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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발칸반도? 분단? … 민주화 희망은 요원
지난 6일 AP통신은 시리아의 리아드 히자브 총리가 반정부 세력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를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히자브 총리는 장관 2명, 고위 장성 3명과 함께 이웃 요르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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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게르니카 폭격 75년 … 지식·예술인 문화전쟁의 무대였던 스페인 내전
스페인 내전(La Guerra Civil Espanola·1936~39)은 증오의 서사(敍事)극이다. 내전은 공포와 처형, 보복의 무대다. 스페인 내전은 이념의 광기(狂氣)가 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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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광주, 카이로, 트리폴리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0년 전 카이로, 무장군인들이 진을 친 공항을 빠져나올 때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거리에 도열한 장갑차들이 인류문명의 발상지에 대한 기대를 여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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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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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서 종식 희망 발견한 카탈루냐와 카스티야의 ‘내전’
1937년에 일어난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장군(위의 사진)의 독재를 거치며 카스티야와 카탈루냐, 바스크와 안달루시아 지역은 갈가리 찢어져 반목했다. 피카소의 명화로 유명한 게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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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용대 ‘일본군벌 타도’ 깃발 들고 항일 전쟁 시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본군 점령 지역에 침투해 폐허가 된 사찰의 담장에 항일 표어를 쓰는 조선의용군 화북 지대 선전대원. 중조(中朝)아닌 중한(中韓)이라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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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비운의 조선의용군
▲일본군 점령 지역에 침투해 폐허가 된 사찰의 담장에 항일 표어를 쓰는 조선의용군 화북 지대 선전대원. 중조(中朝)아닌 중한(中韓)이라는 표현이 눈길을 끈다. 김명호 제공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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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용대 ‘일본군벌 타도’ 깃발 들고 항일 전쟁 시작
일본군 점령 지역에 침투해 폐허가 된 사찰의 담장에 항일 표어를 쓰는 조선의용군 화북 지대 선전대원. 중조(中朝)아닌 중한(中韓)이라는 표현이 눈길을 끈다. 김명호 제공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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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26년 만에 ‘평화의 봄’ 오나
“이번 승리는 우리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보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테러리즘에 대한 승리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17일 밤(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시민들이 환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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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소련으로의 복귀인가
러시아와 그루지야 사이의 작은 전쟁은 거의 끝난 듯 보인다. 이 전쟁의 주요한 전략적 결과물은 무엇일까. 의심할 바 없이 러시아는 승자다. 이 전쟁으로 러시아는 남오세티야와 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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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최고 가치는 타인 배려”
“타인에 대한 배려를 인간적 가치의 중심에 놔야 합니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90회 생일(18일)을 앞두고 12일(현지시간) 열린 기념 강연회에 부인 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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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다리 축구스타 데니스 파커를 아시나요", WSJ 감동 기사
"그가 슛을 쏠 때는 마치 체조선수를 방불케 한다. 안마(pommel horse)의 동작처럼 목발에 의지한 채 시계추처럼 발을 흔들며 내지른다. 볼을 향할 때는 말달리듯 우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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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한국 기독교인 20여명 피랍
20명 안팎의 한국인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 세력에 의해 19일(현지시간) 납치됐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오전 "한국인 피랍 소식을 전해듣고 여러 채널을 통해 조사 중"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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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다시 샤름 엘 셰이크로
중동 평화회담의 단골 개최지인 샤름 엘 셰이크. 이집트의 휴양지인 이곳에 중동의 ‘온건파’들이 다시 모였다. 이슬람 근본주의를 불법적 정치권력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극단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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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金의 2007년 大選 생각 ①] YS, 영원한 맞수 DJ와 최후의 승부 가른다
김영삼ㆍ김대중ㆍ김종필-. 우리 정가의 명장으로 일찍이 ‘3金’으로 통했다. 불멸의 애칭 YSㆍDJㆍJP도 흔치 않은 기록이다. 2金은 대통령을 지냈고, 1金은 DJ를 도와 공동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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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현지 보고] 후세인 사후 '이라크3등분' 시나리오 가시화
(REUTER)(REUTER)(REUTER)(REUTER)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대통령이 30일 교수대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2003년 전쟁과 지속하는 점령으로 인한 이라크 사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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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지속 무장투쟁 종식" 네팔 공산반군, 정부와 합의
네팔 공산 반군의 지도자인 프라찬다(오른쪽에서 셋째)가 16일 총리와 평화 협상을 마친뒤 무장 투쟁 종식 등 합의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카트만두 로이터=뉴시스] 마오쩌둥(毛澤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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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4년 만에 내전 … 동티모르 구스마오 대통령의 눈물
내전을 겪고 있는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스마오 대통령(가운데)이 1일 수도인 딜리의 임시 피난소를 방문해 국민을 위로하고 있다. [딜리 AP=연합뉴스] 신생국가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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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당·하마스 박빙 … 중동 평화 분수령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2일 요르단강 서안도시 라말라에 있는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라말라 로이터=연합뉴스]22일 요르단강 서안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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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진실 밝히되 가해자는 용서해야"
"용서가 전제돼야 역사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 24년간 인도네시아의 철권통치를 받으며 많은 주민이 인권유린을 당했던 동티모르가 과거사 청산과 대화해를 제안했다. 사나나 구스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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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 아체 반군 "분쟁 종식 합의"
인도네시아 정부와 아체 분리주의 반군이 유혈분쟁 종식을 위한 평화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AP와 AFP 등 외신이 17일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9년간 1만5000여 명의 희생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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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부시의 자유확산 '장난' 아니네
조지 W 부시의 자유확산 의지의 불똥이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먼저 떨어진 것은 의미심장하다. 부시는 연두교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민에게 스스로의 장래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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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의 과제는…하마스 등 무장단체 설득해야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마무드 압바스 수반 당선자가 가장 유념해야 할 격언이다. 사실 압바스에게는 너무나 어렵고 큰 과제가 산처럼 쌓여 있다. 첫째, 중동권 및 국제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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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떨어진 별 - 해외] 역사속으로 떠났다
*** 정계 냉전 종식 이끌어낸 레이건 전 대통령 세계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정치 지도자들이 잇따라 유명을 달리했다. 11월엔 40여년간 가장 주목받는 아랍 지도자로 꼽혀온 야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