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이 다 해 먹지 않겠나” 박태준, DJ 면전서 도발 질문 ⑳ 유료 전용
1992년 14대 대선 패배 이후 정계에서 은퇴한 나, 김대중(DJ)은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정치 일선에 비켜나 있었다. 외견상으로는 ‘야인’이었지만 민주당 내에
-
"김태우 최악 사면" 반발하는 민주당, 뒤에선 "호재" 웃는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정치재판 바로 잡아주신 국민 여러분, 윤석열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1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
[사설] 잼버리 감사, 나랏돈 1171억 어디에 썼는지부터 시작하라
━ 폐막하자마자 여야 낯 뜨거운 ‘네 탓’ 공방 돌입 ━ 전·현 정권 가릴 것 없이 진실·책임 철저 규명을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얼룩진 ‘2023 새만금 세계
-
"'잼버리 사태' 무책임" 국힘 비판에…전북의회 "희생양 삼으려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각국 대원들이 지난 8일 오전 전북 부안군 잼버리 대회장에서 조기 철수를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새만금 잼버리와 관련해 "전북 광역·기초
-
"명치 향한 칼끝 아팠다" 김은경 혁신위 51일만에 조기종료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혁신안발표를 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10일 혁신안 발표와 동시에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지난 6월 “가
-
신원식 "전북연맹 퇴소, 정치적 배후 의심" 야권 개입설 제기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뉴스1 국민의힘은 부실 준비 논란을 빚은 2023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 수습이 먼저라면서도 문재인 정부 당시 유치·준비 과정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이동관 “언론은 장악될 수 없어” 야당 “청문회서 철저 검증”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대립하는 가운데 이 후보자가 1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이달 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
이동관 "언론장악, 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돼" 野 "언론관 뒤틀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일 자신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반박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특히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낼 당시 각종 언론탄압을 주도
-
'국민→시민' 단어만 바꿔 또...국회 입법왕들의 황당 법안들 [2만건 쏟아진 의원입법]
지난해 4월 19일 국회 14개 상임위원회에 일제히 ‘장애인차별조항 정비 개정안’이 접수됐다. 법안 70건에 들어있는 “심신장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 경우”라는 표
-
[월간중앙] 이슈 인터뷰 | 노동개혁 정당성, 데이터로 입증한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
“강성노조는 한국 경제 걸림돌… 연공서열·근로시간·최저임금제 뜯어고쳐야” ■ “노사관계 좋아야 법인세 감면효과로 경제도 성장” ■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에 대한 사실상의 면죄
-
[세컷칼럼] 하늘의 강, 땅의 강
온 천하가 질척이는 요즘이다. 검푸른 수조에서 빠져나왔나 싶더니 바로 벌건 화로 속이다. 그리고 또 폭우다. 비와 더위가 순간순간 자리바꿈을 하고 있다. 앞날이라고 순탄한 건 아
-
野이원욱 "부끄러운 민주당, 국힘보다 도덕성 뒤지는 정당"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차 국회모빌리티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비(非)이재명계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
-
이재명 "尹정부, 민생 위기 관람...종교처럼 '건전재정'만 되뇌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
[박정호의 시시각각] 하늘의 강, 땅의 강
아시아부터 북미 대륙에 걸쳐 있는 거대한 '하늘의 강' 띠. 2017년 7월 NASA가 찍은 사진이다. 최근 한반도 극한호우의 주요한 원인으로 '하늘의 강'이 꼽히고 있다. [사
-
[사설] 최악 물난리 속 정쟁·막말로 국민 공분 부른 정치권
17일 오후 차량 침수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 사고현장에서 군과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과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
與 '日오염수' 국민 대토론회…전문가 "6000억년 노출돼야 기준치 초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국민대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시민단체의
-
노숙집회 못 봤나…경찰 형사면책 보장돼야, 불법시위 막는다 [이웅혁이 소리내다]
정부와 여당은 법 개정을 통해 경찰 공무집행에 대한 면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불법 집회 대응에 따른 문제 발생 시 징계를 면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논란이
-
[이번 주 리뷰] 교육부 ‘자리 짬짜미’‘철밥통’논란…韓日관계 훈풍(6월26일~1일)
6월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사교육 경감 대책 #러시아 반란 #고진영 #박영수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김기춘 #화이트리스트 #대북제재 #장미란 #개각 #한일
-
김기현 "민주당 '반국가 세력'에 과할 정도로 발끈…도둑 제 발 저렸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현동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이렇게 과도할 정도로 발끈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
-
獨 93% 日 80% 韓 24%…의원 체포 가결 보니, '방탄' 맞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은 1603년 영국 의회에서 ‘의회 특권법’(Privilege of Parliament Act)이란 이름으로 처음 법제화했다. 왕권신수설(王權神授說)을 내세운
-
10년 넘은 동료였는데…부친상 문상 대신 날아온 ‘문자 1통’ 유료 전용
2009년 12월 16일 코레일은 철도노조 용산차량기지 간부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다른 조합원 10명도 인사 조치했다. 이유가 충격적이다. 이른바 ‘왕따’다. 직장 내 따
-
민주당 “꼼수” 비판에…장제원 “입법 폭주, 끌려다니지 않겠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신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피청구인 변호사 해임은 편법이나 꼼수, 바꿔치기가 아니라 다수의 힘으로 폭주하는 일이 다시는
-
[임종주의 시선] 헌법기관의 품격
임종주 정치에디터 ‘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에서 가해자에게 징역 20년형이 선고된 것을 놓고 갑론을박이 꽤 뜨겁다. 검찰 구형량 35년에는 못 미치지만, 1심 때 12년형
-
[김정기의 소통카페] 연고주의 망령과 악성 팬덤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학연·혈연·지연이 탈선하여 빚어내는 문제는 한국 사회의 오래된 고민거리다. 공정한 경쟁과 건강한 공동체감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학교와 학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