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년 만에 스크린 오른 12·12 사태, 현대사 영화의 봄 올까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사람들은 전혀 몰랐겠지만, 그래서 매우 뜻밖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지금껏 12·12 사태를 단독으로 다룬 영화는 만들어진 적이 없다. 그건
-
'청와대 21년' 박근혜 드라마···그 결말은 징역 24년이었다
영애(令愛)에서 최정점인 대통령을 지나 영어(囹圄)의 몸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권력의 정점인 청와대에서 21년간 살았다. 그 누구보다 긴 시간이다. 1963년 ‘박정희의
-
육영수 여사 시해 사건에 등장한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정체는?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배우 송강호(왼쪽)가 연기한 실제 인물 김사복이라는 이름은 육영수 여사(오른쪽) 시해 사건에도 등장한다 [중앙포토]1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택시운
-
[시론] 한·일 관계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
김석우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원장전 외무부 아주국장 한·일 관계가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이라고들 걱정한다. 그렇지는 않다. 1973년 김대중 납치 사건과 그 다음 해 문세광 사건 당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안기부 차장·국회의원·장관→ 572명 키운 장학사업가
김영수(73)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이사장은 2004년부터 대학에 수시입학한 우수 예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은 2012년 초 국립중앙박물
-
[이하경 칼럼] 부드러운 박근혜가 지친 박근혜 살린다
이하경논설주간단정한 원피스를 입은 박근혜가 ‘새마을 노래’를 불렀다.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이 작사·작곡했고, 1970년대를 지배한 화두인 근대화를 상징하는 노래였다. 아버지와 서
-
어린 시절 휴가 보낸 '저도' … 박 대통령 "언젠가 가보고 싶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0년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수박을 먹으며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직접 찍어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 그는 그해 7월 26일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제
-
닮은꼴 두 지도자 박근혜·수치 29일 처음 만난다
박근혜(61) 대통령 당선인과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68) 의원이 29일 만난다. 수치 의원은 평창 스페셜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28일 입국한다. 한국에 온 다음날 오
-
[5·16 50년] 50년 전 ‘그 날의 주역’ 그들은 지금 …
5·16 은 대한민국의 권력지형을 바꿔 놓는다. 군인 출신들이 속속 권력의 주무대에 등장했다. 주도자인 박정희 소장(2군 부사령관·육사2기)은 3공화국 대통령이 된 뒤 1979년
-
北, 종전 후 470회 도발해 납치·사망 4119명
지난 달 23일 오후 북한군이 연평도 민가를 향한 포격으로 우리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다. 북한이 민간인을 상대로 포 사격을 벌인 건 6·25 이후 처음이다. 1953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연인원 900만 명, 투입 장비 165만 대 피·땀으로 이룬 ‘민족의 예술품’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70년 7월 7일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점으로 불린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총연장 428㎞의 경부고속도로가 착공(68년 2월 1일) 2년
-
연인원 900만 명, 투입 장비 165만 대 피·땀으로 이룬 ‘민족의 예술품’
시공에는 16개 민간 건설사와 3개 건설공병단이 참여했다. 군 장비를 대거 동원, 군사작전처럼 진행했다. 연인원 892만8000명과 165만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전체 7개 공
-
"천안함 폭침 원흉은 김정일" 탈북자단체 북에 삐라 날려 보내
천안함 사건의 전말을 담은 DVD와 ‘천안함’ 전사여, 대한민국은 복수하리라'는 제목의 대북 전단이 북한으로 날아갔다.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1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
-
박근혜와 테러, 왜 유독 그녀에게만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일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김경빈 기자]2일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근혜 테러 협박편지’에 대한 대응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
-
[월간중앙] 보수진영이 보는 이명박 vs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보수진영 인사들은 78%가 이명박 전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 시장이 됐으면 하는 기대치의 반영일 수도 있다. 월간중앙이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8. 침투,파괴,살상… 도발의 시대
▶ 1968년 1ㆍ21사태청와대 기습을 목표로 북한 124군부대 소속 특수부대원 31명 중 생포된 김신조씨가 경찰에 연행돼 몸수색을 받고 있다. 26명은 사살되고 1명은 자폭, 2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3월 재개
MBC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05년 시리즈가 오는 3월 27일 시작된다. 1999년 방송을 시작한 '이제는 …'는 지난해까지 86편을 내보냈으며, 올해 14편을
-
[74년 문세광 사건] 한국 "북한 지령" 일본 "단독 범행" 시각차
'북한 지령을 받은 조총련의 남한 공산화를 위한 조직적 대통령 암살 계획'.(한국 정부) '공산주의에 빠진 한 재일 한국인의 단독 범행'.(일본 정부) 청와대에서 육영수 여사의 영
-
[74년 문세광 사건] 문세광 네번째 총알에 육영수 여사 피격
▶ 1974년 8월15일 국립극장의 제29회 광복절기념식장에서 문세광이 경축사를 낭독 중인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 옆자리의 육영수 여사 머리에 총상을 입혀 살해했다. 총을 빼든 경
-
박근혜위원장 방북기
이번 북한 방문을 앞두고 많은 기대와 설렘이 교차했다. 남북분단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또 정치인으로서 남북한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에 도움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
형집행 알리자 창백한 표정…흐느끼며 최후진술
문세광의 사형집행은 아직 해가 뜨기 전의 새벽녘에 이루어졌다. 문이 그의 감방에서 1백m쯤 떨어진 사형 집행실에 들어선 것은 상오7시5분. 20평 가량의 사형 집행실 복판에 놓인
-
국립극장 격랑의 50돌
우리 공연문화의 중심에 국립중앙극장이 있다. 부민관, 시공관 시대를 거쳐 장충동 시대를 이어온지 어언 50년. 한 때 폐지론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세월의 격랑을 뚫고 맏형의 자리를
-
국립극장 격랑의 50돌
우리 공연문화의 중심에 국립중앙극장이 있다. 부민관.시공관 시대를 거쳐 장충동 시대를 이어온지 어언 50년. 한 때 폐지론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세월의 격랑을 뚫고 맏형의 자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