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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토론] 국방개혁 논쟁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개혁안을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특히 지휘구조 개편안에 대해 군 안팎의 비판 여론이 들끓는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연말 국방부에서 열린 업무보고. 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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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방부와 예비역 장성 왜 대립하나
군의 합동성과 관련한 상부구조 개편을 둘러싸고 군이 심각한 내홍(內訌)에 휩싸여 우려된다. 국방부가 입안,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결재를 받아 지난 8일 발표했던 개편안에 대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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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힘 너무 세지면 정치권이 군의 눈치를 볼 수도”
‘국방개혁 307계획’에 대한 ‘원 포인트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3월 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돼 ‘307’이 붙은 이 계획은 73개 과제를 담고 있다. 그런데 유독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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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힘 너무 세지면 정치권이 군의 눈치를 볼 수도”
김관진 국방장관(왼쪽에서 넷째)이 3월 8일 국방부에서 합참의장과 각군 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국방개혁 307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307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3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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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권, 다섯 차례 통합군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
합참 개편 가운데 핵심 논란은 ‘합참의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통합군 개편’이냐는 점이다. 국제적으로 군 상부 지휘구조는 3군 병립제(독일·일본), 합동군제(영국·미국), 통합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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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국방에 ‘밥그릇 싸움’이 어디 있는가
김동익 언론인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 사건 이후 국방개혁 논의가 활발하다. 전문가들의 논의로 원만한 개혁안이 나올 것을 기대하지만 그간에 나온 의견 중 상식적으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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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내 방문 겨냥해서 스텔스기 띄웠습니까”
“이번 (젠-20 스텔스 전투기) 시험비행이 저의 방문에 맞춰 실시된 것인가요?”(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미국 국방장관·왼쪽 사진) “네?”(후진타오·胡錦濤·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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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심 심화, 3군 특성 사라져 미래전 대비 못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해병대 상륙부대가 경북 포항 도구해안에서 사단급 상륙 훈련을 벌이고 있다. 적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상륙돌격장갑차(KAAV) 에서 쏜 연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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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심 심화, 3군 특성 사라져 미래전 대비 못해”
]해병대 상륙부대가 경북 포항 도구해안에서 사단급 상륙 훈련을 벌이고 있다. 적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상륙돌격장갑차(KAAV) 에서 쏜 연막이 피어오르는 동안 “이건 밀어붙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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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통령 통수지침은 명확해야 한다
김국헌예비역 육군소장·전 국방부 정책국장 북한군이 연평도를 공격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1953년 정전(停戰) 이래 가장 엄중한 도발이다. 김정일은 지금 금단 현상에 시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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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싼 이지스함보다 대잠무기부터 갖춰야”
한국과 미국 양국의 국방 현실에 정통한 마이클 피네건(사진)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부터 한국의 국방개혁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미 국방부에서 한국과장을 지낸 피네건은 “한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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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과 삐걱대던 매클레런, 군복 벗고 대선서 맞붙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 6월 전쟁 중에 장수를 바꿨다. 스탠리 매크리스털 당시 아프가니스탄 사령관이 오바마를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와 아프간 정책을 비난하자 “문민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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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당대표 선거 앞두고 희비 교차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자위대의 지휘 체계에 대해 무지를 드러내 망신을 당했다. 간 총리는 19일 자위대의 통합막료장(합참의장)과 육·해·공 자위대의 막료장(각 군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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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광복65년 분단65년] 비극의 씨앗 ‘얄타 회담’ 현장을 가다
1945년 2월 얄타 회담 때 스탈린이 내준 리바디아 궁전의 루스벨트 집무실. 사진 속 모습대로 루스벨트와 스탈린은 이곳에서 소련의 대일전 참전과 대가에 관한 밀약을 했다.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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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미군 ‘별’ 50명 이상 줄인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9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국방예산 절감방안을 밝히고 있다. [알링턴 AFP=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예산 절감을 위해 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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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합참의장 취임 … “육·해·공 합동성 강화는 숙명”
합참의장 이·취임식이 5일 서울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렸다. 한민구 합참의장(왼쪽)이 이상의 전임 합참의장과 함께 열병을 마친 뒤 참석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오종택 기자]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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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국방 개혁의 원점은 국회다
쿠웨이트를 점령한 이라크를 상대로 한 1991년 1월 미국의 ‘사막의 폭풍 작전’(걸프전)은 두 개의 거대 실험장이었다. 하나는 정보·과학전이다. 위성, 스텔스 기술과 결합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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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전쟁 멸시하는 당신, 속물이거나 무지하거나
전쟁 본능 마틴 판 크레펠트 지음 이동훈 옮김, 살림 612쪽, 2만7000원 혹시 당신은 군대·전쟁을 혐오 내지 무시하는 쪽인가? 군대·전쟁이란 거칠고 비인간적이며, 문민(文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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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다…‘하극상’ 매크리스털 아프칸 사령관 경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전쟁 중에 장수를 바꿨다. 군사령관이 행정부 고위 참모들과 전략을 비난하자 “문민통제 훼손”이라며 책임을 물었다. 오바마는 지난해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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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개혁의 아버지’ 맥나마라, 세계 표준 만들었다
선진 강국의 국방 예산은 ‘계획예산제도(PPBES·Planning, Programming, Budgeting and Execution System)’를 근간으로 삼고 있다.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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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④
한국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보수와 진보 모두 민주주의를 소리높여 외치지만 이들은 혹시 서로가 ‘다른 민주주의’를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중앙일보와 사회통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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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유신헌법 대통령 선출 방식, 내가 봐도 엉터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70년대 한국 경제의 고속성장을 이끈 주역인 남덕우(85·사진) 전 국무총리가 회고록을 냈다. 『경제개발의 길목에서』란 제목의 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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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유신헌법 대통령 선출 방식, 내가 봐도 엉터리”
1970년대 한국 경제의 고속성장을 이끈 주역인 남덕우(85·사진) 전 국무총리가 회고록을 냈다. 『경제개발의 길목에서』란 제목의 남 전 총리 회고록은 22일부터 시판된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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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 미화 논문’ 일본 막료장 배후에는 정계 마당발 모토야
일본 항공자위대의 최고 책임자였던 다모가미 도시오(田母神俊雄·60) 전 막료장(합참의장)의 일제 침략 미화 논문을 최우수작으로 뽑은 ‘아파그룹’의 사장이 일본 정치권에 광범위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