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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중심 국정운영 틀 大수술-김영삼대통령 對국민담화 인사개혁 천명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25일 담화에서 과감한'인사개혁'과 한보문책론을 천명함에 따라 여권전반에 대개편의 태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폭과 내용이 취임때의'첫판짜기'와 비슷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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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특별감사결과, 은행주총 변수로-은행임원 무더기 불명예퇴진 불가피
25일 개막된 은행주주총회 시즌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각 은행의 주총인사가 마침 이날 발표된 은행감독원의 한보관련 특감결과에 좌우될 처지이기 때문이다. 〈관계기사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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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개편은-비서실장.정무.경제수석 교체여부 관심
청와대비서실에서는 김광일(金光一)비서실장과 이원종(李源宗)정무수석간 팀워크 부재(不在) 문제가 오래전부터 제기돼왔다.노동법 파문,1월7일의 기자회견 방식,영수회담,한보사태까지 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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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署長 전격교체 초동수사 소홀問責
경찰청은 19일 이한영(李韓永)씨 피격사건과 관련,초동수사에 허점이 많았다고 보고 분당경찰서장 김충남(金忠南)총경을 경찰대학부설 치안연구소로 전보 발령하고 분당서장에 홍승상(洪承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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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서 대거 발탁 大選 힘실어주기-12.20개각 의미.배경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20일 개각에 대한 청와대쪽의 배경설명은 바깥의 평가와는 다소 어긋난다. 내년 대선에 대비해 신한국당에 힘을 실어주고 위험신호가 커진경제쪽의 팀워크를 정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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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배수진 물갈이 대이동
“어려울 때일수록 장수가 선봉에 서야지 뒤로 물러선다는 것은전술상 있을 수 없는 것이다.” 18일 단행된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원로.중진급 톱경영인들을 해외본사 책임자로 대거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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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뇌부 인사 반응.스케치
17일 군수뇌부 인사내용이 알려지자 군주변에선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육참총장이 한꺼번에 교체되기는 창군이래 처음이라며 놀라는 모습이다.그러면서도 『크게 볼때 바뀐 얼굴은 이양호(李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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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춘 군인사 돌연 앞당겨 問責성격-군수뇌부人事 어떻게될까
정부의 군 수뇌부 인사가 17일 단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사 폭과 대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헌법 제89조는 합참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인사에 대해서만 국무회의의 심의.의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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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원,무장공비 침투사건 관련 군지도부 퇴진 촉구
국회는 30일 총 3백40개 정부기관.산하단체및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오는 19일까지 20일간에 걸친 15대 정기국회 첫국정감사에 착수했다.법사.국방등 13개 상임위는 이날 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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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타개 無風지대 없어-경영진도 人事 태풍圈
기업마다 경영난 타개를 위한 감량경영에 나서면서 최고경영진을포함한 연말 임원 인사에서 그 어느때보다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사상최대의 승진인사가 있었던 지난해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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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축구 7년 無冠 사령탑 교체 위기
최강의 전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7년여동안 무관에 머물고 있는대학축구 명문 고려대축구팀이 난파위기에 봉착했다. 고려대는 현재 진행중인 96가을철대학연맹전에서 충격적인 예선탈락후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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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다 불황 탈출작전-문책인사.명예퇴직 늘려
대기업들이 강도 높은 불황탈출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계속된 경기침체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영업전망도 불투명해지자 기업마다 매출.투자목표 축소등 경영계획을 다시 짜면서 명예퇴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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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장관 교체 너무잦다-문민정부 들어 부총리 5명째
경제장관들이 바뀌어도 너무 자주 바뀐다.1년도 못채우고 물러나는 장관들이 수두룩하다.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한 경제부처들로서는 장관 이.취임식과 브리핑을 하느라 일을 제대로 하지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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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日 美대사 부임 3년째 월터 먼데일
단지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두자는 것일까. 부임 3년째를 맞은 월터 먼데일(68.전부통령) 주일(駐日)미대사의 행보가 요즘 부쩍 바빠지면서 추측이 무성하다. 진원은 지난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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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산망 마비사고 축소.은폐 의혹-자료입력 실수 해명만
사상초유의 증시중단사태를 몰고왔던 증권전산망 장애는 담당직원실수로 빚어진 인재(人災)인 것으로 확인돼 증권전산망 운영의 허술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장애원인을 당일 밝혀내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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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헌 국민투신사장 전격 사임 배경
국민투신 김봉헌사장의 전격 사퇴는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투신보장각서 파동과 관련된 첫번째 인사조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지난 18일 8개투신사 사장단이 「선의의 피해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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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고,에딩요감독 해임
…로마리우가 포진한 브라질의 축구명문 플라멩고가 팀의 3연패에 대한 문책으로 에딩요감독을 전격 해임시켰다. 플라멩고는 지난 10일 상파울루에서 열린 코린티안스와의 경기에서 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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秒읽기 들어간 改閣-총선 票다지기 감안 앞당겨 단행
개각에 대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생각이 정리된 것 같다. 그는 개각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그 문제는 묻지마라』고 했다.이는 개각을 한다는 얘기에 다름아니다.만일 생각이 없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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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對北 저자세"맹공-국회 통일외무委,쌀배 추궁
국회는 16일 통일외무위를 열어 삼선 비너스號 강제억류사건,인공기(人共旗)게양사건등 북한에 쌀제공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정부의 혼선과 저자세 협상등 정부 대북(對北)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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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수송선 억류파문 관계장관 문책요구
민자당은 북한의 쌀수송선 억류사건과 관련,정부측에 경위설명. 해명 및 재발방지책을 14일 공식 요구했다.민자당은 이날 오전고위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으며 이승윤(李承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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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金社 내달 株總앞두고 술렁
덕산 부도로 인한 부실채권과 주식 평가손으로 결산 실적(6월말 결산)이 나빴던 투자금융업계가 다음달 25일을 전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술렁대고 있다. 그동안 경영 부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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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YS 政局수습카드 관심-당정개편
김영삼대통령이 귀국했다. 金대통령은 6.27선거패배의 여파로국내정국이 뒤숭숭한 가운데 훌쩍 미국으로 떠났다. 그가 떠난뒤에도 국내에서는 계속 시끄러웠다. 삼풍.태풍등 사회적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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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里 核폐기물서 방사능누출 原電 안전관리 "구멍"
경남 고리원전(原電)에서 지난달 중순 자연방사선량의 최고 1백70여배에 달하는 방사능이 누출돼 원전내 19개 지점이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한전.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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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局인식 달라진金대통령-獨善的이미지 벗을 방안 강구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요즘 옆에서 보기 민망할 정도로 까칠해졌다고 한다.선거패배의 충격이 워낙 컸던데다 설상가상으로 삼풍백화점 붕괴참사가 잇따라 터졌기 때문이다. 金대통령은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