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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미얀마의 봄과 아웅산 수지
지난 달 3월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는 새로운 정권이 탄생했다. 지난 해 총선거에서 군부의 지원을 받는 통합단결발전당(USDP)에게 승리한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총재 아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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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7회] 생방송 담화 준비하는 YS에 "읽다 울음 나오면 우시라"
2015년 11월 22일 00시 22분. 제 14대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서거했다. 24일 오전 10시에 생방송된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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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척결과 금융실명제,또 문민화 YS의 업적들
IMF 외환위기와 국가부도 사태라는 큰 그늘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김영삼 정부도 임기 초반의 개혁 드라이브를 통해 많은 일들을 했다.문민 정부를 표방하고 집권한 김 전 대통령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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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부총리·이근영 금감위원장 함께 SK수사 관련 검찰총장 만나
김진표(金振杓)부총리 겸 재경부장관과 이근영(李瑾榮)금감위원장이 함께 지난 4일 김각영(金珏泳)당시 검찰총장을 만나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SK 수사 결과 발표를 늦춰달라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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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YS는 96년 총선 때 주요 인사 50여명 특별관리했다"
무한 팽창의 욕망을 지닌 권력. 96년 총선, YS는 ‘총선 승리’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월간중앙”이 긴급 입수해 공개하는 3건의 극비 보고서에는 선거 때 권력이 어떤 동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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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각료 모여라”고건시장등 17일 모임
문민정부 마지막 내각인 '고건 (高建) 총리 내각' 각료들이 17일 저녁 회동한다.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질 예정인데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도 참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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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나설 사람…안나설 사람
이종찬 (李鍾贊) 안기부장이 언론을 타는 빈도가 부쩍 늘었다. 잠수정 침투다, 무장간첩이다, 북한의 준동이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대북정보 책임자인 안기부장이 어떤 형태로든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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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기살린 DJ] 관료조직 통제등 다목적 활용 포석
감사원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공직기강·고위공직자 감찰이 주요 업무인 감사원은 정권 초창기에는 늘 사정 (司正) 의 대표주자로 등장한다. 대통령직속인 감사원을 22일 김대중 (金大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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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리는 YS정부…김영삼 대통령의 5년
김영삼대통령의 얼마 남지않은 권력 하산길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환호와 갈채 속에 내건 '신한국 창조' 의 간판은 완전히 퇴색했다. 비아냥과 조롱의 소리도 높다. "머리는 빌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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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못넘긴 장관도 4명- 문민정부 단명각료들
3.5개각으로 서정화(徐廷和)내무장관이 취임 21일만에 물러나는등 문민정부 출범이래 장관(급)이 1백명을 넘어서면서“김영삼(金泳三)대통령때 장관 한자리 못하면 팔불출”이라는 우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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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책임한 관료들
한보철강 부도 나흘뒤인 지난 1월27일.경제정책의 총 책임자인 한승수(韓昇洙)부총리겸 재경원장관이 한보사태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96년 정태수(鄭泰守)한보그룹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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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처는 '過客處'인가
과학기술처장관 자리는 과객(過客)이 잠시 머물렀다 가는 곳(處)인가.지난 20일 발표된 개각(改閣)에서.소문대로'과학기술처장관이 또 바뀌었다.원래 경제학자 출신인 구본영(具本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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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인사 낮은 전문성
연말개각.차관급인사에 이어 중앙부처 국.과장만 1천여명의 자리바꿈이 곧 있을 것이라 한다.장.차관이 바뀜으로써 그 후속인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공무원사회의 인사는 침체된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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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색한 사과 솔직한 사과
한총련사태와 북한 잠수함침투 사건으로 부상한 「안보정국」은 이양호(李養鎬)국방장관 사건과 서울시 버스비리 사건으로「사정정국」으로 변화하고 있다.국방장관 사건과 버스비리 사건은 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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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前任 경제수석
한국경제,어떻게 대처해야 하나.그 진단과 처방을 위해 ⑴전임경제수석 ⑵정치권 경제전문가 ⑶경제연구소장들로 구성된 긴급 좌담회를 3회 시리즈로 마련했다.저명한 경제학자로서,그리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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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문민정부 위기-출범 11개월만에 각료들 비리연루
브라질 각료들이 대형 국책사업 추진과정에서 비리에 연루,최근줄줄이 해임돼 페르난도 카르도소 대통령의 문민정부가 출범 11개월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18일 훌리오 세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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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중 50대 18명.서울출신 30%-새각료 분석
12.23 개각으로 출범한 새 각료진은 총리를 포함, 50대가 23명중 18명으로 주류를 이뤘고 서울과 충청도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직업별로는 학자들이 줄어든 반면 행정관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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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료의 壽命
지난 주말 이홍구(李洪九)총리가 임명된데 이어 금주안에 대규모 개각이 단행된다고 한다.문민정부 출범 1년10개월만에 네번째 총리에,세번째 내각 대개편이 있게 되는 셈이다.급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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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KBS(분수대)
놀랍게도 대통령이 공영방송인 KBSTV의 9시 뉴스를 최근까지 보지 않았다고 한다. 한 청와대 출입기자가 적은 글에 따르면 김 대통령은 통일민주당 후보로 대선을 치르면서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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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감각 갖춘 인물 중용분위기/개혁 어떻게 될까
◎교수·율사출신 배제… 박 비서실장 거취 주목/갈등빚은 경제부총리·재무등도 진퇴 관심 이회창총리의 경질이 본래 예정돼 있던게 아니고 전격적으로 이뤄져 아직 뚜렷한 후속 개각구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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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내각” 여야 한목소리/국회 대정부질문 이번엔 어땠나
◎“따질건 따진다” 5월 국회완 딴판/저질질문·책임회피 답변은 여전 6일까지 사흘간 열린 국회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비교적 활기있게 따질 것은 따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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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태풍 숨죽인 「연희동」/전노 두 전 대통령 요즘 뭘하나
◎「화요골프」 끊고 손님도 제한 전/친인척 내사설속 처신 조심 노 15일 오전 전두환 전 대통령과 측근 10여명은 북한산에 올랐다. 1주일에 한번씩하는 목요산행이었다. 전씨 일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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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서도 「작은 정부」개혁바람/배명복 파리특파원(취재일기)
에두아르 발라뒤르 프랑스 총리가 부활절 휴가를 맞아 알프스 산록에 있는 휴양지 샤모니에 다녀왔다. 부활절 때면 이곳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며칠간의 휴가를 보내던 평소 습관대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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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밀실서 열린 통일전략회의/박의준 통일부기자(취재일기)
『보낸다』『못보낸다』로 말도 많던 비전향 빨찌산 이인모씨(76)의 무조건 송환이 관심사가 돼있던 11일 오전 통일원·출입기자들은 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의 일정을 알기 위해 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