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5)충주박씨
충주박씨의 시조는 고려중엽 부정을 지냈던 박영. 그는 신라 제54대 경명왕의 다섯째 아들 언창(사대왕)의 후손으로 전한다. 시조 영의 8세손 박광리는 고려말 충박의 대표적 인물.
-
주어진 소재통한 상의 추출등 모두 기본능력 갖춰|중앙시조 가장 좋은 성적...중고부는 큰진경 없어
백일장이라는 것이 참가자의 문학적 역량을 가름하는 결정적인 바로미터가 될수없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그것이 최소한 참가자 자신의 기본적 기량(기용)을 저울질해 볼수있는 좋은 계기가
-
"인간악" 조명…극복 의지 표출|노벨문학상 수상자 「골딩」의 문학과 생애
금년도 노벨문학상을 받은 「윌리엄·제럴드·골딩」(William Gerald Goding)은 극작가·시인·음악가·고고학자등 여러분야에서 활약했고 43세가되어 이번 수상작인 『파리대왕
-
단수짓기 통해 상의 응집·언어 절제 갖춘후 연수를|『학』 『수박』…깔끔하나 호흡단락·의미 전달이 미흡
『시조는 단수에서 시작하여 단수에서 끝난다』는 말이 있다. 문학적 성과면과 창작 실제상에 다같이 적용되는 말이지만, 더우기 후자에 국한해서 볼 때 그것은 가식없는 진리다. 이른바
-
한국-말레이지아 정상회담
「마하티르」수상읕 맞아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말레이지아 정상회담은 이미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두 나라간의 우호관계와 경제·기술협력의 확대에 한차례 비약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
세계 속의 한국 문학
국제화 시대에 살면서 우리 한국 문학도 국제화 추세에 관심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한국 문학이 서구의 문학을 받아들이고 그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하여 왔다는 사실에서 비롯하
-
오막살이 집한채-김성동 저
김성동씨의 제3창작집 『오막살이 집한채』를 통독한 후, 필자는 이 창작집이야말로 이 작가의 문학적 전개과정 속에서 진정한 출발로 기록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난해 이 작가의 출
-
"새로운 광맥을 찾아가듯 "|본지새소설 『우수의 사슬』작가 조선작씨
4일(일부지방은 5일)부터 본지에 새소설 『애수의사슬』을 연재하게 되는 조선작씨는 이번 소설이 『자신의 문학적 작업의 중요한 하나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광
-
문학성보다 통속성에 치우쳐|80연대에 쏟아져 나온 「거칠은 문학」
80년대에 들어와 우리소설문단에는 「거칠음성의 문학」이라고 이름지을만한 소설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아마도 황석영씨의 『어둠의 자식들』에서 분수령이 만들어져 이동절씨의 『꼬방동네
-
30세 전후의 새 문학세대 등장
30세를 전후한 젊은 문인들이『우리 세대의 문학』이란 부정기 간행물을 준비하고 있어 문단내외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소설·편론·희곡 등 문학의 모든 분야를 포옹하고 있는 이
-
한국문학의 현단계
60년대 후기와 70년대 전기간을 통하여 우리문학에 크게 기여한 계간「창비」의 김윤수·백악청·염무웅씨가 엮은 「한국문학의 현단계」에는 오늘의 우리문학이 안고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
평론집 『한국문학의 현 단계』
70년대와 80년대 한국문학의 중요한 업적과 쟁점을 다룬 13편의 글을 실은 『한국문학의 현 단계』란 제목의 평론집이 나왔다. 단행본으로 나왔지만 잡지의 기획특집 같은 성격을 띤
-
「신춘문예」에 여성 회오리|올 중앙 6개 사의 경우를 보면…
82년도 중앙 6개 신문사 신춘문예에 12명의 여성이 당선되었다. 지난 80년 5명의 여성이 신춘문예 소설부문을 휩쓸어 놀라움을 자아낸 후 올 들어 또 그보다 더 많은 여성이 문단
-
정현종씨 시『출발』
이달의 시중에는 정현종씨의 『출발』(현대문학), 오규원씨의 『골목에서』(문학사상), 이건청씨의 『잡초기르기』(문학사상), 정공채씨의 『화촌고모』(문예중앙겨울호)등이 평론가들에 의해
-
"한국근대문학은 우리 고전서 자생"
「한국근대문학 연구가 81년을 고비로 일대 전환기를 맞고있다. 한국고전문학연구회(회장 황패강)는 올들어 12월까지 9차례의 모임을 갖고 한국근대문학의 형성과정, 특히 근대문학의 기
-
「문학적 구원」은 「인간회복」에서|구원 찾는 과정만 그린 작품많아|종교는 내세적‥‥영혼구제가 목표|문학과 종교도 새로운관계 모색
「종교적 구원(구원)과 문학적구원은 대치될 수밖에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어떤 일치점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이같은 까다로운 문제에 대한 소설가로서의 입장을 밝히는 강연이
-
방화와 혼미…늪에 빠진 한국문학|침체의 원인과 80년대의 전망
오늘의 한국문학은 방황과 혼미를 거듭하면서 넓게는 한시대의 정신사를 감당해야하는 문학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한편으로는 70년대 문학이 성취하여 80년대에 넘겨준 작업으로부터도 후
-
국제 과학통일회의 주요발표 논문|"한국의 서구식 근대화 진로수정 필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의장 「몰튼·캐플런」·미국 시카고대 전략 및 해외정책연구소장)의 전체주제는 『절대가치의 탐구와 새로운 세계의 창조』.
-
박재삼 씨의 시 『추억에서』
이 달의 시 중에는 박재삼 씨의 『추억에서』(한국문학), 손기섭 씨의 『그늘』(심상) 장석주 씨의 『나의 시』 정현종 씨의 『거지와 광인』(이상「세계의 문학」 여름호) 등이 평론가
-
30대 후반∼40대까지의 중견작가로|4개 종합문예지 추천 받아 선정
문공부는 8일 문인 해외시찰단 파견 계획을 확정, 32명의 문인을 4개 반으로 편성해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자유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
「다양한 경향」이 동인의 목표일순 없다|「작가」동인지를 둘러싼 논쟁을 보고…권헌민
「작가」동인의 첫번째 작품집인『작가』(1980년5월)의 후기에는 응축되어 있는 문학적 신념이 비교적 허심 탄회하게 술회되어 있다. 스스로 이라는 말을 붙이기조차 쑥스럽게 느낄 정도
-
본격적인 작품 아직은 없어|한국의 추리문학 어디까지 왔나
외국인기작가의 추리소실이 국내에서「붐」을 일으킬 경도로 많이 읽히고 있으나 국내작가의 추리소실은 몇편 되지 않고 본격적이라 할만한 작품은 거의 없다. 추리소실이 재미있게 고도의 문
-
「10·26」후 1년…격변 365일-정치·경제·사회·문화부 데스크 방담
26일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1주기일. 그 동안 정치에서는 몇 굽이를 돌아 전두환 대통령의 부상을 가져왔고 사회적으로는 일대 비리와 부패추방운동이 전개되어왔다. 경제·문화계에서도
-
TBC「프로그램」정화「심포지엄」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마련한 TBC「프로그램」정화「심포지엄」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학계·언론계 및 방송 관계 전문가 9명이 참가한 이 「심포지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