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노트북을 열며] 열린 간송미술관을 볼 순 없을까

    ‘어제는 점심시간에 간송미술관을 찾았다. 두 달째 열리고 있는 ‘보화각(간송미술관의 전신) 설립 70주년 기념전’을 보기 위해서다. 평일에 찾았더니 12시20분부터 시작하는 자원봉

    중앙일보

    2008.11.27 00:53

  • [분수대] 논객

    [분수대] 논객

    논객이라는 말이 요즘처럼 널리 쓰이게 된 것은 1990년대 이후다. 정치 민주화와 인터넷의 영향이 컸다. PC 통신과 초창기 인터넷을 무대로, 그간 억압돼온 사회적 발언이 분출했다

    중앙일보

    2008.11.22 00:09

  • [분수대] 국민 여동생

    [분수대] 국민 여동생

    예상대로 문근영이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년간 8억5000만원을 기부해 온 익명의 연예인이 문근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부 천사’ 문근영의 여러 선행은 이미 널리 알려진

    중앙일보

    2008.11.15 00:18

  • [노트북을 열며]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를 위하여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는/하나뿐인 에레나의 친구/외로움도 닮아가네’. 가수 인순이가 1987년 발표한 음반 ‘에레나라 불리운 여인’에 수록된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의 노랫말이

    중앙일보

    2008.11.13 00:53

  • [분수대] 공공디자인

    [분수대] 공공디자인

    ‘공공디자인’은 벤치나 표지판 같은 도시 미관, 건축물에서 넓게는 도시계획까지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공공디자인을 통해 쇠락하던 지역이 경제적으로 살아나는 경제효과도 주목받는다. 아

    중앙일보

    2008.11.07 20:03

  • [노트북을 열며] 변화를 부르는 신념

    애너 롤리는 상담치료 전문가다.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독점 계약을 하고 경영자·관리자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심리 컨설팅을 14년간 맡아 왔다. 그가 하는 일은 세계를 돌아다니

    중앙일보

    2008.11.05 20:08

  • [분수대] 팩션

    [분수대] 팩션

    팩션 열풍이 가실 줄 모른다. 알려진 대로 팩션은 역사적 사실(팩트)에 허구(픽션)가 더해진 서사 장르다. 최근 수년간 세계 문화계의 압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팩션 붐 뒤에는

    중앙일보

    2008.11.01 00:17

  • [분수대] 신윤복

    [분수대] 신윤복

    요즘 문화계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이는 단연 조선 후기의 풍속화가 혜원 신윤복(1758~?)이다. 그를 모델로 한 팩션 소설 『바람의 화원』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원작을 드라마

    중앙일보

    2008.10.25 00:12

  • [노트북을 열며] ‘대한축구협회장’이라는 자리

    “축구협회장이란 게 어떤 자리입니까.” 대한축구협회에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직원에게 물었다. 그는 한참 생각하더니 “사람들이 축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상통하는 질문”이라며

    중앙일보

    2008.10.22 20:08

  • [분수대] 폴리아모리

    [분수대] 폴리아모리

    ‘폴리아모리(polyamory)’란 독점하지 않는 다자간 사랑, 비독점 다자 연애를 뜻한다. 두 사람 이상을 사랑하지만 파트너를 속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순한 ‘바람피우기’와는 다

    중앙일보

    2008.10.18 00:19

  • [노트북을 열며]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시대

    몇 개월 전 『대한민국 원주민』이란 만화책을 본 적이 있다. 만화가 최규석이 자신의 가족을 직접 취재해 그린 것인데, 섬세하면서도 독특한 화법에 몇몇 대목에서 가슴이 먹먹해졌었다.

    중앙일보

    2008.10.16 01:17

  • [분수대] 하이 컨셉트 문화

    [분수대] 하이 컨셉트 문화

    최근 TV 오락 프로그램의 대세는 ‘캐릭터’다. 출연진들이 확실한 캐릭터를 가질 때만 성공한다. 곤혹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반응을 사전 연출 없이 보여준다는 리얼 버라이어

    중앙일보

    2008.10.11 00:19

  • [분수대] 생사학(生死學)

    [분수대] 생사학(生死學)

     한 여배우의 자살이 세상을 경악에 빠뜨렸다. 그간 여러 연예인이 스스로 세상을 버렸지만, 이번은 정도가 다르다. 20여 년간 친 살붙이처럼 친근한 대중스타였다. 1990년대 이

    중앙일보

    2008.10.04 00:02

  • [노트북을 열며] 광안대교를 뒤덮은 사람 물결

    출발 신호와 함께 우렁찬 축포가 터졌다. 제법 의젓한 어린이 취타대를 앞세우고 3만 명의 거대한 행렬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 앞에서 길은 급격하게

    중앙일보

    2008.10.02 01:38

  • [분수대] 팔도강산

    [분수대] 팔도강산

     ‘꽃피는 팔도강산’은 40대 이상에게는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추억의 드라마다. 1967~75년까지 5편의 영화와 TV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김희갑·황정순 부부가 전국 각지

    중앙일보

    2008.09.27 00:08

  • [노트북을 열며] 자전거 타는 풍경이 아름다워지려면

    크뢸러 뮐러 미술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약 80㎞ 떨어진 호그 벨루에 국립공원 안에 있다는 미술관이다. 2년 전쯤에 읽은 책에서 얼핏 접했을 뿐인데도 먼 나라의 낯선 이 미술

    중앙일보

    2008.09.25 01:05

  • [분수대] 소통

    [분수대] 소통

     최근 우리사회 최고 화두는 역시 ‘소통’이다. 정치권도, 미디어도, 대중도 모두가 소통을 얘기한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설치한 대형 컨테이너 ‘명박산성’이 정부와 국민 간 소

    중앙일보

    2008.09.20 00:02

  • [분수대] 립스틱

    [분수대] 립스틱

    립스틱의 기원은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원전 30세기께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이 준보석을 갈아 입술과 눈에 바른 것이 기원이다. 고대 인더스 문명에서도 립스틱을 썼던

    중앙일보

    2008.09.13 00:17

  • [노트북을 열며] ‘보치아 공’을 만드는 사람

    양궁·태권도는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밭이다. 장애인 올림픽에도 ‘효자 종목’이 있다. 뇌성마비 장애인이 실력을 겨루는 보치아(Boccia)다. 1988년 서울 장애인 올

    중앙일보

    2008.09.11 01:30

  • [분수대] 만주 웨스턴

    [분수대] 만주 웨스턴

    서부극은 진화를 거듭해 왔다. 1903년 에드윈 포터의 ‘대열차 강도’가 시초다. 60~70년 대에는 ‘스파게티 웨스턴’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산 서부극이 등장했다. 미국식 개척정신,

    중앙일보

    2008.09.06 00:21

  • [노트북을 열며] 친근한 국립 미술관을 갖고 싶다

    [노트북을 열며] 친근한 국립 미술관을 갖고 싶다

    미국 화가 바스키아의 짧은 생애를 그린 영화 ‘바스키아’(줄리앙 슈나벨 감독·1996)는 어린 소년이 어머니의 손을 잡고 그림을 바라보는 뒷모습에서 시작된다. 피카소의 대표작 ‘게

    중앙일보

    2008.09.04 01:26

  • [분수대] 통폐합

    [분수대] 통폐합

    새 정부 출범 6개월, 공공기관 통폐합 논의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미디어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26일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중앙일보

    2008.08.30 00:18

  • [분수대] 낙하산

    [분수대] 낙하산

    낙하산은 1306년께 중국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다. ‘르네상스맨’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낙하산의 원리에 관심이 많았다. 1485년 낙하산을 구상했다. 다빈치의 낙하산은 지

    중앙일보

    2008.08.23 00:12

  • [노트북을 열며] 베이징에 온 유인촌 장관

    8월 8일 밤 12시에서 9일로 넘어가던 시간, 베이징 올림픽을 밝혀줄 성화가 점화됐다.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궁금증을 자아냈던 성화 점화자는 ‘중국의 체조 영웅’ 리닝이었다.

    중앙일보

    2008.08.20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