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자치 기반 마련 노력”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모은다는 것은 정책개발의 체계화등 교육발전에 보탬이 될 뿐아니라 관료들끼리 주먹구구식으로 결정한 뒤 직책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에서 벗어남으로써 교육의 민주화·자
-
갈수록 더한 궁금증…진실규명 아쉽다
16년만에 부활되어 실시된 국정감사가 2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끝났다.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삼청교육대의 사망자 등 헤아릴 수 없는 전시대의 비리 등이 밝혀져 행정부의 독선·탈법·
-
(37)사회개혁 차원서 과외 수술
공직자 숙정으로 새정부 출범의 인적 토대를 마련한 신군부는 다음 단계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끌기 위한 정책개발에 나섰다. 그들이 착안한 것은 많은 국민들이 뭔가 문제 있다고 느끼
-
(28)대민업무 많은부처"집중공략"
80년 숙정에서 중점적으로 당한부처는 대민(기업) 업무가 많아 이른바「돈냄새」가 난다는 세평을 듣던 이권부서와 사정·감사기관이었다. 또 숫자로 보면 교육기관도 많았던 편이었다. 특
-
실록 80년 서울의 봄(31)|10·26후의 학생운동|「위장결혼 사건」…학원민주화 점화
10·26사태로 유신체제의 중심이 무너졌을 때 정부당국이 염려한 것은 엄청난 소요의 가능성이었다. 부마사태의 여파가 더 크게 소용돌이친다면…. 이래서 전국에 계엄을 선포하고 대학엔
-
제적생 문제등에 문교부 「눈치작전」 여전|「발등의 불」 노사문제 정책방향 없어 어리둥절
○…법무부는 형이 확정돼 복역중이던 시국관련 구속자들에 대한 가석방 및 형집행정지대상자와 사면·복권대상자선별작업과정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고심했던 흔적이 역력. 8일하오 배포된 가
-
「재입학금지」학칙 개정할수도|성적불량은 이번 조치와 무관|타도전출 교사들 복귀길 열려
문교부로서는 제적학생복교 및 해직교사복직조치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인식을 가져야한다는 것이 교육계의 지적이다. 풀어놓는 것은 문교부결정이라기보다는 시국변화에 맞춘 정부의 일련의
-
문교부 교육정책실 대학국과 통합운영
문교부 학원대책 업무를 맡고 있는 교육정책실과 대학교육행정을 맡고있는 대학국을 통합, 대학정책실(실장 1급)을 신설해 학원대책업무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문교부는 또 과학교육국을
-
교육자치안 발표에 문교부발끈
○…대한교련 박일경회장의 기자회견중 교육자치제 개선안및 교수재임명제 관련내용이 크게 보도되자 교련측은『오랜만에 교련이 제할일을 해냈다』고 기뻐하는 반면 주무부처인 문교부는『감독관
-
보사부의 업무내용보고 내용|신조어도 동원 과대포장
○…검찰은 신민당과 민추협이 개헌서명운동을 앞당겨 20일에서 12일로 감행해버리자 크게 당황하는 눈치. 검찰은 그동안 국회의원의 서명행위도 정식개헌발의가 아닌한 실정법에 따라 문제
-
제외된 과목 소홀 우려, 「내신」 높였다
87학년도 대학입학학력고사의 과목 및 배점과 내신 반영률 상향조정에 대해 비판의 소리가 높다. 당사자인 학생이나 학부모는 물론 교육계·학계에서도 일선교육에 좋지않은 영향이 오지않겠
-
고대학생집회 선동혐의|재야인사21명 처벌키로|검찰·경찰 "반정부구호 외치며 합류기도"
검찰과 경찰은 9일 신민당의 박찬종·조순형의원과 재야단체간부들이 6일의 고인학생집회에 합류키위해 학교정문에시 반정부구호를 외친 사건과 삼민투와 관련, 구속된 김민석군의 옥중메시지가
-
서울시 교육감 최열곤씨 선출
서울시교육위원회(위원장 염보현서울시장)는 28일 하오 중앙교육연수원장 최열곤씨(55·사진)를 제11대 서울시교육감으로 선출했다. 구본석교육감은 최근의 교육구청 관계공무원 부정사건
-
총학장회의서 학원법찬성결의 싸고 한때 혼선
16일 전국 대학총·학장명의로 채택된 학원안정법제정 찬성결의문은 발표직전까지 「책임을 못한다 총학장의 사과의뜻이 빠졌다」 「앞으로의 대학의 결의가 빠졌다」「선도위는 교육자중심으로
-
사대정원 감축지침 「통보」와 「취소」
『지난 12일 문교부가 대학에 통보했던 사범계 학과정원 대폭감축지침은 대학측이 정원조정때 활용토록한 참고자료였다』 『공문서 제목의 「통보」는 실수였다. 이를 취소한다』 16일 하오
-
(2)학사가 쏟아져 나온다
2월이면 12만여명의 학사가 쏟아져 나온다. 한꺼번에 10만명이상의 학사가 배출되는 것은 우리나라 대학사상 올해가 처음. 이는 지난해의 9만여명에 비해 33%가 늘어난 숫자며 10
-
청소년문제의 심각성 반영
정부가 6일 발표한 「청소년문제 개선 종합대책」은 때늦기는 했으나 뒤늦게나마 발벗고 나선것으로 다행한 일이다. 지금까지도 정부는 청소년대책업무를 추진해왔지만 소극적 부처별 주기적
-
비행청소년 처벌앞서 정신교육|보호자 손해배상명령제 신설
정부는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등 날로 심각해져가는 청소년문제를 국가정책적·범국민적 차원에서 대처키로하고 그 추진을 위한 「청소년문제개선 종합대책」을 세워 6일 발표했다. 지난 3월2
-
자율화 부축위한 공권력 발동|경찰 학원철수에서 재투입까지 기자방담
「학원자율화」방침에 따라 지난 2월29일 대학에서 철수했던 경찰이 7개월24일만에 다시 학원에 투입됐다. 23일 서울대학교측의 요청으로 24일새벽 6천여명의 경찰이 서울대에 들어가
-
정부투자기관사장 3명 임명
정부는▲조폐공사사장에 강신조 전해외협력위기획단장 ▲국정교과서사장에 박성규 국정교과서전무 ▲해외개발공사사장에 함영훈 본부대사(전뉴질랜드대사)를 각각 신규 임용하고 나머지 2개 정부투
-
국립중앙도서관 너무 빈약하다|서초동 이전 신축 기공식을 계기로 본 실태
우리에게 국립중앙도서관은 어디 있는가. 많은 이들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공원에서 거행된 국립중앙도서관 신축 기공식을 지켜보면서 지금이야말로 획기적인 육성책을 세워야 할 때라는 표
-
국장급 4명 전격인사에 어리둥절 문교부
○…문교부 직원들은 최근 차관의 갑작스런 경질에 이어 3일 국장 4명에 대한 인사이동이 예고 없이 단행되자 어리둥절한 표정. 이번 인사의 특징은 문교부의「꽃」 이라 할수 있는 대학
-
이산가족 재회 실무위를 구성
정부는 6일 민간주도로 추진될 이산가족찾기사업을 정부차원에서 지원, 효과적인 종합대책을 수렵키위해 국무총리실·외무·내무·문교·보사·문공·통일원등의실·국장급으로 구성되는「실무위원회」
-
(3628) 제79화 육사졸업생들(81) 5기생의 사회활동
5기생들은 대부분 60년대후반 군을 떠났다. 장성퇴역자 등 다수가 국영기업체·사기업에 자리를 얻어 일하다 10·26을 전후, 일선에서 많이 물러났다. 5·16 당시 30대중반의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