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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진 명지대 총장 KUSB 새 위원장에
명지대 유병진(사진) 총장이 7일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유 총장은 97년부터 KUSB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제20회 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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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펜클럽과 모윤숙
시인 모윤숙 한국 문단에서 모윤숙 시인만큼 파란 많고 굴곡 심한 인생을 살다 간 문인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1910년 함남 원산에서 태어난 모윤숙은 이화여전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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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호암의 사업보국 유지가 우리 경제 지켜”
5일 오후 ‘호암 이병철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호암의 인생 철학을 다룬 동영상 화면을 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한동·이홍구·정원식·현승종·이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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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투자’로는 제2 김연아 못 키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삼성스포츠단 고문을 겸하고 있는 박성인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10년 뒤를 내다보라는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차질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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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투자’로는 제2 김연아 못 키운다
삼성스포츠단 고문을 겸하고 있는 박성인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10년 뒤를 내다보라는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차질없이 수행해 한국빙상의 도약을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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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인터뷰] 법인화안 국회 제출 앞둔 이장무 서울대총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각 학과의 학생 수를 고려해 교수 정원을 할당하던 기존 개념을 없애고 더 우수한 교수를 모셔오는 과에 채용 우선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본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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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광신씨(인천중앙감리교회 원로장로)별세 外
▶김광신씨(인천중앙감리교회 원로장로)별세, 전의철씨(전 인천세광병원장)부인상, 전우택(연세대 의대 부학장)·현택(성공회대 교수)·순택(재 캐나다·사업)·혜인씨(건양대 교수)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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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식씨 ‘한국 현대스포츠 역사’ 내놓았다
고 민관식(1918~2006·사진) 전 대한체육회장이 생전에 수집한 유품 1만3000여 점이 경기도 수원박물관에 기증됐다. 고인이 64년 도쿄 올림픽 이후 각종 국제스포츠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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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하면 신촌으로 권력의 ‘건강 경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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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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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국가 지명 목록에 빠져 있어
오는 6월 모나코에서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가 열린다. IHO의 공식 문서에는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있다. 한국정부는 이 지명을 동해(East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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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조순·이홍구 … 원로 56명 힘 모은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민원로회의가 12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민간의장 2명이 공동의장을 맡은 이 회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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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기] ‘대통령 기록관’ 건립 서둘러야
1970년대 대표적인 경제 관료로 꼽히는 김용환 전 재무부 장관. 그가 자택에서 보여 준 몇몇 자료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맞춰 도약하고 있는 당시 한국 경제의 역동적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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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서신 리더십
박정희 전 대통령은 편지를 통해 자신의 뜻을 전하는 ‘서신 정치’를 활용했다. [중앙포토]“서민아파트 점검이 일단 끝난 듯하오나 장마가 지나고 월동에 앞서서 다시 한 번 전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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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13. 내가 만난 사람-백낙준
필자(左)가 백낙준 박사(中)의 생신을 축하하고 있다. 외교관의 꿈을 안고 1949년 연희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을 때 총장이 용재(庸齋) 백낙준 박사였다. 이때 연희대는 전문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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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04. 내가 만난 사람-민관식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 개회식에 참석한 민관식 당시 체육회장(오른쪽에서 셋째). 마이크 앞에 서 있는 사람이 필자. 사람은 지나가고 난 다음에야 그 가치를 알게 되고 그리워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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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KBO총재 왜 문화부가 농단하나
프로야구는 1982년 출범 뒤 국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면서 국민의 사랑 속에 커 왔다. 그 때문에 모기업들은 매년 150억~200억원 지출을 감수하며 묵묵히 구단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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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정치] 정치인이 체육단체장 맡는 까닭은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배구를 즐긴다. 대학 시절 종종 네트를 가운데 두고 김부겸(민주당) 의원과 맞선 기억이 있다. 재정경제부 시절에도 배구 코트에 서곤 했다. 그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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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학술원 회원 문홍주씨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며 부산대 총장을 지낸 문홍주(사진)씨가 2일 오전 11시 30분 삼성의료원에서 별세했다. 90세. 경성제대와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 대만 국립정치대학을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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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무 문화재청장 가문 3대 11명이 교수
이건무 전 국립박물관장이 문화재청장에 발탁되면서 새삼 그 집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한국사학계의 거목이었던 이병도 박사(1886~1989)의 손자일뿐 아니라 이장무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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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으로 열고 '항명'으로 닫는 노무현 정부
2003년 3월 평검사들이 … 2003년 3월 검찰 인사 등을 둘러싸고 평검사들이 집단 반발하자 노무현 대통령은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중앙포토] 현직 대통령에 대한 항명(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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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대입 업무 “입시 손 떼니 시원섭섭”
교육인적자원부의 A국장은 “건국 이래 정부 부처에서 ‘교육’이란 단어가 빠진 건 처음”이라며 당혹스러워했다. 그는 “문교부·교육부·교육인적자원부 등 ‘교(敎)’자는 꼭 들어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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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5. 국악과 이삿날
필자가 교학과장을 맡고 있던 1981년 8월 완공, 입주한 이화여대 음대 건물. 이화여대 음대에 교수로 부임한 1974년. 국악과 시설은 한 칸짜리 내 방이 전부였다. 연습실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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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 대인의 풍모 보여주셨는데…
저는 선생님의 부음을 듣고 우리 사회가 또 한 분의 원로를 잃었다는 슬픔에 잠겼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했던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 이제는 한낱 추억 속의 시간으로 남게 된 것이 못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