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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맞이하자 재일동포 귀성단
【대판=강용식·김경철특파원】조총련계 동포 구정 성묘단은 그립던 고국땅을 밝기 위한 한가지 집념으로 조총련의 갖가지 거짓선전과 방해.저지공작을 끝까지 물리쳤다. 이번 성묘단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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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광범행의 배후
【동경30일합동】일본공안당국은 조총련산하단체의 하나인 소위「재일조선인과학자협회」를 문세광의 배후조직으로 보고 은밀히 수사중이라고 일본의 월간지「선택」이 보도했다. 이 잡지는 76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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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도발 해와도 승리 확신"
▲문=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답=한 마디로 말해서 가능성은 크다. 우선 북한 공산집단의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이라는 기본정책은 1950년에 그들이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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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찮은 일의 적군파 수습
일본경찰이 천신만고 끝에 구속 기소했거나 이미 형이 집행 중인 적군파「테러」범 5명을 동료 적군파의 인질 작전에 말려 고스란히 내놓아야 했던 일본의 조치는 지금 분노와 무력감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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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환원은 망국의 길
박정희 대통령은 14일 상오 10시 『감기가 들어 듣기 거북하겠지만 미리 양해를 구한다』는 첫마디로 연두 기자 회견을 시작했다. 박수를 받으며 회견장인 중앙청 제1회의실에 입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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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회견 요지
▲인사말〓지난 1년도 다사다난한 해였고 도전과 시련의 연속이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겹치고 겹쳤으나 국민 모두가 조화와 단결로써 슬기롭게 극복해 낸 한해였다. 안보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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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찰의 8·15사건 수사종결
일본대판부경의 박 대통령저격사건 특별수사본부는 25일 하오 문세광을 ①권총절도 ②대통령저격을 목적으로 권총을 훔쳐 휴대한 살인예비 ③부정여권행사 등 8개 죄목으로 대판지검에 서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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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수사, 문의 자백 뒷받침|일 대판부경이 발표한「8·15저격사건」
다음은 25일 대판부경이 발표한 박 대통령 저격사건 수사결과이다(괄호 안은 한국검찰의 공소장에 의한 수사결과로 일본측과의 차이가 난점). ▲김호룡과의 접촉=문은 72년9월「오오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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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집행 알리자 창백한 표정…흐느끼며 최후진술
문세광의 사형집행은 아직 해가 뜨기 전의 새벽녘에 이루어졌다. 문이 그의 감방에서 1백m쯤 떨어진 사형 집행실에 들어선 것은 상오7시5분. 20평 가량의 사형 집행실 복판에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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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등본 등 문에게 줬으나"|여권에 사용할 줄은 몰랐다
【대판=박동순 특파원】8·15저격범 문세광에게 가짜여권과 불법한국입국에 협력해 준 저격사건공범「요시이·미끼꼬」(23·대판부천대진시지포)에 대한 첫 공판이 18일 상오10시 대판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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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부동 병원 재수사
【동경28일 합동】대판부경의 8·15저격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5일 문세광이 위장 입원했던 동경「아다찌」구 및 조총련계「아까후도」병원과 구한청 중앙본부 및 동 위원장 김군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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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문세광 배후수사 착수
【동경=박동순 특파원】대판부경 박 대통령 저격사건 특별수사본부는 25일 상오7시부터 1시간 반에 걸쳐 경시청의 지원을 받아 30여명의 수사원을 동원, 동경도 문경구에 있는 구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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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파 남파 요인암살 기도
경찰은 최근 북괴에서 일본적군파 일당을 훈련시켜 국내에 밀파, 8·15저격사건과 같은 요인암살을 기도하고 있다는 신빙할 만한 첩보를 입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치안당국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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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유 있는 수인… 그 고달픈 직무의 애환
「창살 없는 죄수」-. 교도관을 두고 부르는 말이다. 높다란 교도소 울에 갇혀 푸른 옷의 재소자들과 함께 행동하는 교도관들은 그들 자신이 바로 죄수 생활이나 다를 바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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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여사 살해 계획 없었다
8·15 사건의 범인 문세광 (23)에 대한 첫 공판은 7일 하오에도 계속, 재판부는 이날 하오 4시35분까지 검찰의 직접심문과 변호인단의 반대심문 등 사실 심리를 모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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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광 첫 공판
8·15 저격사건의 범인 문세광(23·일본 명 남조세광·대판부 생야구 중천정 2정 일목 9의4)에 대한 내란 목적살인·국가보안법·반공법·특수요도·출입국 관리법 및 총포 화기 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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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53일만의 단죄…뻔뻔스런 모습-문세광 첫 공판 날 법정 안팎·호송 연도
8·15 저격사건 53일만에 저격범 문세광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7일 서울형사지법 대법정 안팎은 삼엄한 경비 속에 긴장된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이날 문은 말끔히 이발과 면도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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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파
아랍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만화의 주인공 이름은 SMl5, 그는 스파이다. 그의 본명은 무라드·사벨. 7개 국어에 능통한 그는 신장 1백87㎝에 30세의 미남이다. 그는 바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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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 앞둔 문세광 구출하기 위해
치안국은 5일 8·15 저격사건 범인 문세광의 공판을 앞두고 일본 적군파들이 문을 구출하기 위해 잠입할지도 모른다는 정보에 따라 전국 경찰에 특별 경계 령을 내렸다. 수사당국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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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위협 없다는 건 말도 안돼
【동경29일합동】「사또」전 일본수상은 29일 「아사히」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기무라」외상의 『북괴로부터의 위협은 없다』는 발언과 『한반도의 안전이 일본에 있어 긴요하다』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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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배후에 두 일인설
【대판=양태조 특파원】8·15사건의 저격범 문세광의 처 강성숙은 문의 배후에 김호룡 외에「마에다」「이께다」라는 2명의 인물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 강 여인은 일본의 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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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김호룡 선 이상」 파악
【동경=박동순특파원】일본경찰청은 문세광의 배후인물로 기록된 김호룡 이외에 문의 범행게획을 사전에 알고 지시했던 것으로 보이는 「김호룡 이상의 선」에 대한 배후수사를 마친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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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소, 문 간병했다-한청위원장이 시인
【동경=박동순특파원】한청위원장 김군부는 29일 하오기자회견에서 문세광이 자백한 적부동병원에서 한청대판본부 부위원장 박효소와 접촉했다는 사실에 대해『박효소는 3월2일 한청주최민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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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가족에 대한 범죄|「범인인도」의 국제 관례
8·l5사건을 둘러싸고 범인 문세광의 배후조종자 김호룡을 비롯한 「요시이·유끼오」부부 등 한국수사당국이 입건한 3명의 범죄인인도가 국제관례상 실현성 여부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