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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이 앞당긴 '전차 시계'…美 힘 쏟는데, 韓 감감무소식 왜 [이철재의 밀담]
폴란드에서 방산 대박을 터뜨린 한국의 K2 흑표는 훌륭한 주력전차(MBT)다. 그러나 2008년 개발이 끝난 뒤론 K2의 성능개량 사업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지난 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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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또 정치권 '호구' 될 건가…86세대 본받아라, 뻔뻔해져라 [강덕구가 고발한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왼쪽)·이재명 후보가 MZ세대에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만든 홍보 영상의 한 장면. 그래픽=신재민 기자 한 번 당한 사람이 계속 당하면, 호구(虎口)라고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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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尹 천치바보…文 해먹을땐 우리 과녁 서울 아니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과 미국의 대북 독자제재 추진에 반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김 부부장은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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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 “세계 음악 축, 유럽서 동북아로 이동”
24일 롯데콘서트홀 내한독주회를 갖는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 그는 ″음악가는 자신이 꿈꿔온 소리를 연주한다. 지금도 내 꿈을 진보시키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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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현의 이코노믹스] 미 금리 인상에 속수무책, 환율 방파제 구축해야
━ 비기축통화국의 원죄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외환시장이 문자 그대로 요동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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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적 파괴하는 700원짜리 무기…'살인광선 전쟁' 온다 [이철재의 밀담]
1958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은 빛을 증폭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해 12월 학술지에 관련 논문이 실렸다. 인공 증폭광(光)은 매우 강력했다.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사방으로 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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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노장이지만 세계 최강…탄도미사일 잡는 '신의 방패' [이철재의 밀담]
아이기스(Αιγίς)는 그리스 신화에서 올림포스의 주신인 제우스의 방패다.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었다. 방패의 한가운데는 고르곤의 머리로 꾸며졌다. 고르곤은 머리카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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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졸전에 '전차 무용론'…드론·무인전투 기술로 왕좌 되찾는다 [이철재의 밀담]
2월 24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체면을 크게 구긴 건 러시아였다. 러시아는 속전속결로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받아내려던 당초 목표를 이루는 데 실패했다. 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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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지지율, 20일이면 해결"…친윤 "징계 안하면 하락"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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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변곡점, 나토 정상회의 D-4]핵·테러 위기 때마다 나침반 역할 ‘글로벌 이슈의 축소판’
━ SPECIAL REPORT 지난 3월 24일 나토 정상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올해로 출범 73주년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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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교육부의 존재가치
조민근 정책디렉터 지난 9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가 전국에서 치러졌다. 6월 모의고사는 흔히 ‘수능 리허설’로 불린다. 그런데 올해 시험에선 한 가지 눈에 띄는 현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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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결별’이냐 ‘보수 분열’이냐…“민주당 극단주의” 비판하는 국민의힘 속내
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성룡 기자 “중도 확장을 안 하면 당이 나아갈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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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미는 국제망신"vs"공약"…진중권·서민 맞붙은 '흑서 대담'
“(윤석열 정부의) 반페미는 국제 망신”(진중권) “반페미는 공약, 지키는 게 당연”(서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경률 회계사, 권경애 변호사,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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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에 비춰본 '한국군 北시가전'…이대로면 러시아 꼴 난다
러시아군에겐 제정(帝政) 시대부터 가져온 별명이 있다. 증기롤러(Steam Roller). 러시아군이 동유럽에서 거침없이 서유럽까지 진격하는 모습이 땅바닥을 다져주는 건설 장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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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접종 딜레마…감소세에 굳이? 가을 대유행 또 오면?
“4차 접종 맞는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어요.”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4차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접종 대상자와 가족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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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간 툭하면 무용론...통조림 취급 받는 전차의 역설[Focus 인사이드]
━ 최근 대두한 무용론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물론이거니와 많은 이들이 3~4일이면 전쟁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양국의 전력 차이가 컸기 때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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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차, 맥없이 부서지거나 불탔다...지상전 왕자의 운명은[이철재의 밀담]
『아흐퉁 판처(Achtung - Panzer!)』 1942년 독일 육군 제24 기갑사단의 전차와 장갑차가 우크라이나 평원에서 전진하고 있다. 위키피디아 1937년 독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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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 돈 10배 받은 노인도, 첫 직장 가진 청년도 "연금 개혁하자”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에 자리한 국민연금 본사. 장정필 객원기자 연금개혁은 차기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국정 과제 중 하나다. 평균 수명 증가와 출산율 저하 영향으로 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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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의 반박불가]부족합니다, 그래도 교실은 바뀌고 있습니다
■ 「 한국 영어교육을 비판하는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의 글에 대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답글입니다. 」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의 글을 찬찬히 읽었습니다. 영어교육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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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 또 사망사고…50대 근로자 대형용기에 빠져
매년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또 숨졌다. 2일 오전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50대 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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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단키트 가격 폭등과 거리두기 혼선 키운 정부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5만명을 넘으면서 위중증 환자도 증가세다. 충남의 한 보건소에서 12일 자가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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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소송 교수 "정치적 이유 없다, 기본권 찾으려는 것"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부가 최근 법원 판단에 따라 18일부터 대형마트 등 6종 시설에 적용을 해제하기로 했지만, 정책 철회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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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로 만든 퇴비·사료, 88% 안 팔려…"공짜로 퍼 준다"
비료 형태로 자원화 처리가 완료된 음식물 쓰레기. 장진영 기자 # "동물은 음식물 쓰레기통이 아니다!" 동물 보호 단체가 2019년 6월 음식 쓰레기의 사료 이용 전면 중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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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尹, 설 전 TV토론 맞붙는다…安측 "왜 자기들끼리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ㆍ윤석열 두 대선 후보 간 양자 TV 토론을 설 연휴 전에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가 의무적으로 하는 3회 법정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