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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교차 6월 지구촌] 알제리 내전 종식 움직임
지난 7년간 군사정권과 반정부 이슬람 원리주의자 사이의 치열한 내전으로 약10만명이 희생된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평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최대 반정부 무장단체인 이슬람구국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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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선거판 잔꾀대결
32년 전인 67년 6월 8일 치러진 7대 총선에 대해 당시 야당인 신민당이 총선 두달뒤 발행한 '6.8 부정선거백서' 는 "사상 유례없는 부정선거이므로 무효이며, 그것을 바로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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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루츠, 상표권 놓고 5년째 전쟁
"ROOT냐, ROOTS냐. " 중고가 캐주얼 의류업체인 '루트 (ROOT)' 와 '루츠 (ROOTS)' 가 상표권을 놓고 5년째 전쟁 중이다. 캐나다 브랜드인 ROOTS 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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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곳등 지자체 '영토 분쟁' 치열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때아닌 영토분쟁이 치열하다. 지자제 실시 이전 중앙정부가 행정편의 등을 이유로 갈라 놓았던 것을 민선시대가 되면서 지역주민의 자존심 회복.영역확대 등의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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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사법연수원서 36회 법의 날 기념식 열려
제36회 법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윤관 (尹관) 대법원장.김용준 (金容俊) 헌법재판소장.목요상 (睦堯相) 국회법사위원장.김창국 (金昌國) 대한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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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분쟁SOS] 보험료 밀려 계약취소땐 고객에 알려야
문 : 남편이름으로 보험계약을 했다. 모집인이 방문해서 여러번 보험료를 받아갔다. 그러나 한동안 모집인이 오지 않았고 보험사는 보험료 미납으로 자동실효됐다고 했다. 부활청약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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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부정선거 규탄대회 시동
한나라당이 3.30 재.보선에서 드러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14일 중앙당사에서 당원과 소속의원 8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대중 정권 부정선거 규탄대회' 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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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자격없이 법률사무 취급 법대교수 소송당해
변호사 자격이 없는 유명대학의 법대 교수가 상속협상에 관여해 거액을 받았다가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미국인과 혼외로 아들을 낳은 A씨 (여)가 아이 아버지의 재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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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의원 체포안 부결… 조세형.박태준씨 사의
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한나라당 서상목 (徐相穆) 의원 체포동의안이 7일 국회에서 부결된데 대한 책임을 물어 이르면 8일 중 국민회의 지도부 개편인사를 단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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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수사 지시 배경] 검찰로 간 '재보선 부정시비'
3.30 재.보선에서의 부정.불법 선거운동이 정치쟁점화하자 한나라당은 선거 부진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호재를 만났다는 표정이다. 한나라당은 선거 무효소송.장외 규탄투쟁 계획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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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 '억지 민원' 많다
금융감독원의 소비자보호센터가 문을 열자 금융기관에 말한마디 못했던 소비자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분쟁조정위원회를 거쳐 받아들여지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민원으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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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또 급랭…與, 서상목의원 체포안 7일 처리 강행
한나라당이 5일 3.30 재.보선이 여당의 부정선거로 이뤄진 것이라며 선거무효 소송과 장외투쟁 불사 방침을 밝힌데 맞서 여당은 한나라당 서상목 (徐相穆) 의원 체포동의안 강행처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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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수첩] 부모 몰래 가입한 휴대폰은 무효
전업주부인 장인숙 (54.서울구로구 구로1동) 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당했다. 휴대폰이라곤 써본 일도 없는데 이동전화 회사에서 사용요금을 연체했다며 독촉장이 날아온 것. 해당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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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협화음' 수원시향…지휘자-단원 갈등 법정싸움으로
금난새 (53) 씨가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불협화음이 법정싸움으로 번졌다. 수원시향 단원 70명중 48명은 19일 수원지법에 "琴지휘자의 조작과 횡포로 인한 인사상 불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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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서부의 무법자'된 축구 심판
축구경기에서 선수가 심판의 판정에 항의할 때 심판은 레드카드를 꺼낼 수 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벌어진 축구경기에서 심판이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는 선수에게 '죽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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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 한·일어협 피해 보상 소송채비
우여곡절 끝에 5일 타결된 새 한.일 어업협정 실무협상 결과에 대해 각 지역 어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며 해상시위 등 단체행동 움직임을 보이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어민들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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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천민-정치인 딸 죽음 무릅 쓴 참사랑]
파키스탄 젊은 남녀의 목숨을 건 사랑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거물 정치인의 딸과 천민 (賤民) 청년은 부모의 허락을 받지 않은 결혼으로 중형 (重刑)에 처할 위기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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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팔각정 음식점 재입찰 '의혹'
종로구가 북악산스카이웨이에 새로 단장한 팔각정 휴게음식점 위탁관리업체를 선정하면서 뚜렷한 이유 없이 당초 낙찰을 무효화시켜 의혹을 사고 있다. 종로구는 특히 15일 재입찰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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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제시 '과거정권 비리 규명'에 한나라당 발끈
경제청문회와 관련, 12일 여당이 제기한 '과거정권 비리혐의 규명' 에 한나라당이 발끈했다. 한나라당은 경제청문회 국정조사 계획서를 날치기 처리해놓은 여당이 궁지를 모면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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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표 긴급회견]한나라 이회창 총재
여당의 의안 변칙처리에 항의, 7일 밤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지샌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는 8일 "반민주적 날치기 작태에 대해 국민과 함께 강도높은 투쟁을 벌여나가겠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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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단독처리 법안 효력 입씨름
여당이 6, 7일 본회의에서 변칙처리한 70개 의안의 법적 효력에 논란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이 처리의안에 대한 '무효' 를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에 제소할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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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조사특위' 일정대로 진행
경제청문회가 본격적인 개막준비에 들어갔다. 조사특위는 7일 첫 회의를 열고 본회의에 제출할 조사계획서 등 몇가지 필수사항을 의결했다. 장재식 (張在植.국민회의) 의원을 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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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66개 의안 단독처리…직권상정 15분만에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6일 오후 한나라당 의원들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을 차단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교원노조법.한일어업협정 비준동의안 등 66개 의안을 15분 만에 변칙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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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국회 529호 문서' 내용 공개]
2일 한나라당이 안기부의 정치사찰 증거라며 공개한 문건은 모두 12건 22쪽 분량. 한나라당이 국회 529호에서 꺼내온 전체 59건중 일부다. 이를 내용별로 분류하면 '내각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