edward T.Hall)은 문화를 다양한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 개념으로 분석하는 문화인류학자.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첫번째 저서 '침
-
美 에드워드 홀 '문화를 넘어서'
천재 수학자 노베르트 위너(1894~1964)는 죽기 직전 자신의 뇌가 낳은 자식, 즉 컴퓨터의 위험성을 알아채고 "그것을 인간사에 너무 깊숙이 개입시키지 말라" 는 말을 남겼다.
-
성서의 종말論이 서양의 역사를 조종해왔다
시대에 따라 나름대로 해석돼 온 요한계시록의 예언들. 수많은 전쟁과 혁명을 정당화했고 문화에 막중한 영향을 미쳐왔다. 다가오는 세번째 밀레니엄은 하느님의 시간표에 어디쯤일까 기독교
-
'휴먼드라마'的 환경서적 3권-감동으로 읽는 생태계보고서
92년 6월 세계 1백여개국 정상들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모여 「생물다양성협약」에 서명했다.모든 식물및 야생생물의 목록을 만들고 유전공학 기술.연구결과를 공유해 지구환경을 되살리
-
국민도덕 약하면 강한 나라 될 수 없다|신년 특별대담 사학자 유홍렬 박사|대담 최종률
크고 작은 갖가지 기대를 걸어보는 부푼 설렘 속에 갑자년 또 한해의 동이 텄다. 막노동판의 근로시민으로부터 높은 지위의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 한해만은 보다 값지게 살아야겠다
-
장장-2인칭 문화시대로
「2인칭 적문화」가「편지의 문화」이며「연금술적문화」라는 것은 이미 말한 그대로입니다. 그것이 추상적인 것으로 들린다면 인간과 인간의 거리로서 직접 측정할 수가 있을것입니다. 요즈음
-
(6)유홍렬|성 문란은 가정의 파탄·나라의 멸망 가져온다
요즘 우리 나라에서는 남녀사이의 성도덕의 문란에 따른 가정파탄의 불행이 자주 일어나고 있고, 그러나「뉴스」가「매스·미디어」를 통하여 일반에게 알려짐으로써 당사자들에게 치명적인 타격
-
(상)불「옵세르바퇴르」지 「사회생태와 혁명」 토론회
오늘날의 경제성장은 과연 인류를 행복하게 결속시킬 것인가. 이 명제는 금년에 세계적인 논의를 불러일으킨 최대의 「이슈」이다. 세계각국이 고도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는 반면에 공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