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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꾸는 독립노조 세계 1위 기업 만든 독립노조들
1945년 설립된 도요타 노조는 일본노동조합총평의회 산하 산별노조인 전일본자동차산업노조의 지회였다. 지금의 현대·기아·쌍용차가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지부인 것과 같은 형태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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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들에게서 듣는다 ⑧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e-메일 인터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최근 본지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2006년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이후 교역 규모가 매년 15%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11월 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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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손놀림으로, 우직한 발품으로 일본을 두드려 문을 열었다
사진=중앙포토일본에는 창업으로 성공한 한국인이 제법 있다. 푼돈만 들고 대한해협을 건너가 커다란 물류 기업을 세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귀금속 가공단지에서 손기술을 마음껏 뽐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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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월급 깎아 일자리 나누는 나라 처음 봐”
세계 경제 침체의 장기화 속에 한국경제도 휘청대고 있다. 선진국들이 내세우는 세계화 논리의 허구와 신자유주의의 한계를 경고해온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가 경제 위기를 불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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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채용 절호의 기회 … 기존 인력은 재배치로 사기 높여야
미국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2001년 정보기술(IT) 산업 버블 붕괴 이후 경쟁사들이 긴축경영에 돌입한 것과 달리 연구개발(R&D) 예산을 늘리는 등 공격적 경영을 했다. 이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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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도 끄떡없던 공장, 30년 만에 문 닫아”
한국 기계공업의 메카인 창원에도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생산과 수출, 고용이 11월부터 나란히 꺾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기 뒤에 찾아올 기회를 기다리며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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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도 끄떡없던 공장, 30년 만에 문 닫아”
14일 쌍용차 엔진공장 조립라인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대부분 라인은 부품이 없어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창원공단 ‘불황의 온도차’ 14일 오후 경남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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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눈높이 너무 높아 … “재수해서라도 대기업 가겠다” 86%
건설업계 20위권인 A사. 올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100명을 공채했지만 지금까지 20명이 빠져나갔다. 이 회사 신입사원인 이모(27)씨는 “연봉이 높은 다른 회사와 중복 합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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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메카 테헤란로는 지금
경기 한파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본격적 겨울 추위로 더욱 얼어붙고 있다. 안팎으로 들려오는 소식이라곤 안 좋은 것들뿐이다. 올해보다 더 안 좋다는 내년을 대비해 기업과 근로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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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이 ‘훌라댄스’에 푹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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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TV토론 벼락스타 ‘조 아저씨’
미국 대선의 마지막 대통령 토론이 열린 15일(현지시간) 뉴욕주 헴스테드의 호프스트라대에 전 세계에서 몰려온 수백 명의 기자가 TV 중계를 보며 취재하고 있다. [헴스테드 A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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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기숙사 짓는 게 부동산 투자라니”
외국인 투자기업인 A사는 종업원들이 변두리 거주를 싫어하자 구미시 도심에 사원용 기숙사를 지었다. 기숙사는 사업용 재산이라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해 지방세(취득세·재산세)를 면제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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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멈추고 화물선은 빈 배로 떠나고 …
12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화물연대 파업 관련 화주 대책회의’에 참석한 정종환(오른쪽에서 세번째) 국토해양부 장관이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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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iz] 한국인 ‘떴다방’ 모든 땅 싹쓸이
“저기 보이는 땅을 사면 앞으로 6개월 내에 2배, 3배는 오를 것입니다. 캄보디아에선 어떤 땅을 사든 반드시 돈을 벌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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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사람이 에너지다 ‘대성’에 불 지펴라
대성산업 신입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정근·정철·서석준·노영수·손재만·최재만·하창준씨(왼쪽부터). [김상선 기자]대성(회장 김영대)은 61년을 이어온 장수 에너지 기업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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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바람맞던 날 GM대우선 ‘번개 미팅’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GM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을 찾아 조립라인을 둘러본 뒤 근로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인천 부평의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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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시니카’ 온다 모든 비즈니스 베이징으로
완샹을 보면 중국 경제가 보인다. 중국의 대표적 민영기업인 완샹그룹은 지난 30년 간 추진된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농촌 청년 루관추가 자전거 수리소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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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로 몸집만 키우는 게 아니다”
2007년 화제의 재계 인물로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금융)과 강덕수 STX그룹 회장(제조)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강 회장이 이끄는 STX그룹은 2000년 쌍용중공업을 인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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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중국 민영기업, 한국과 손잡기 원해"
“우리 기업들은 생산기술과 관리 노하우, 금융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손잡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17일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 도심의 세계무역센터 15층 회의실. ‘제5차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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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샌드위치코리아] 소득 3만 달러로 가는 지름길 “금융허브 육성”
홍콩 금융 중심가의 야경. 홍콩은 최근 급부상한 상하이에 기업공개(IPO) 시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자본시장 관련법을 통합하고 역외금융업에 세금을 깎아주며 외국 금융회사를 불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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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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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대박 우리사주
증시 활황과 장기투자 덕에 우리사주를 취득한 조합원들이 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우리사주조합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한 회사는 1년 사이에 90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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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위기를기회로] 매출 40억 제주오렌지 공장
11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한남리 ㈜제주오렌지 공장. 자동화 공정 라인에서 초콜릿이 떨어지기 무섭게 제품을 분류, 포장하는 종업원들의 손놀림이 바쁘다.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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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범람하는 사설정보지 '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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