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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병영에서 휴대전화 소지해도 좋은가?
논쟁의 초점 윤 일병 구타 사망 사건 이후 병영의 폭력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가 논쟁 거리로 떠올랐다. 일각에선 군 보안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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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조원 넘는 회장님, 고속도 휴게소 변기 닦는 까닭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경광봉을 들고 차량을 유도하고 있다. 그는 차량이 붐비는 휴가철이나 명절 연휴 때마다 휴게소로 출근해 교통 안내를 지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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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200m 고지서 삐~삐~ 고목 구멍에 웅크린 곰이 …
1일 지리산에서 종복원기술원 연구원들이 전파수신기를 이용해 동면 중인 반달가슴곰을 찾고 있다. 왼쪽부터 최주열·김선두·박영일 연구원. [산청=오종택 기자] 지난 1일 오후 경남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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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함 타고 17시간 … 이어도, 태극기 휘날리다
해군 해상초계기(P-3C)와 이지스함인 율곡 이이함이 2일 오전 종합해양과학기지가 있는 이어도 상공과 해역에서 해상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해군이 지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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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탄 캐던 자리, 이제 맑은 감성의 노다지를 캔다
탄광의 변신은 무죄. 시대의 흔적을 가진 공간은 때로 하나의 예술이 되기도 한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옛 삼척탄좌 탄광도 폐광 12년 만에 문화예술 공간 삼탄아트마인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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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 에어컨 설치기사 … "휴가요? 밥 먹을 틈도 없어요"
남들 다 쉬는 휴가철에 되레 일감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여름을 더 시원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게 지켜주는 다양한 직업군의 ‘현대판 얼음장사’들이다. 12일 보안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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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 해킹 다음날, 北과 연평도선…긴박
조선중앙통신이 20일 공개한 북한군의 탱크부대 훈련 장면.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날 항공군과 포병부대 훈련 현장을 찾아 무인타격기 공습과 대공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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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대선후보 경호 24시
#지난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석교동 재래시장인 육거리종합시장. 서울경찰청에서 경호원으로 파견된 김혜연(38) 경위가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하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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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도 계급도 없는 유격군, 고향땅 북한서…
황해도 연백에서 중학교 선생님을 하다가 타이거 여단장으로 활약한 박상준씨.유정·곽재우·신돌석…. 외적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급할 때 스스로 사람을 모아 싸웠던 의병(義兵)들이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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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30만 명 쓸 물 하루면 뚝딱 … 사우디로 ‘시집’ 가는 중
“각자 위치를 확인하라!”는 작업 지시가 무전기를 통해 전달된다. 이어 두산중공업 워터생산팀 조인호 팀장이 “출발!”을 명령한다. 모듈 트랜스포터(조립식 운송장비)의 엔진이 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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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 출동 20초 … 울산의 ‘원스톱 112’실험
10일 울산시 중구 성안로 울산경찰청 종합치안상황실에서 이민호 상황팀장(왼쪽 서서 지시하는 사람)과 직원들이 신고전화를 처리하고 있다. 신고접수와 출동까지 20초도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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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엉덩이 때린 남학생, 적발 즉시 정학 5일
마틴 루서 킹 데이 다음날인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로열하이츠 초등학교 부설 유치원에서 교사가 귀가를 앞둔 학생들에게 차별과 편견을 갖지 말자는 내용의 책을 읽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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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기로 외국인과 무전하며 영어흥미 쑥쑥
`소라기` 애플리케이션 ‘소라기로 프리토킹해요. 엄마가 사준 스마트폰으로 소라기를 다운받아서 외국인과 영어로 무전하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이런 좋은 앱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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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추적] 공무원이 택시 잡아주는 ‘승차지원제’ 첫날
8일 밤 서울 강남역 택시 승차대기소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김영민 기자]“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겁니까?” 8일 자정 무렵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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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들어가보니 …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28일 문을 여는 대구 중부경찰서 역사체험관.대구 중부경찰서에 역사체험관이 생긴다. 김실경 중부서장은 “경찰서 내 유치장을 역사체험관으로 꾸며 2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유치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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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돛배 두둥실 … 영산강 뱃길 활짝
“황포돛배, 수문 진입합니다.” 31일 오전 11시 4분쯤 전남 나주시 죽산면 죽산보 수문 앞. 황포돛배(3t급)의 정재삼 선장이 무전기로 통제본부에 통보하자, ‘통선문(通船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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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문 연 채 10분간 ‘공포의 질주’
술에 취한 승객이 승강대 출입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서울발 부산행 KTX가 10여 분 동안 달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런데도 열차 안에는 철도경찰이 없어 이 승객을 제지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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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응급 외상진료체계 시급하다
외상(外傷) 진료에 ‘골든 아워(Golden Hour)’가 있다. 사고 직후 1시간 이내를 가리킨다. 이 사이에 치료하면 환자의 생명을 건질 확률이 높다. 바로 죽느냐 사느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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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밤, 2인조 흑인 강도를 찾아라"
지난 10일 매주 금요일 8시부터 자정까지 한인타운을 지키는 자원봉사순찰대 'CWT(Crime Watch Team)'가 8가에 있는 아씨마켓 제2주차장 본부에 모였다. 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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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형·쌍방형 넘어 운전자 간 소통 시대
교통예보의 패러다임이 최근 바뀌고 있다. 일방형에서 쌍방형, 일 대 불특정 다수 간 정보 전달 방식에서 이용자 간 상호 소통형으로다.교통예보관 남궁성 박사가 개발한 새 시스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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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81)옌바오항
▲소련 홍군이 동북을 점령하자 장제스는 가장 믿을 만한 두 사람을 동북에 파견했다. 1946년 1월 창춘에 도착한 쑹메이링(앞줄 왼쪽 첫째)과 장징궈(오른쪽 셋째)를 맞이하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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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바오항, 국민당 파티서 ‘독일의 소련 침공’ 첩보 빼내
소련 홍군이 동북을 점령하자 장제스는 가장 믿을 만한 두 사람을 동북에 파견했다. 1946년 1월 창춘에 도착한 쑹메이링(앞줄 왼쪽 첫째)과 장징궈(오른쪽 셋째)를 맞이하는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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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함’ 타보니 …
‘삐 삐∼’. 경고음과 함께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항공기 승강기를 타고 올라간 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10만4000t) 비행갑판. 거대한 광장 같았다. 비행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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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주파수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꼭 필요한 것이 뭘까? 흔히 공기를 떠올릴 것이다. 현대문명과 관련해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할 만한 것이 있다. 바로 전파다. 전파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