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열한 질투에 희생, 유대인 작곡가 마이어베어 아시나요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자코모 마이어베어. [사진 사회평론] 생전 음악 청중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오페라 작곡가는 누구였을까? 많은 사람이 베르디 혹은 푸치니
-
'서울의 봄' 황정민이 압박하던 그곳…실제 전두환 별장이었다 [GO로케]
청남대의 전두환 동상(왼쪽)과 안내판. 2년 전 철거 논란 끝에 별관 동상을 뒷길로 옮기고 과오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했다. 전두환의 동상 뒤로 노태우의 동상이 보인다. 사진 청남
-
[최계영의 중국 프리즘] 통일전선과 영향공작: 중국과 세계
중국 특유의 통일전선 전술은 영향공작에 유리한 정치?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한 '마법의 무기'로 마오시절부터 중요시되어 왔다. 중국 언론홍보업체 ‘하이마이’와 ‘하이준’이 서울프레
-
MB블랙리스트 재조사 주장에…유인촌 “盧·文정권까지 넓히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이명박(MB) 정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에 대해 “이명박 정부엔 블랙리스트라는 말 자체도
-
국방 교체 유력해지자, 野 "탄핵하라"…유인촌엔 "MB맨 귀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 당대표실을 나와 본청 앞 단식투쟁천막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단식 12일차를 맞은 이날 건강 악화를 이유로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
[신준봉의 시시각각] 정부와 출판계의 거친 말싸움
신준봉 문화디렉터 요즘 국내 출판계는 말들의 성찬이다. 대표적인 출판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사이에 오가는 말들이다. 가뜩이나 출판 불황, 책의 소멸 진단이 예사롭
-
윤, ‘법과 질서’ 원칙 변함없이 반카르텔 공세 강화할 것
━ [여의도 톺아보기] 윤 대통령 여름휴가 구상 뭘까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중인 지난 3일 진해 해군기지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
[글로벌 아이] “80세 이후, 막 살아도 괜찮아”
이영희 도쿄특파원 2020년 기준 일본인의 평균 수명은 남성이 81.64세, 여성은 87.74세다. 하지만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생활을 꾸릴 수 있는 ‘건강 수명’의
-
오늘의 The JoongAng Plus
━ ‘뉴스비서’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The JoongAng Plus가 여러분의 ‘뉴스비서’가 돼 드립니다. e메일로 구독자 전용 ‘Plus
-
추천·검증·임명까지 다 檢출신이....野 "안기부 공포정치 부활"
대한민국 공직자 인사와 관련한 정보수집과 검증 권한을 법무부에 이전하는 내용의 ‘인사정보관리단’ 신설안이 6ㆍ1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최대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동훈
-
[이번 주 리뷰] 신(尹)구(文)권력 충돌?…실패한 북한 도발 & 60만 시대(14~19일)
3월 셋째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인수위 #윤석열 #민정수석실 #거리두기 #신속항원검사 #생활지원비 #이대호 #혼인대비출산비율 #5~11세 접종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
이창동 덫에 이창동도 당했다…정치 중독된 문화계의 역설[강덕구가 저격한다]
이창동(왼쪽) 감독과 도종환 시인. 「 이창동에서부터 도종환까지 20년, 문화계는 공적 자금에 중독됐다. 」 코로나 19로 제일 큰 타격을 받은 업계 중 하나는 영화산업이다.
-
[김정하의 시시각각]미국 가서 중국 역성든 외교장관
“중국이 공세적(assertive)이라는 표현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다. (…) 20년 전 중국이 아니다. 우리는 중국이 주장하고 싶어하는 것을 듣도록 노력해야 한다.” 처음엔
-
‘박성민 소방수’ 방화범 됐다…‘무적논리’에 되레 당한 이철희 [이승환이 저격한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오른쪽)과 박성민 비서관. 얼마 전 국회 보좌관 생활 10년의 종지부를 찍었다. 정치권에서 청년기를 다 보냈다는 감흥과 함께 경력의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
-
홍준표 "무결점 후보만이 야권승리 쟁취" 대선출마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무결점 후보만이 상대의 부당한 술수와 공작의 빌미를 주지 않고 야권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며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
-
"아베 위기, 여론에의 오만 때문"...韓 윤미향 사태와 닮은꼴
"내가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인정한) 평화안보법제를 만들었을 때도, ‘징병제가 시작된다’, ‘일본이 전쟁에 휩쓸린다’는 말이 많았다. 하지만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
“BTS 주목받는 지금이 아시안 앞에 놓인 ‘마의 장벽’ 깰 때”
지난 9월 열린 월드클럽돔 코리아에 참석한 DJ 스티브 아오키. [사진 스티브 아오키 인스타그램] 일본계 미국인 DJ 스티브 아오키(41)는 어느덧 한국 음악 팬들 사이에서 유명
-
정유라 말 뇌물, 안종범 수첩 증거 인정 … 이재용 2심과 달라
━ [SPECIAL REPORT] 변호사 기자가 Q&A로 풀어본 박근혜 판결 검찰이 “국정농단 정점에 있는 최종 책임자”라고 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는 징역 24년형이
-
[베스트셀러 리포트] 한국 독자 사로잡은 미국 청년 백수의 발칙한 인생 조언
신경끄기의 기술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 지음 한재호 옮김, 갤리온 지난 한 달 베스트셀러 순위는 『신경 끄기의 기술』 한 권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지난달에는 10위권에
-
[노진호의 이나불?] 소름 돋는 '중년 남성-20대 여성' 캐스팅
가수 아이유 베레모 패션. [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tvN에서 내년 방영할 예정인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남자주인공으로 이선균(42)과 가수 아이유(24)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
MB땐 목봉체조 수모 당한 국정원, 지금은 '삼청교육대'로
━ [월간중앙] ‘동네북’ 국정원, 개혁은 어디로 DJ 때는 500여 명 재택근무 발령, MB 때는 해병대식 목봉체조로 정신개조…국정원법 개정 놓고 여야 간 이전투구 가능
-
추석 앞둔 여론전, 추미애 “MB정부는 공작공화국” vs 김두우 전 수석 "보수 끝장내려는 것"
이명박 전 대통령(좌)과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적폐청산위 긴급 회의에서 MB 블랙 리스트 및 화이트 리스트 단초 관련 문서를 공개중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우) [연합뉴
-
‘블랙리스트’ 연예인들, 검찰에 이명박·원세훈·박근혜 등 고소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만든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문화예술인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관련자 8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
-
[고대훈의 시시각각] 황병헌 판사를 지지하는 이유
고대훈 논설위원 황병헌 부장판사가 몰랐을 리 없다. ‘블랙리스트 사건’ 1심 재판장인 황병헌은 신상털이 보복을 예상했을 것이다(그와는 일면식도 없다). 그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