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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민병산·박이엽·천상병 추모 행사 外
민병산·박이엽·천상병 추모 행사 문화예술인의 거리 서울 인사동을 배경으로 작품활동을 하다 세상을 뜬 문필가 민병산.박이엽.천상병을 추모하는 행사가 15일 오후 6시 서울 가회동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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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된 한국문학 대학교재 나왔다
권영민 서울대 교수 등 10년 노력 결실용어 표기 통일…미 14개 대학교재로 한국문학이 세계를 향해 의미 있는 한걸음을 뗐다. 미 컬럼비아 대학에서 대학 교재용 한국문학 선집이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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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이 세상과 나에게 질문을 던지다
'과학을 과일처럼-' 맛나게 섭취하고 몸에 이로울 수는 없을까. 올해는 유엔이 정한 '물리의 해'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발표된 지 100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거기다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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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세계는 지금 교양을 읽는다
***독일에선 식을 줄 모르는 ‘슈바니츠 물결’ 자연과학 중요성 강조 피셔의 『또 다른 교양』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이제는 교양(Bildung)이다.” ▶ 내년도 주빈국이어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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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도시이야기 外
20세기는 도시의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 인구의 87%는 도시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과 혁명이 공존하는 공간인 도시, 그리고 도시속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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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이해조부터 80년대 작가까지 20세기 한국문학 집대성
20세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200여명이 남긴 모든 글을 집대성한 전집이 나온다. 문학평론가 임헌영(63)씨가 기획한 '범우 비평판 한국문학'(범우사)이 그것. 전집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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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책vs책] 천사와 악마는 통한다
인간 정신을 연구하는 이들이 더러 인용하는 사례 중에 테레사 수녀의 꿈 이야기가 있다. “천사의 손에 쥐어진 황금빛 창의 단단한 끝이 불타고 있었다. 그가 긴 창으로 내 가슴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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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책vs책] 천사와 악마는 통한다
인간 정신을 연구하는 이들이 더러 인용하는 사례 중에 테레사 수녀의 꿈 이야기가 있다. “천사의 손에 쥐어진 황금빛 창의 단단한 끝이 불타고 있었다. 그가 긴 창으로 내 가슴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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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등 100권 한국 홍보책에 뽑혀
내년 10월 한국을 주빈국(主賓國)으로 삼아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특별전시될 한국 책 100권이 뽑혔다.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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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탁석산의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外
◆탁석산의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탁석산 지음, 웅진닷컴, 1만원)=한국인의 주체성과 정체성을 둘러싼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저자가 민족주의도 국민에서 시민으로 가기 위한 도구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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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소설 수업 '꾸벅이'들
겨울방학 중 소설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기적성 수업을 했다. 나름대로 정성을 들여 수업자료를 준비했다. 그러나 결국 꾸벅꾸벅 조는 학생들을 놓고 '나 홀로 수업'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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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뒤마 유해 영웅묘지 '팡테옹' 이장
『삼총사』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문호 알렉상드르 뒤마(1802∼1870·사진)의 유해가 지난달 30일 프랑스의 국가 영웅들이 묻히는 파리 팡테옹에 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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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에 저 바람 속에'40년 만에 개·증보판 낸 이어령 씨] "이젠 우리 만의 문명 만들자"
"흙에 묻은 마음조차도 간직할 수 없이 된 어려운 세상이다. 일어서든지 부서지든지 무엇인지를 하나 선택해야 될 때가 온 것이다. 뜨뜻미지근한, 그리고 엉거주춤하게 살아온 이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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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국이 일본을 추월하는 날(일본경제신문사 엮음, 이정환 옮김, 이비즈니스,1만3천원)=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급속도로 발전, 제조업의 대국인 일본을 크게 뒤흔들고 있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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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교사에 북한문학 연수 참가신청 접수
대전 목원대 국어교육과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북한문학의 이해' 과정을 열고 대전.충남지역 초.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국내 대학에 '북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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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치료법 집대성한 의학서적 출간
의료기관의 임상분야에 쓰이는 모든 레이저 치료법을 집대성한 의학전문서적이 14일 출간됐다. 광주 `네시서 의원' 김웅기 원장(49)이 펴낸 `레이저 의학'(의학문학사 刊)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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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연민 이가원 선생
"밥 대신 죽을 드시고 쌀 살 돈으로 책을 사 읽으셨지. " (연세대 이윤석(李胤錫) 교수) "파이프를 물고 강의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말이죠. " (창원대 민긍기(閔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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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추석연휴 읽을 만한 책들
명절은 실은 기다릴 때가 좋은 법이다. 추석 전에야 마음 널널하게 연휴를 기다리지만, 막상 연휴가 끝날 즈음이면 해놓은 일도 없이 지나가버린 공휴일에 아쉬움을 느꼈던 경험은 누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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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읽을 만한 책들]
명절은 실은 기다릴 때가 좋은 법이다. 추석 전에야 마음 널널하게 연휴를 기다리지만, 막상 연휴가 끝날 즈음이면 해놓은 일도 없이 지나가버린 공휴일에 아쉬움을 느꼈던 경험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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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에 대한 그리움이 벤처 열매로”
이데올로기를 뛰어넘는 한 과학자의 모국에 대한 반평생 그리움이 벤처 열매로-. 하천·댐·저수지의 수위측정기계를 생산하는 창민테크(대표 남상용·44)가 주인공이다. 남모를 풍상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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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좋은책 100선] 대학·일반부
□ 면세구역(이영수.국민서관)통신의 얼굴없는 작가 이영수의 SF소설 모음집.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만, 작가의 아이디어와 전방위적인 지식에 근거한 환타지 소설. □ 정은 늙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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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박물관〉번역 김석희 님
#01: 60년대 세계를 풍미하던 록그룹 비틀즈의 〈노란 잠수함(Yellow Submarine)〉. 그로부터 30년 쯤의 시간이 흐른 뒤엔 베를린 필의 첼리스트 12명이 연주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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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저] 국내 20선
맑고 깨끗한 지성으로 한 시대의 길을 밝혀 주는 것은 책. 본지 문화부 출판팀은 한 세기의 마감을 기려 20세기의 국.내외 명저 20편씩을 선정했다. 영국 로고스 출판사의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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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42. 젊은 출판기획자 집단
"도대체 이런 책을 내면 팔리겠냐. " 한 선배가 말을 건넨다. 후배가 토해낸다. "팔리는 책 만들려고 이 판에 들어선 것 아닙니다. 현실에 뿌리를 둔 뭔가 의미 있는 책을 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