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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병국 장관의 두 가지 과제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정치인은 업적(legacy)을 남긴다. 그래서 대통령은 임기 중에도 후세 역사가와 국민의 평가가 어떨지 고심한다. 정부 부처를 책임진 장관들도 업적으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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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상파에 다채널·중간광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7일 “방송통신 콘텐트 시장의 활력을 키우고,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출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콘텐트·광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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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만 있으면 내가 있는 곳이 곧 사무실...그러나 사람이 그립다 전
스마트워크 형태는 재택근무, 모바일오피스,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등이 있다. (왼쪽부터) 김창일·임예환 과장과 정철 주무관이 각각 집과 커피숍,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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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협찬: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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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2명의 사상가, 사람과 부딪혀 불꽃을 일으키다
씽커스(Thinkers) 헤닝 리터 지음 이지혜 옮김 21세기북스 358쪽, 1만5000원 “어떤 역사서도 읽지 마라. 전기만을 읽으라. 그것만이 공허한 이론 없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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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격식 없는 사이’ 김격식 서해 4군단장 내려간 뒤 도발?
한때 좌천설이 떠돌았던 북한의 김격식 전 총참모장.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이 북한의 소행이라면 현재 4군단장인 그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평양과 해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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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법원만 쳐다보는 문화예술위
서울 대학로에 자리 잡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 직원들은 요즘 정신이 없다. 가장 큰 일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준비작업이다. 밤샘을 하다시피 만들고 있는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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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예술위 ‘1 기관 2 위원장’ 초유 사태 왜 ?
문화부에 의해 해임됐던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대 위원장(왼쪽)이 법원의 해임처분 효력정지 결정에 따라 1일 서울 대학로 예술위 사무실로 출근했다. 출근길에 나온 예술위 윤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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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작권 보호는 콘텐트산업 진흥의 핵심이다
정부가 뉴스 콘텐트 유료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잘한 일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그제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각 정부기관 홈페이지나 전자스크랩·전자게시판에 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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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파일 내려 받아도 손해배상 물리기로
이르면 내년 말부터 불법 복제된 음원이나 영화 파일을 웹하드에서 내려받으면 손해배상 등 민사책임을 지게 된다. 또 뉴스 콘텐트의 유료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문화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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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단오제 세계문화유산 가치 있다”
“중국인들이 강릉에 와서 단오제를 직접 보고 중국 단오절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란 말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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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에 항의 표시” 황지우 사퇴
황지우(56·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총장이 19일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황 총장이 업무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감사에서 적발했다”고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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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때부터 ‘차기 주자’ 리스트 만들어야
관련기사 정준양 ‘포스코 승계’의 교훈 이 회장이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29일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가 정 사장을 회장 후보자로 선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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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 할 수도”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연평균으로는 플러스 성장을 할지 모르지만 어쩌면 우리도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될지도 모를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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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처 업무보고 연내 모두 받기로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1월로 계획했던 일부 정부 부처의 새해 업무보고를 연내에 모두 받기로 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당초 연내엔 경제부처 업무보고만 받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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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관리비서관을 수석급으로 … 청와대 ‘직할통치’ 강화 나선다
1급 공무원들의 일괄사표로 시작된 이명박 정부의 인력재배치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청와대와 내각의 변화도 1월 중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위기극복의 역량을 내년 초에 쏟아 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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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U는 글로벌 미디어 키우는데 한국은 ‘이념 - 방송 이기주의’에 발목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9일 방송문화진흥회 창립 행사에서 “내년은 미디어 전 분야에서 엄청난 격변과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IPTV 상용화, 주파수 재배치, 방송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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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지분 매각 발언은 언론장악 음모” “노 정부 좌편향 정책이 방송 혼란 초래”
13자에 달하는 긴 이름만큼이나 ‘최대 격전지’가 될 거란 예상은 들어맞았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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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어 문화부도 “신문·방송 겸영 허용”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로 예정된 국회 업무보고를 앞두고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의원)에 배포한 자료에서 신문·방송 겸영 규제를 풀겠다는 뜻을 공식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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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무늬만’ 공모제 vs ‘아니면 말고’ 추천제
세상에 인사만큼 중요하면서도 말 많고 탈 많은 일이 또 있을까. 투표로 뽑든, 시험으로 채용하든, 전문가 추천을 받든, 권력자가 뜻대로 임명하든 모두 수천 년에 걸친 고민과 지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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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기된 지상파 외주 채널 설립론
외주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상파 외주 전문채널을 건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은 21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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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철 사장 사표 반려
이명박 대통령이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사표를 반려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20일 밝혔다. 오 사장은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에 대한 자진 사퇴론이 불거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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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무료 개방이 실효를 거두려면
3월 14일 문화부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2008년 5월부터 일반인들이 국립미술관과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업무보고를 했다. 올봄부터 국민들은 제 돈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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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이 거명한 김정헌·김윤수 “못 나가”
한나라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의 노무현 정부 ‘코드 인사’ 자진 사퇴 요구 이후 처음으로 문화부 소속 기관장 세 명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17일 정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