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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성장 딜레마에, 경제제재 장기전 끌고 가야 승산
━ 『북한 경제 베일을 벗기다』 저자 김병연 서울대 교수 신인섭 기자『북한 경제 베일을 벗기다』 체제경제학 권위자인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최근 『Unveiling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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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진실의 순간에 들어서” … 높아진 코리아 패싱 우려
━ 美 전방위 대북 압박 가속화 파장 미국의 대북제재가 본격화하고 있다. 강도와 속도 양면에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북한이 미국을 사정거리에 둔 대륙간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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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의 차이나 인사이드] 美·中은 ‘투키디데스(신흥 강대국과 기존 강대국의 전쟁)의 함정’에 빠질까
정치·경제·문화 패권 경쟁 치열...북한 붕괴, 남중국해 분쟁, 대만 독립 시도 등 충돌 소지 많아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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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못 말리는 트럼프, 더 못 말리는 김정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강력하게 옥죄는 북·러·이란 제재법에 지난 2일 서명했다. 이 법안은 북한의 핵 개발을 방관한 중국을 압박할 전망이다. 미·중 간 대치도 예상된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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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내 대외정책 전통파와 함께 가라"
브루킹스연구소의 토머스 라이트 미국ㆍ유럽센터국장이 19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외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채병건 워싱턴 특파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한국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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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인도 국방장관 대담…경제에서 외교안보로 발전하는 양국 관계
한민구 국방부 장관(왼쪽)과 인도의 아룬 제이틀리 국방부 장관이 1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전통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두 장관은 이날 한ㆍ인도 국방장관 대담을 열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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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 다음이 인도?호주? 전례 깬 문재인의 ‘외교 다변화’ 의지
문재인 대통령이 이전 한국 지도자와는 다른 ‘통화외교’ 패턴을 보이고 있다. 미·중·일 정상과의 통화 뒤 인도 및 호주 총리와 잇따라 전화한 것이 그렇다. 문 대통령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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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중국에 준 ‘시장경제지위’ 철회 가능한가?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 ·사드) 보복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자국 여행사의 한국관광 상품 판매금지 지시에 이어 한국 항공사의 전세기 운항도 봉쇄했다. 롯데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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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앞에서 판 흔들면 콘이 뒤에서 이삭줍기
━ 백악관 경제팀의 골드먼삭스 용병들 지난달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하는 스티브 므누신 (왼쪽) 재무장관과 개리 콘(오른쪽) 국가경제위원장. [워싱턴 AP=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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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칼럼]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우리의 대응
김현종 WTO 재판관·한국외대 교수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스티브 배넌 수석 전략가의 정서를 파악해야 한다. 그는 국수주의 경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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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트럼프의 중국 때리기는 ‘새 부대에 헌 술’ 담는 3T 공격
이동률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교수중국에서 유행하는 유머다.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엔 4명의 블라디미르 푸틴이 활약 중이란다. 진짜 푸틴, 푸틴을 넘어선 김정은, 푸틴을 좋아하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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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북한·중국의 기묘한 애증사
1956년 김일성 정권 당시 ‘종파사건’으로 중국과 긴장관계 시작… 정상외교로 양국관계 유지해왔지만 베이징 발 대북 영향력의 실효성은 미지수중국은 오랫동안 한반도의 안정을 자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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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조셉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
조셉 나이 교수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것은 이미 명백해졌다”며 “레버리지를 가진 중국이 움직이지 않는 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북한 체제의 변화 가능성뿐”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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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가진 북한, 우리 탈출한 호랑이"
니어재단과 중국 칭화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한·중 공동 학술대회가 2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기로에 선 북·중 관계’를 주제로 열렸다. 왼쪽부터 전성흥 서강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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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만해졌다고요? 제대로 대접 못 받기 때문이죠”
“중국이 오만해진 건 맞지만 국제사회가 중국을 제대로 대접하고 있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반면에 중국 일부 사람들은 미국이 중국을 포위한다는 음모론을 믿어요.” 리청(李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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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미국 자동차압력 굴복말라" 외무위
외무부 국정감사에 나선 통일외무위의 여야의원들은 2일 미국의 한국자동차 시장에 대한 슈퍼301조 발동은 정부의 외교력과 협상력 부재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여야의원들은 또 정부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