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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축제의 달 ··· 어디가서 즐겨볼까
축제의 계절인 5월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안산국제거리극 축제(5월 3일~5일) 경기도 10대 축제이자 안산의 대표 축제다.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해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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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중 인문교류사를 발굴하자
최형규베이징 총국장 베이징(北京)에서 골동품과 고서적 거리로 유명한 류리창(琉璃廠) 부근 골목에 기윤(紀·1724~1805)의 고택이 있다. 크지는 않지만 청대 사대부 집안의 풍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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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관에 자료 기증 줄잇는다
대구시는 내년 말 완공하는 대구문학관에 전시할 자료를 모으는 운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료나눔’ 운동을 통해 대구를 문화도시로 만들자는 캠페인이다. 시는 이날 오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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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눈을 감아야 더 잘 보인다
이원규시인 문득 많이 그립고 그립지만, 막상 기억의 저편에서 아슴푸레하거나 아련할 때면 살며시 눈을 감아야 한다. 그래야 그 추억의 속살들이 마치 두 손으로 만져질 듯 또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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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도 시인, 문학특구 장흥
지난달 출간된 자신의 첫 시집을 읽고 있는 이명흠 장흥군수. [사진 장흥군]“문학적 토양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지역 문학 자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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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 ‘그 꽃’ 낭독하자 … 아하, 감탄사가 들렸다
한국의 고은, 폴란드의 아담 자가예프스키, 시리아의 아도니스 시인(오른쪽부터)이 ‘노르웨이 문학 페스티벌’에서 시를 낭독한 후에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내려갈 때 보았네/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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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샹보르성에 한국 현대시 울려퍼지다
한국 시가 유럽 문학의 중심지인 프랑스를 물들이고 있다. 2일 오후 프랑스 샹보르성에서 열린 한국 시 낭독회에서 강정(가운데) 시인이 ‘구멍에 대하여’를 읽고 있다. 왼쪽은 무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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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라’ 상징, 독특한 블루를 사랑한 색채 마술사
프랑스는 르네상스 이후 세계 미술계를 선도했다. 문화·예술 융흥에 부심했던 프랑스 발루아 왕조 프랑수아 1세(1515~47 재위) 국왕의 공이 컸다. 그는 당대 최고의 화가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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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100원에 팝니다" 北시장서 직접 목격후
장진성 시인이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 펼쳐진 평양 위성 사진 위에 누워 있다. 옆에 놓인 노트는 그가 탈북할 당시 가져온 시작(詩作) 노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다음달 2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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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베스트셀러가 다시 모인 곳
아벨서점은 헌책방이다. 인천 금곡동 배다리에서 문을 연 지 38년째이다. 옛 서적을 찾는 학자들뿐 아니라 아이 그림책을 싸게 사려는 엄마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스물네 살에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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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왔지만 우리꽃 … 봉숭아 이주여성과 닮아”
“신문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봉숭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들어왔고 나팔꽃은 인도, 채송화는 남미가 고향이랍니다. 이들 꽃은 언제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모르지만 오랜 세월 지나면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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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49) 출옥한 예첸위
▲문혁이 끝난 후 감옥에서 나온 예첸위는 1년에 두 번씩 고향 퉁루(桐廬)의 푸춘강을 찾았다. 1993년 가을, 한때 부인이었던 무용가 따이아이롄(오른쪽)과 딸 밍밍을 푸춘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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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옥한 예첸위, 세로 1m 가로 33m 화폭에 푸춘강 담다
문혁이 끝난 후 감옥에서 나온 예첸위는 1년에 두 번씩 고향 퉁루(桐廬)의 푸춘강을 찾았다. 1993년 가을, 한때 부인이었던 무용가 따이아이롄(오른쪽)과 딸 밍밍을 푸춘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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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장애 작가들 ‘꿈의 공작소’
대전 장애인 창작집필실에서 이환수(왼쪽에서 두번째) 감사 등 대전시내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이 앞으로 창작집필실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달 2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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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 好好 분당수필문학회
분당수필문확회 회원들이 자신들이 쓴 글이 담긴 수필집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권현옥, 한경화, 조재은, 김소현, 노정숙씨. 분당 지역에는 취미로 글이나 시를 쓰다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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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젊은이들 취업난은 기성세대 죄악 … 그들이 선거서 꼰대 쫓아내기 시작”
소설가 김훈씨가 16일 충북 제천에서 문학강연을 하고 있다. 그는 소설가가 된 사연을 감칠맛 나게 풀어내 청중을 사로잡았다. [제천=프리랜서 김성태] 소설가 김훈(63)씨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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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굵은 외모 묵직한 음성, 시낭송 솜씨 최고
1983년의 양명문 시인(오른쪽). 왼쪽은 부인 김자림씨. [중앙포토] 얼마 전 우리나라 최초의 클래식 음악감상실인 대구 ‘녹향’의 주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가 신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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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경북 오미자마을서 일손 돕기 봉사
토요일인 지난 24일 경북 문경시 동로면 오미자마을이 자원봉사를 하러 온 신한은행 임직원들로 들썩거렸다. 오미자마을은 신한은행이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농촌마을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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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동아백화점 “대구FC전 티켓 가져가세요” 外
동아백화점 “대구FC전 티켓 가져가세요” 동아백화점(본부장 강성민)은 24일 오후 7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대구FC와 수원삼성의 경기에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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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사육신 묻어주고 평양 부벽루에 선 김시습 …
그림 ③ 선녀승란도(仙女乘鸞圖), 5대 10국 시대 주문구(907?~975?) 작, 혹은 송나라 때의 모작, 비단에 채색, 22.7X24.6㎝. 요즘 인기 사극 ‘공주의 남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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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국문학 번역 묘책은
신준봉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이웃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 문학이 해외에 소개된 역사는 빈약하기 짝이 없다. 문학평론가 유종호씨에 따르면 근대 유럽에 한국 문학을 최초로 소개한 이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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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전통무용의 대중적 진화 꿈꾸는 춤꾼 … 서울시무용단장 임이조
임이조(林洱調·61)는 춤꾼이다. 무형문화재 승무 전수조교이며, 살풀이춤 이수자다. 인간문화재 이매방(85) 선생에게서 40년 가까이 춤을 배웠다. 근래에 임이조는 한량무를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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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정부에 의한 국제질서 역설 … ‘세계화’ 개념 전도사
언제부터인가 ‘미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사회과학의 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미래학의 정의가 다소 모호하지만 역술인의 예언 같은 수준은 아니고, 과거와 현세의 각종 현상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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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평준화 시대 … 예술가적 감성이 기업 살 길이다
Q.크라운해태가 예술경영을 한다는데 예술경영이 뭔가요? 예술경영을 하면 실적이 좋아지나요? 제과업뿐 아니라 모든 업종에 이 예술경영을 적용할 수 있습니까?A.IQ는 지능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