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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극작가들 (1)
영국인들은'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제국주의의 오만이 서린 이 말의 뜻은 물론 셰익스피어의 위대성을 강조한 것이다.4백여년전 셰익스피어가 평생에 쓴 37편의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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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소재 고구려 고분 벽화 훼손 심각- 水害로 누수 자금.기술 부족 손못써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북한 소재 고구려 고분벽화에 물이 새고 있다.최근 몇년간 수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구려 벽화고분이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사실이 파리 유네스코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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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고려장 사실 무근 - '고려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출간
한국사의'허리'에 해당하는 고려시대의 생활상을 속속들이 파헤친 책이 나왔다.소장학자들이 모인 한국역사연구회의 중세사1분과 소속 38명이 지은'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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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익산미륵사지. 문수동자상.미륵보살반가사유상
문화유산이란 우리 생활의 발자취요,정신적.물질적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생활능력의 축적물이다.문화유산은 지난 생활의 발자취임에 틀림없으나 언제나 오늘의 생활에 부단히 새롭게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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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천년 古都 경주
.허물어내리던 반월성의 담과 계림의 처마.개구멍으로 들락거리던 불국사와 남산의 그 많던 석불과 석탑.여름날 소나기를 피하던 안압지의 정자.흙먼지 날리던 황톳길을 따라 낡은 초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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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다큐 '인류,인류의 유산'
로마같은 혼잡도시에 왜 지하철노선이 두개뿐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로마시민들은 이렇게 답한다.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오고 이것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가 끝날때까지 공사가 중단돼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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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펴낸 도쿄大 미야지마히로시교수
21세기 정보화시대가 이미 시작된 현재 양반얘기를 꺼내면 대부분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엉뚱한 소리로 흘려버릴 것이다. 일본 도쿄(東京)대학 미야지마 히로시(宮島博史.사진)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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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태국 뽀꼼마을
탐사팀은 우여곡절끝에 지난번 여장 남자들을 만났던 중국과의 국경도시 맹그라로 되돌아 왔다. 맹그라에서 탐사팀은 진짜 반정부군의 전선사령관을 만나 팔자에도 없는 인터뷰를 했다.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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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을 가다
열사의 나라」 바레인이 손짓하고 있다. 한때 「중동의 홍콩」으로 불리던 바레인이 인근 두바이에 그 명성을 뺏긴후 요즘 명예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오일달러보다 효자노릇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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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복원 역사성도 회복-건축전문지 건축가서 제기
경복궁 복원은 경복궁 건물의 복원에 그쳐서는 안되며 그 주변공간의 활용까지를 함께 염두에 두는 대규모 회복작업으로 역사성을 되살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건축가들로부터 제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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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임시 이전 문제있다(사설)
일제 총독부건물을 헐어내기 위해 중앙박물관을 임시로 이전하려는 정부 방침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문화재 전문가와 대학교수·문화계 인사 등 5천여명의 모임인 「우리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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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부철거 기쁨반 걱정반 정양모 중앙박물관장(일요인터뷰)
◎유물 11만여점 서둘다가 손상되면 큰일/역사 산교육장 하루라도 문닫을 수 없죠 김영삼대통령의 결단으로 현재 중앙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일제의 총독부건물이 헐리게됐다. 이 갑작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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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 긍지로 "똘똘"
충남부여는「잃어버린 왕국」인 백제의 고도다. 때문에 재경부여군민회(회장 심상기·전경향신문사장) 회원들은 백제문화를 꽃피운 부여출신임을 자랑으로 여기며 문화재 복원사업등 고향돕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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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한국 문화유적|보존대책 발등에 불
중국 각지예 산재해 있는 한국관련 문화재에 대한 보존대책이 시급하다. 복원공사를 끝낸 상해시마부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재외하고 중국내 한국관계 문화재는 그 실태조사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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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명필 김생의 금석문유물 국립박물관 창고에 방치
신라후기의 명필로 이름난 김생(711∼791년)의 유일한 금석문 유물이 국립중앙박물관창고에 방치된 채 썩고있어 뜻있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문제의 유물은 대자사낭공대사 백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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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백제사적연구회 이끈 부여문화원장 임병고씨
『백제는 우리나라 중세사에 하나의 큰 획을 긋는 국가였습니다. 우리민족은 물론 동양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 예술의 본 류 이기도 하죠. 그러나 백제 권 개발계획은 무수히 반복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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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문화권 탐방|조상 얼 찾아「역사」를 되새겨
10월은 문화의 달. 이즈음 가족과 함께 역사기행을 겸한 테마여행을 한번 떠나보면 어떨까. 특히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로서는 아직도 곳곳에 잊혀지거나 버려진 문하유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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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경남 고창군
거창읍이 경남서북부 내륙지역의 교육·관광·문화 중심도시로 조성된다. 거창은 경북·전북과 경계선을 맞대고 있는 영호남의 관문인데다 88올림픽고속도로 개통이후 대구와 광주간의 왕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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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계승·학문발전의 주춧돌
『재주가 없어 평생 연구실만 지켜왔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되다니…. 남몰래 열심히 연구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많은 후학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올해 중앙문화대상 학술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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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전통 제례 재현
『천지신명이시여, 이 복원 공사가 훌륭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고 장차 건립될 궁궐들이 우리의 귀한 문화 유산으로 오래오래 보존되기를 빌면서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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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나주시|첨단 공업 도시 꿈꾸는 「천년 고향」
예부터 금성산과 영산강을 끼고 있는 지세가 한강과 남산이 어우러진 서울을 닮았다하여 「소한양」으로 불린 천년 전통의 목사고을 나주. 고려 태조 왕건이 서기 903년부터 10여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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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이번 주 토론주제인「중앙박물관 철거여부」에 대한 독자투고는 모두 1백22통(철거75, 보존47)이 접수됐습니다. 이 중 철거 4통, 보존 3통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서중석 일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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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수원문학권|"서울입성" 약점 딛고 향토문화 일궈
삼남에서 서울로 통하는 길에 성으로 버티고 선 도시 수원. 아버지 사도세자의 애달픈 정을 못 잊어 정조가 실학자 정약용으로 하여금 5천99m에 이르는 성을 쌓게 해 이루어진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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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형 총독부 빨리 허물자
25일 청와대 「대통령 살림집」이 준공됐다. 노태우 대통령이 중앙청을 딴 곳으로 옮겨 일제 36년 우리 민족을 수탈한 역사적 상징물로 남기겠다고 한 기사를 중앙일보 25일자에서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