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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죽은 동료, 손가락 잘린 친구 … 파독광부는 밤마다 울었다
파독광부. 이 단어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못사는 나라 국민의 설움, 가족을 위한 무한한 희생,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점 …. 권이종(75) 한국교원대 명예교수도 이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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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대한민국 수능 마피아, 진실을 조롱했다
이하경논설주간 수능이 보름 뒤인 11월 13일로 다가왔다. 이 험한 세상이 돌아가는 형편을 짐작하는 부모라면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뉴스에 눈 감고 귀 닫으라고 할 것이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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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민주화의 산물 직선제, 개혁·선진화 바람에 사라져
관련기사 청와대·교육부, 절차 무시하고 총장 임용 ‘사전협의’ 의혹 교육부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2단계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며 대학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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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5) 교직생활 42년 심옥령 청라달튼외국인학교 교장
심옥령(62) 청라달튼외국인학교 초등학교장은 42년째 교직생활을 하고 있다. 한 분야를 40년 넘게 지키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의 이력은 사실 조금 더 특이하다. 공립학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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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육 대통령' 우남 이승만을 생각한다
김일주고려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전 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총장 7월 19일은 우남(雩南)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서거한 지 49주기가 되는 날이다. 이 대통령이 임기 동안 가장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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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김명수와 진보교육감, 그리고 전교조
양영유사회에디터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천생 교육자다. 통일이 되면 고향인 평안북도 정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겠다는 꿈을 꾼다. 그를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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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숭실 재건 60주년 기념 '숭목회' 심포지엄, '통일에 대한 숭목회의 응답' 주제로 열려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 출신 목회자로 구성된 숭목회(회장 조성기)의 2014 심포지엄이 서울 숭실 재건 60주년을 기념해 ‘통일에 대한 숭목회의 응답 ? 통일! 숭실대, 숭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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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근대화의 아버지' 민관식, 그의 숨결
김영호 여사가 장학재단 사무실로 변모한 옛 수장고를 찾아 남편의 캐리커처를 가리키고 있다. 조오련이 기증한 방콕(1970년·왼쪽)·테헤란 아시안게임(74년) 수영 금메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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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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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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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다음 날 "행사 중단을" … 뒷북 교육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로 대학생 등 10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지자 교육부는 18일 전국 대학에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외부 시설에서 하는 행사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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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8년 만에 교과서 검정 개입한다
교과서 검증을 전담하는 편수(編修·편집 및 수정) 조직을 폐지한 지 18년 만에 교육부 조직으로 부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9일 “직제를 개편하고 인력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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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영영 '흰 세상'으로 간 '백색 종이 화가'
1990년대 초반 안산에서 한지로 작업중인 권영우 화백. [중앙포토]‘종이 화가’ ‘백색의 화가’가 영영 흰 세상으로 갔다. 한국화가 권영우 화백이 14일 오전 별세했다. 8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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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최대 13조원 기성회비 대란 우려
국·공립대에 기성회비 대란(大亂)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일부 국·공립대 학생·졸업생들이 “기성회비를 납부할 근거가 없다”며 제기한 반환청구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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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선수 육성, 각종 동호인 대회 유치 볼링 활성화 이끌 것"
모든 비인기 종목이 그렇듯 국내 볼링 역시 하향 곡선을 그린 지 오래다. 한때는 생활체육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며 붐을 일으키기도 했었지만 최근에는 프로는 물론, 생활체육이나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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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에 땅 무상 임대" 75년 전 황실 약속 아직 유효
“숙명여자고등보통학교(현 숙명여대)에 황실 땅을 무상으로 빌려준다.” 1938년 구황실(舊皇室) 재단을 관리하던 이왕직 장관의 학교 부지 무상 사용 약속이 지금도 유효한지를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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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45) 두 번째 멘토 홍성철
홍성철 전 국토통일원 장관(오른쪽)은 노태우 정부 때 남북총리회담이 성사되도록 막후에서 활동했다. 1990년 열린 1~3차 남북총리회담에도 참여했다. 사진은 남측에서 열리는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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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학교 모습·교과서·수업 장면 등 천안교육의 역사 고스란히 담아
천안지역 교육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이 탄생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이 전국 지역 교육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교육역사를 담은 기록관 홈페이지를 꾸며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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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국비 유학생 1호 윤세원 박사 별세
한국 원자력계의 ‘대부(代父)’ 윤세원(사진) 박사(대한민국학술원 회원, 전 선문대 총장)가 16일 오후 10시 강동경희한방병원에서 별세했다. 91세. 고인은 원자력 국비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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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공부모임 멤버 두각…수첩 속 인재도 ‘다크호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15일 이후 정치권에선 이런 이야기가 돌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국무총리 후보자와 각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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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공부모임 멤버 두각…수첩 속 인재도 ‘다크호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15일 이후 정치권에선 이런 이야기가 돌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국무총리 후보자와 각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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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정부 조직 개편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지난 19일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정부 조직 개편 논의가 힘을 얻고 있다. 박 당선인의 정책 기조를 국정에 반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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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야생화 사진작가 김환식씨 개인전 外
◆야생화 사진작가 김환식씨 개인전 ‘꽃길 삼천리’(사진)가 21~27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여행길에서 마주친 야생화를 23년간 촬영해 왔다. 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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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리형 유학 다녀왔더니
고용희씨와 아들 이태진군.겨울방학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방학은 학생들이 각종 캠프와 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학기 중에 미처 하지 못했던 공부를 집중해 할 수 있는 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