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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죽 안의 죄를 죽여라
방지일 목사:1911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평양 대부흥으로 유명한 평양의 장대현교회에서 전도사로 시무하며 길선주 목사와 동역했다. 37년 평양 장로회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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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 이야기 효창원 코스
1932년 개장한 부산골프장 모습. 동래군 남면 수영천변 일대의 9홀 전장 2610야드의 평탄한 코스였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캐디를 했고 니커보커스 스타일 바지와 넥타이로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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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 이야기 효창원 코스
1932년 개장한 부산골프장 모습. 동래군 남면 수영천변 일대의 9홀 전장 2610야드의 평탄한 코스였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캐디를 했고 니커보커스 스타일 바지와 넥타이로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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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0년 … 우리를 지탱했던 힘은 서로 존중”
“쑥스럽기도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정순모(77) 이사장과 박경자(69)씨 부부는 환하게 웃었다. 이들은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가 선정한 ‘2008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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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요즘 교회서 액세서리 전락”
김응국 목사는 “당신이 구원받았다면 당신 안에는 분명히 그리스도가 계신다. 당신 안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성품이 있는가. 당신 안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이 있는가. 당신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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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수 밖에 없는 일 맡아서 이기는 일로 바꾸는 게 신앙”
“못 생긴 나무가 숲을 지키는 법이죠. 저도 같은 이유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으로 피선된 김근상(56) 신부를 13일 서울대성당 주위에서 만났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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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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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논하다] 7. 한스 큉
한스 큉 교수(왼쪽)를 만난 곳은 7월 13일 그의 사무실 겸 거처인 독일 튀빙겐의 지구윤리재단이다. 그는 처음 만나는 서먹함이나 30년 넘는 나이 차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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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 인터뷰] "용서 전제돼야 역사의 진실 드러나"
▶하영선 교수 ▶구스마오 대통령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을 하영선(서울대 외교학) 교수가 2일 만났다. 구스마오 대통령은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초청으로 경기도가 주최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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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로부터 감사패 받은 파리외방전교회 원장 퀴니 신부
"150년 전 조선 땅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프랑스의 파리외방전교회는 충북 제천 배론에서 신부 양성 교육을 했어요. 박해 때문에 몰래 숨어서 했지요. 그때 신학교 이름을 '성요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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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친목사 대 반목사… 영락교회 분쟁 해결 가닥
▶ 한경직 목사 타계 이후 오랜 내부 갈등을 딛고 최근 갈등 수습의 국면에 들어간 서울 저동 영락교회. 변선구 기자 "사랑하는 영락교회 교우 여러분. 2~3년 동안 이어진 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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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나쁜 교육'
대놓고 '나쁜'이라는 단어를 끌어다 쓴 제목처럼 이 영화는 도발적이다. 교회의 권위가 여전히 서슬퍼런 가톨릭 국가 스페인에서 신부가 신학교에 다니는 어린 소년을 성추행한다는 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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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30년 봉사 '봉고차 총장' 회갑
'봉고차 모는 벽안(碧眼)총장'으로 유명한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 백위열(白偉烈·60·미국명 윌리엄 H 패치·(左))총장. 그가 지난 19일 낮 천안 컨벤션 센터에서 제자와 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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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9범 신학도 '십자가' 메고 고행
서울 장로교 총회신학교 3학년인 김영묵(金永默.49)씨는 12일 오전 7시 십자가를 메고 7백㎞를 순례하는 고행길에 올랐다. 金씨는 이날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변화산 기도원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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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에서 본 예수
"그리스도는 전적으로 독보적이며 유일무이한 존재다. 그가 만약 소크라테스 같은 현자(賢者) 나 마호메트 같은 선지자, 혹은 부처처럼 깨달음을 얻은 자에 불과했다면 지금의 그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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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구스마오의 꿈
“저기 티모르의 산 위/풀은 자라 쓰러진 전사 (戰士) 를 따뜻이 감싸고/저 아래 티모르의 광야/꽃은 피어 쓰러진 전사를 빛나게 한다” (사나나 구스마오의 옥중시 '쓰러진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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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碩學과 石學의 이야기
석학 하면 학식이 많은 사람, 아는 것이 많은 사람, 학문이 뛰어난 사람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제 아무리 국어사전을 들춰봐도 석학 (石學) 이라는 단어는 없다. 그런데 필자는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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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바오로2세,공산주의 허물고 신자유주의 혹평
로마 교황 요한 바오로2세 (78)가 즉위 20주년을 넘기면서 신 (新)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우려하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양칼날을 딛고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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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임용근씨 美오리건州 상원의원 후보 당선
[LA지사 = 노세희 기자]19일 실시된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재미동포인 임용근 (林龍根.62) 미 오리건주 상원의원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로써 林의원은 한국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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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노숙자에 급식 베들레헴의 집 '밥짓는 수사' 신베드로씨
요즘 도심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노숙자들의 흐트러진 모습은 국제통화기금 (IMF) 사태 이후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고통의 상징이 돼가고 있다. 갑작스런 실직이나 사업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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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이사이賞 오웅진 꽃동네신부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어 길가에서,다리 밑에서 아무도 모르게 말없이 죽어가는 분들을 거둬 먹여주고 치료해주며 장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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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기독교 열풍 신도 1,100만명 추산
중국의 농촌에서 날로 찬송소리가 높아간다. 개방의 물결에 실려 활성화되기 시작한 중국의 기독교는 현재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등 도시에서의 선교를 벗어나 중국내륙 깊숙이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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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 총장 해임요구-교육부 가짜 석.박사 양산관련
교육부는 17일 무허가로 목회대학원과 야간신학교를 운영하며 가짜 박사와 석사를 양산해온 서울신학대 최희범(崔熙範)총장을 해임토록 재단측에 요구했다. 교육부는 또 홍종현(洪鐘顯)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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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파견 서울명성교회 김병교 선교사
파키스탄에 파송된 한 선교사가 문맹률 90%에 가까운 현지마을에 초.중교는 물론 고교.대학까지 설립,'페스탈로치'로 존경받고 있다.중부 파키스탄 페이살라바드시 외곽마을 다우드나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