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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미술관도 화랑도 없던 50년대, 우리의 전시장은 다방이었다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대학서 치즈 배급받는 게 최고 호사던 시절프랑스·미국 잡지 베껴가며 미술 비평 공부‘공간’ 편집장 땐 돈 없어 혼자 잡지 만들기도70년대 국립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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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소리축제·시화전·독서퀴즈 … 9월, 책에 빠져 볼까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 달서구는 5~6일 본리동 본리어린이공원에서 ‘북(Book)소리축제’를 연다. 공원 안에는 ‘한 가족 한 평 책시장’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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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인문정신을 파는 곳 … 시대를 논하는 마당 역할도
1 셴펑서점의 우다이산 본점은 군용 벙커였다. 주소 中國 南京市 廣州路 173? 전화 86-25-8371-7276 xianfengbookstore.diandian.com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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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 이희호 초청주체 김정은에서 '우리'로 슬쩍 바꿨다
북한이 8일 일정을 마친 이희호 여사의 평양방문과 관련해 방북 초청 주체를 '김정은'에서 '우리'로 슬쩍 바꿨다. 북한은 이 여사 일행의 서울 귀환 직후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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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강암서예학술재단 外
◆강암서예학술재단은 서예가이자 한학자인 강암(剛岩) 송성용(1913~99) 선생을 기리는 제1회 강암서예전국학생공모대전의 작품을 모은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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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의식적인 표절 … 문인들의 침묵은 자살 행위”
소설가 신경숙씨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이응준씨가 25일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표절 시비가 반복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문제 제기 글을 썼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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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의식적인 표절 … 문인들의 침묵은 자살 행위”
소설가 신경숙씨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이응준씨가 25일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표절 시비가 반복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문제 제기 글을 썼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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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바둑을 닮은 시진핑 외교
[일러스트=김회룡]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얼마 전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조훈현 9단을 초청해 중국대사관에서 친선 대국을 가졌다. 아마 3단 실력으로 이태 전 중국 외교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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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봉황이 구름과 노닐듯 오묘 … 스물넷 추사, 차 사랑 시작
추사 김정희의 차에 대한 깊이가 더해진 건 제주 유배 시절이다. 척박한 유배지는 견디기 쉬운 환경이 아니었기에 울분을 차로 달랬다. 그림은 제주 유배 시절 남긴 걸작 ‘세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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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이 구름과 노닐듯 오묘…스물넷 추사, 차 사랑 시작
조선 후기 문예를 이끈 추사 김정희(1786~1856)는 음다(飮茶)의 즐거움을 체득했던 인물이다. 대흥사 승려 초의(草衣·1786~1866)와 함께 민멸 위기에 놓인 조선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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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도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外
경북도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경북도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7~8월 대학생 호국평화순례 대장정, 낙동강 자전거 순례, 해방둥이 70명 초청 칠순 축하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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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의 '한국미술명작선'] ⑧ 경로 잔치 그림 ‘경수연도(慶壽宴圖)’
작자미상, 화첩 『선묘조 제재경수연도(宣廟朝諸宰慶壽宴圖)』 중 「경수연도(慶壽宴圖)」, 지본채색, 32.7×24.0㎝, 홍익대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그림을 볼 때 불만의 하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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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와 만나다
교보문고(대표 허정도)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10월 시인들과 함께 하는 낭독회를 준비했다. 지난 2일 오후 7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한국시인협회 소속인 임동확·김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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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아카데미-온양향교 손잡고 전통 유교문화 보급 앞장선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와 온양향교는 지난 3일 교육문화교류 협정을 맺었다. “공자 사상을 현대사회에서도 계승발전시키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그 중심 역할을 온양향교와 순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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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이야~ 얼씨구, 강강술래~ 절씨구, 지화자 좋네 한가위
길어진 연휴가 마냥 즐겁진 않다. 얘긴즉슨 이렇다. 올 추석 연휴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다. 처음 시행되는 대체 휴일제 덕분에 10일도 쉴 수 있게 됐다.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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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템플스테이 '삶 빼기' 하러 가는 사찰 체험
여행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으리으리한 리조트에서 럭셔리한 휴식을 꿈꿀 수도 있겠고 또 다른 누군가는 멋들어진 빌딩이 늘어선 도심 한 가운데서 즐기는 쇼핑과 나이트라이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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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조정래·김형경·최영미 … 그들이 기다립니다
왼쪽부터 조정래, 김형경, 김연수, 한강. 평소 책을 읽으며 만나고 싶은 저자가 있었다면 이 행사를 눈여겨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인 ‘2014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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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들고 간송 선생 찾은 게 어제 같은데 …
“다들 서화, 화려한 청자나 흠없는 도자기를 찾았지만 내 눈길을 끈 것은 심심한 듯한 조선백자, 그 중에서도 어딘가 결함있는 것들이었다”며 홍기대(92) 옹은 해주백자를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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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네 파트 감사 연내 매듭 … 쇄신 기회라 생각"
변영섭 문화재청장(왼쪽)과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이 11일 숭례문 부실 복원을 계기로 드러난 문화재 관리 실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사회: 김종록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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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마술·밴드 … 온양온천역가면 즐거움이 한아름
설화예술제의 가야금 공연 모습.아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아산지회(회장 이동현)가 주관하는 ‘제24회 설화예술제’가 6일까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다. 3일부터 시작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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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통포럼 온 세계 문화·예술계 리더들
1일 열린 제4회 문화소통포럼 만찬에서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왼쪽)과 강레오 셰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기자]1일 저녁 7시, 서울 한남동의 레스토랑 ‘화수목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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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 오는 15일부터 2013학년도 후기 신입생 추가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http://grad.cufs.ac.kr 원장 박흥수)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쌓아온 59년의 외국어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서 재현한 사이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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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연암과 다산, 극과 극이 통했던 18세기 조선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별 두 개의 지도 고미숙 지음, 북드라망 431쪽, 2만원 근대 이전의 지성사를 장식한 별들을 떠올려본다.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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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다양한볼거리를 제공한 선문대 축제 모습. [사진 선문대] 선문대학교에서 진행한 대학축제(대동제)가 지역주민의 호응 속에 16일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