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를 내다본다과학자와 철학자의 예견 특별대담
김정흠교수=올해로 중앙일보가 창간한지 20년을 맞는데 또한번의 20년후인, 2005년, 즉21세기는 어떤 세계가 될 것이며 그 21세기를 어떻게 맞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오늘
-
대학생들의 「글모음책」활기|출판계, 학술심포지엄내용·르포등 담아
대학생들의 글을 모은 책이 나오고 있다. 학술심포지엄에서 발표된것, 사회의 여러 현장을 찾아본 르포, 특정문제에 대한 논쟁, 하나의 연구대상을 놓고 다각적으로 분석한 글들을 내용으
-
"도시의 교육문화기능 소홀"|유네스코「사회 속의 예술」발표회
최근 도시와 문화를 이어서 생각하려는 경향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문화환경」의 조성은 80년대의 중요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도시를 공학과 행정의 전유물로, 문화는 예
-
문선명목사 개회 메시지
존경하는 의장, 고명하신 학자및 성직자 도위, Yough Seminar on World Religions의 참석자 그리고 신사, 숙녀여러분: 본인은 『하나님에 관한 오늘의 토의』
-
출협 『어린이 도서 무엇이 문제인가』세미나
우리나라의 위인전은 위인들의 생애를 어린시절의 자기와의 싸움이나 시련극복 과정은 외면한채 주로 어른이 된 후의 관직이나 업적을 중심으로 묘사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며
-
재미교포의 주체성
현재 재미교포의 수는 약1백만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미국인구 전체를 두고 보면 상대적으로 0.5%도 못되지만 절대적으로 생각할때는 적은 수가 아니다. 교포수는 아마도 10년뒤에는
-
미술서적 출판활기
미술서적 출판이 활기를 띠고있다. 최근에 나오고있는 미술서적은 종래의 호화화집류 보다는 미술이론서가 많다. 그리고 규모는 작지만 내용있는 감상·해설서등이다. 미술서적 출판이 많아지
-
(13) 디지틀시대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서쪽에 자리잡은 민항공의료센터 이곳2층 운동부하 심전도실에서 DC-10기 부기장 이송일씨(45)가 들어섰다. 이씨는 간편한 운동복으로 갈아입은뒤 심전도기계 앞에
-
의보 혜택 확충·주택 공급에 주력-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전문
지난 한해에도 여러분께서 우리 나라 정치에 대화와 화합의 기풍을 확립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오신데 대해 본인은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제 희망찬 갑자년 새해를 맞이하
-
이문공, 기독교협서 연설
한국기독교 지도협의회(회장 오경린목사) 제9차총회 및 문공장관초청 오찬연설이 16일 정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1백여명의 교계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진희문공장관은 오찬연
-
특집 서기 2001년 -18년 후의 한국 본지데스크들이 그려본 자화상|통일은 어렵지만 남북교류 기대
-중앙일보가 올해로 창간 18주년을 맞았고, 또 앞으로 18년 후엔 21세기의 막이 오르는 서기 2001년이 됩니다. 지난 18년간 우리는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등 각분야에
-
90년대의국토 어떻게 달라지나서산해-국토개발 10개년계획 도별 추진사업을 보면
국토개발 10개년계획 도별 추진사업을 보면 건설부는 갸얼 국토개발10개년계획 (82∼91년)의 기본골격에 따라 각도가 추진할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 그내용은 다음과 같다. 82%
-
첨단기술…그첨단을 가는길 이병철|④기업의 투자
이러한 거창한 역사적 전환국면에 우리는 처해있다. 역사적진운을 앞서가지는 못할망정 그에 뒤져서는 우리후대에 크나큰 회한을 남기게된다. 제5공화국수립이래 정부는 기업활동의 조성을위해
-
국난 극복관 등 주 건물은 중곡에 세워|독립기념관 설계시안 마련… 20일 공청회
독립기념관 건축 설계시안이 19일 마련됐다.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위가 20일 관계전문가 4백여 명이 참가하는 공청회를 거쳐 확정하게될 [시안]은 ▲건축및 환경조성 ▲전시방향 ▲명칭
-
한국문화 해외 진출에 역점 | 번역문학·각종 연극제 상금 신설 | 기업참여 유도, 후원회 제도 마련
문화예술진흥원은 22일 총 38역 7천만원을 투입하는 금년도 문예 진흥 사업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중요 사업은 ▲번역 문학상(상금3백만원) ▲전국지방연
-
「선진조국의 창조」
전두환 대통령은 18일 국회본회의에서 새해에 정부가 추진할 정책방향을 천명하는 국정연설을 했다. 제5공화국 출범 후 두 번째가 되는 이번 연설을 통해 전대통령은 국민적 여망이며,
-
전두환 대통령 국정연설 요지|행정조직 정비『간소한 정부』구현
1982년 한해동안 나라 안팎의 정세와 환경이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으나, 우리는 이 어려움을 헤치기 의해 함께 노력하여 뜻 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었으며, 화를 복으로 바꾸는
-
국회 본회의 질문·답변요지
▲이영희 의원(민정)질문=교육 및 문화행정담당공무원들의 어이없는 전문성결여현상을 교육혁신·문화창달 등 국정지표완수의 차원에서 시정·보완할 계획은 없는가.. 현재 문교부에서 관장하
-
시정 연설 요지
국력신장과 함께 온 국민이 갈구하고 있는 정치·사회적 안정의 확고한 기 반 위에서 정부는 야간 통행금지해제와 해외진출확대 등 일련의 자율개방정책을 단행하여 보다 활력 있고 성숙된
-
대학간 국제교류가 활발하다-각 대학의 실태와 앞으로의 방향
지난 70년대 이후 급격한 성장기를 맞은 우리나라 대학들은 이에 맞추어 외국과의 학문교류에도 크게 관심용 기울여왔다. 「세계속의 대학」을 발전모토로 내세우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주로
-
일제 잔재 일소할「제2의 광복」아쉽다.
일본교과서 왜곡의 파동 속에 광복절 37주년을 맞는다. 해방이후 37년간 우리는「일본을 어떤 눈으로 볼 것인가」 「우리에게 일본은 어떤 존재인가」하는 문제를 거의 떠나본 일이 없다
-
「미국 학」연구가 본 궤도에 올랐다|연구현황과 학계 동향
한-미 수교 1백 주년을 맞으면서. 미국에 대한 맹목적이고 피상적인 인식의 단계를 넘어 보다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안목으로 미국과 미국인을 이해하려는 기운이 광범위하게 일고 있다.
-
미술·음악교육 지나치게「서양」위주|예술경향의 배경 이해 못하고 모방 일쑤
교육개혁의 구호가 높고「우리 것」에 대한 주체성 있는 교육을 실천하자는 목소리가 커 온지 오래이나, 아직도 짙게 그늘진 곳이 있다. 이른바 예술교육분야-. 우리나라 예술 교육, 특
-
한국 방송 창의성이 모자란다|제작활성화·수준 향상등 시급
『민주주의사회에서 방송이란 본질적으로 국민의 것이며. 그 구체적 매체들을 통해 주어지는 표현들도 시민정신의 함양 내지는 국민적 합의의 조성을 목표로 한 상호적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