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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정규직 전환, 누가 부담질 건가
당정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상시업무 종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30여만 명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가운데 약 10만 명이 전환 대상이라는 게 노동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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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코끼리' 개방 15년 인도를 가다 (4) 성장의 어두운 그늘
뭄바이 시내와 교외를 연결하는 전철의 독야드역 앞 도로를 따라 양쪽에 5㎞가 넘는 빈민촌이 형성돼 있다. 이곳 어른들은 "아이들이라도 가난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뭄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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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참여정부, 큰 정부 지향하는가
지금까지 경제학이 등한시했던 것 중의 하나가 경로문제이다. 1930년대의 세계대공황 역시 경로문제로 인해 야기되었다. 당시 문제가 되었던 것은 실물부문이 아니라 화폐부문이었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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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 단독처리하며 여기저기 선심
지난해 말 제1야당인 한나라당의 불참 속에 통과된 올해 예산안은 144조8076억원으로 당초 정부안보다 8953억원 줄었다. 특별회계와 정부기금 등을 합친 총 재정지출 규모는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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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 집중
광역 자치단체의 내년 살림살이를 엿볼 수 있는 예산안 밑그림이 속속 나오고 있다. 예외없이 쓸 곳이 늘어나 전체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크게 늘었다. 그러나 지방세 징수는 부진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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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 강원도 내년 예산안 확정…사회복지부문 대폭 증액
대전에 이어 충남.북 및 강원도의 내년 살림살이 윤곽이 드러났다. 14일 각각 예산안을 확정, 의회에 넘긴 이들 도는 현 단체장 임기 마지막해인 내년에 현안사업을 마무리하고 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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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흔들리는 한국영화] 제작비 급증…관객수는 뚝 '외화내빈'
영화계에 먹장구름이 가득하다. 지난주 벌어진 강우석 감독 주연에 최민식.송강호씨 조연의 '충무로 목장의 결투'로 영화계의 구조적 모순이 잠깐 드러났다. 영화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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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평생학습대상] 기업·기초단체 수상자
기업 부문 *** 대상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사장 문국현.사진)는 '일하면서 배우는' 이상적인 근무 환경을 앞장서 만들어온 업적을 인정받아 기업 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기저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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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2005년 예산안 편성
지방자치단체들의 내년 살림살이 윤곽이 드러났다. 충청 3개 시.도와 강원도는 내년 예산안을 교통난 해소(대전)와 경제 통상(충북), 주민 복지(충남), 성장동력 산업 육성(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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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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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예산업 年 매출 5조
영화 한편 1000만 관객 시대. 가수 이효리 신드롬. 아시아를 휩쓰는 장동건과 보아의 한류(韓流) 열풍. 우리나라의 영화.연예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급팽창하면서 신발.목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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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
1. 배 경 ○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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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OS포럼] 각 부문 토론회 요약
유럽연합(EU) 같은 동아시아공동체(EACOS) 구성을 모색하는 'EACOS 포럼 2003'이 21~23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국제민간단체인 EACOS가 주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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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인터뷰] "核포기로 신뢰 얻어 외자유치 성공"
소련에서 독립한 유라시아의 자원 부국,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중앙아시아 정상 중 유일하게 골프를 칠 정도로 자본주의 마인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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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땐 농업개방 반대 삭발' 김영진 농림장관 회견
"우리 농촌의 절박한 현실과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규범을 조화시키기가 매우 곤혹스럽다." 김영진(金泳鎭)농림부 장관은 농업 개방에 반대하며 삭발까지 한 '투사 국회의원'에서 농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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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북 : 100억을 성장과 복지에 나눠 쓴다면
김제지구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라경균(羅庚均)후보와 전북도지사,농림·환경부 장관을 지낸 민주당 강현욱(姜賢旭)후보,10·13대 의원을 지낸 무소속 손주항(孫周恒)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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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아시아가 떨고 있다
우아하고 정교한 식기류로 유명한 일본 쓰바메(燕)市의 다카하시 진이치(高橋甚一) 시장은 1984년 시내 한 백화점에서 중국제 차 주전자를 봤을 때 ‘조악한 싸구려’라고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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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민주당고문 연설전문]
▶ 대표연설, 2002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오는 6월 전 세계 10억의 인구가 지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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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전국 도시 평가] 우리 도시의 현주소
"지난해 보다 확실히 나아졌다-." 중앙일보 등이 주최한 '2001 도시대상' 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각 도시여건이 전반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생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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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빚 갚는데 1조 투입
서울시의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2.9% 늘어난 11조7천49억원으로 짜여졌다. 이에따라 내년 서울시민 1인당 지방세(市稅)부담액은 66만7천원으로 올해보다 2천원 늘어난다.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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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서울시 총예산 11조7천49억원
내년도 서울시의 전체 예산규모가 올해보다 2.9% 증가한 11조7천49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서울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도 66만7천원으로 올해에 비해 2천원늘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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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세 시민 1인당 42만 4천원
2기 민선 단체장 임기가 끝나는 내년에 충청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은 신규 사업을 벌이기보다는 단체장 공약사업등 기존 사업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살림살이를 꾸려갈 것으로 보인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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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테크, 인터넷사업 분사 계획"
굿모닝증권은 5일 시공테크가 인터넷컨텐츠사업을 외국업체와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분사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굿모닝증권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컨텐츠 사업이 전체 수익성을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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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문화예산 14% 증액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던 정부 문화예산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14% 늘어난다. 정부는 25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문화예산 1조1천925억원을 포함한 112조5천800억원의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