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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통령, 윤영관 외교장관 전격 경질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외교부 간부의 대통령 폄하 발언 사태 등의 책임을 물어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정찬용 청와대인사수석은 "참여정부의 외교 노선에 있어 혼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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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인사조치"…외교부 "징계 어디까지…" 충격
외교통상부는 얼어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연두회견을 지켜보던 외교부 직원들은 "공직자는 대통령의 정책노선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이 흘러나오자 표정이 굳어져 버렸다. 외교부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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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對美라인 조사 파문 확산…청와대 '군기잡기' 나섰나
청와대가 외교부 대미외교 라인 직원들을 상대로 벌인 조사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12일에는 청와대가 조사 과정에서 기자나 공직자의 통화내역을 조회하지 않았느냐는 논란도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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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원전센터를"
서울대 교수들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원전센터)을 서울대 부지 내 관악산에 유치하자고 나섰다. 핵 물리학 분야의 국제적 권위자인 원자핵공학과 강창석 교수와 소 복제로 유명한 수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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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김두우가 본 정치 세상] 대통령職 걸고 '올인'
노무현 대통령이 4.15 총선에 개입하는 강도는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높을 것이다. 한나라당이 과반을 차지하거나 열린우리당이 제1당 내지 제2당이 되지 못하면 '식물 대통령'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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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29) 경기도 광명시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
▶ 전재희 상세정보 보기여성 최초의 행시 합격자, 여성 첫 중앙 부처(노동부) 국장, 여성 최초의 관선·민선시장. 전재희(54) 한나라당 의원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1년 남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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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진흙탕 의총'…'공천 음모론' 싸고 공방
30일 의원 총회장으로 들어선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곧바로 단상 옆 자리로 향했다. 으레 해오던 통로쪽 의원들과의 악수는 생략했다. 의원들도 일어서 대표를 맞거나 박수를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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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물갈이' 민주 소용돌이
'호남 물갈이'론을 둘러싼 민주당 내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추미애 상임중앙위원과 장성민 청년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잇따라 문제 제기를 한 이후 각자가 처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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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대표, 盧.링컨 비교하며 직격탄
노무현 대통령의 '시민혁명' 발언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22일 한나라당은 盧대통령의 "총선용 사전선거운동"이라며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시민의 역할을 강조한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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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인터뷰] "건달끼 많아, 장관끝나면 놀고싶어요"
강금실 법무장관과의 대화는 풍요했다.그는 단순하고도 복잡하고,복잡하면서 투명한 인간이다. 이처럼 독특한 인간이 법무장관으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유례없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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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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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특별회견 일문일답] "불법 자금 있었던건 사실"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회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해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가장, 아니 가장은 아니지만 아주 자질이 우수하고 자세가 바른 법관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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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런 회견이 왜 필요한가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왜 특별 기자회견을 했는가. 국민은 대통령이 특별회견을 한다니까 뭔가 난국을 빨리 매듭짓고,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할 줄 기대했다. 그러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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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4당대표 회동 대화내용]
다음은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전한 노무현 대통령과 4당 대표 회동에서 오간 대화 내용이다. 대통령은 대선 자금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두 어렵고 고통스럽다. 제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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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대史 연구·투자 필요하다
지금 중국에서는 중국사회과학원이 주체가 된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이름의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역사 연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인 고구려를 중국 소수민족의 지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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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생생한 이라크 호텔 피격 르포
지난 2주간은 눈이 가는 뉴스가 많았다.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와 압도적인 국회 재의결까지의 숨가쁜 갈등 과정이 그 중 하이라이트였다. 한국 근로자 테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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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경솔한 '영웅 만들기'
"어머니들이 흘릴 눈물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강철민 이병) "엄연한 범법행위인데 이를 영웅시할 수 있나?"(시청자 게시판 글) 지난 4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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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열린우리당, 무차별 영입 문제있다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이 뭔가. 정치개혁과 지역할거 정치의 타파인가. 아니면 또하나의 잡탕식 대통령당을 만들자는 것인가. 열린우리당이 새 정치를 하겠다는 비전은 고사하고 원칙과 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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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재신임 투표 진퇴양난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재신임 국민투표를 놓고 청와대가 고민에 빠졌다. 투표를 실행하자니 뾰족한 방법이 없고, 스스로 철회하기도 적절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헌법재판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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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쑤신' 수능 재채점
"전문가들도 이의를 제기했지 않느냐. 5번도 맞다." "복수정답은 말이 안된다. 2점 차이로 대학 못가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인적자원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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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가장 진보적’ 김종호 ‘가장 보수적’
2003년 의원·국민 정책 이념 좌표 조사에서 각 정당 소속의원들의 성향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소속정당의 색채와 비교적 일치했던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의 이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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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펀드 대규모 환매…국내 불똥 튈라
미국 대형 뮤추얼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환매 사태 불똥이 삼성전자 등 국내 우량주로 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최근 미국에서 초대형 뮤추얼펀드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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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鄭회장 사망 직후 경영진 스톡옵션 '잔치'
현대상선 경영진이 사외이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몽헌 회장의 사망 직후인 지난 8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 등 현대의 정씨 측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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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의 시대' 182+2 청와대 쇼크] 법무부·검찰 정면대응 선언
10일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에 법무부와 검찰이 '정면 대응'을 선언했다. 법무부는 이렇게 보도자료를 냈다. "특검법은 권력 분립의 원칙에도 어긋나며 국회가 과도한 입법권을 행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