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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공이냐 임정이냐-미서「정통성」부인…정부수립 "물거품"
해방정국에서의 정치논쟁은 이른바 조선인민공화국(인공)의 선포와 중경 대한민국임시정부(임정)요인의 귀국으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다. 왜냐하면 이들이 객관적인 정세를 떠나 하나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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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중앙논술교실」 제목
『다음 글을 읽고 가정에서의 부모의 역할및 나아가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를 논하라.』 =인간의 마음속에는 부성원리와 모성원리가 서로 대립하며 존재한다. 모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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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제주
『이어도하라,이이도하라,이어도하면 나 눈물난다』-. 돌과 바람, 전설과 민요가 일상생활을 지배해온 제주도는 민속예술문화의 보고이다. 제주출신들은 중앙문단과 화단, 그리고 연예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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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기능대회
주부클럽연합회(회장정충량)는 5윌17일 상오10시 경복궁에서 제16회 신사임당상 수상자의 추대식과 기능대회(대회종목= 시· 수필부·한글서예부·한문서예부·문화부·자수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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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문화의 육성
텔리비전의 장학퀴즈프로에서 흔히 볼수있는 삽화 한토막이다. 예능분야의 문제에서 명화사진을 직접 제시하거나 명곡을 직접 들려주어서 그에해당되는 화가나 작곡가의 이름을 묻는 경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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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부업」의 가치
새벽의 초반준비에서 시작되는 주부의 가사노동은 하루 종일 끝도 없고 지루하게 매일의 반복만 있을 뿐이다. 그러면서도 가사노동자체가 생산작업이 아니어서 노동효과가 눈에 뜨이지도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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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연구』 여름호 사건보도 문제 시집
보동클럽에서 내놓는 「신문연구」 82년 여름호가 나왔다. 특집으로 「사건보도의문제」가 실렸고 「리처드·워커」 미대사초청 토론회가 수록됐다. 사건보도의 문제 특집에는 팽원순씨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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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문화권 개발 어디까지 왔나|화려한 청사진…진도는 소걸음
백제문화권개발의 웅장한 팡파르가 울려 펴진지 금년말로 만3년이 됐다. 개발의 청사진은 공주·부여를 중심으로 옛 백제문화유적의 정화를 통한 관람기능과 화려한 현대적 대규모 관광편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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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 정부기구 축소안 마련
민한당은 2원15부4처.14청의 현 중앙행정기구를 3원12부2처15청으로 개편하고 서기관급(4급)이상 공무원4벽74명 (전신전화공사1백70명제외)을 줄이는 것을 내용으로 한 정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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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구 축소개편
민정…내륙도 신실, 군페지·읍면확대안 내놔 민한·국민…세미나 등 열어 대안마련에 열올려##궁가·정가 할 것 없이 행정기구개편론이 비등하고 있다. 주무기관인 총무처가 시범적으로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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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세의 5∼10% 문예사업 투자 검토
정부는 최근 80년대 새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투자 재정 확보 및 기구 개편문제 등의 각종 구체적 방안들을 활발히 연구 검토하고 있다. 문공부·문교부 등의 관계부처간 협의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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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문화정책
제5공화국이 지향하는 「문화창달」의 청사진이 발표되었다. 오늘의 한국문화를 진단하고 80년대를 내다보는 민족문화발전의 비전을 제시한 중장기문화정책이라는 점에서 우선 경하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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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자공장과 구두공장」
80년9월 북경의 인민대학당. 이곳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기능)에는 문예계대표들이 정부를 성토하는 소리가 요란했다. 『모자공장이 문을 닫자 구두공장이 문을 열었다』 는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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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국립박물관의 독립
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에 따라 일반 국민의 문화의식이 크게높아지고 박물관등 문화시설에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음은 경하할만한 일이다. 특히 고유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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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정치에서 행정으로-입법부와 행정부
『하늘 아래 둘도 없는 국회』라고 이승만 대통령이 혀를 차며 못마땅해했던 국회가 오늘날에는 「행정부의 시녀」냐, 아니냐로 입씨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관계는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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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기자
한국에서 여성이「저널리즘」에 진출한 것은 1920년대 초의 여성관계 잡지가 그 처음이다. 일간 신문에 기자로 여성이 채용되기는 이보다 늦게 1924년 최은희씨가 조선일보에 입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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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적치하의 3개월(2)|인민재판(중)
북괴가 6·25를 통하여 남한 점령지역에서 김팔봉씨에 대한 경우와 같은 인민재판을 몇 건이나 자행했는가에 대한 종합기록은 찾아볼 길이 없다. 그러나 여러 목격자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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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문화공보부의 개편
정부 내 문화·예술 행정 체계의 일원화를 주목적으로 한 문교부 및 공보부의 기구일부 개편 안이 지난 22일 각의를 통과하여 현재 국회의 심의에 회부되어 있음은 보도된바와 같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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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구·관리제도 곧 개편|기획·관리·인사처 신설
정부는 올해부터 대통령,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등 최고관리제도 및 현행 기구를 전면적으로 조정·개편하는 정부 기구 개편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9일 상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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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기술자 소환 | 정부 한월 민간이해 증진책 강구
정부는 13일 상오 국무회의에서 월남국민의 대한감정을 완화시키고 주월 한국인의 국위손상행위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보사부가 외무·법무·국방·공보부등 관계부처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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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밀양의 석화 동인회
『젊은 예술인은 해야 할 많은 일거리를 그들 고향에 산적해 두고, 이미 도회로 이주하고말았다. 그들은 도회의 석유냄새 나는 하류 잡지나 어두운 다방에 파묻혀 고향을 잊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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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일원화|그 필요성과 현직제의 모순점
최근 행정개혁조사위원회는 현행 정부기구를 대폭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문화·예술활동의 일원화를 위한 문교·공보부의 기구개편 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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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개위 정부기구 개편안마련|참모기능 강화위해
행정개혁조사위원회는 23일 현행개부기구를 대폭개편, 경제기획원을 없애고 교통부와 체신부를 통합, 전신전화공사와 철도공사를 따로 설치하는 한편 개부의 참모기능을 강화키 위해 기획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