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플@비즈] 정준석 부품산업진흥원장 “부품 산업은 미래의 캐시카우”
“레이저 프린터에 인쇄용으로 들어가는 검은색 분말조차 일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16~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부품·소재 산업전을 여는 정준석(58·사진) 한국부품소재산
-
“순수·대중문학 정하지 않고 쓴다”
문학만큼 한·일 무역역조가 심각한 분야가 없다. 열 점차 이상 나는 콜드게임 직전 야구경기같다. 1990년대 무라카미 하루키를 필두로 그동안 한국 서점가를 점령해 온 일본 작가들
-
미국의 선택 릴레이 인터뷰 ⑦ “흑인 미국 대통령 탄생은 세계 화합의 출발”
“버락 오바마의 등장은 전 세계 화합의 출발이 될 것이다.” 옌쉐퉁(閻學通·사진) 칭화(淸華)대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11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 당선인이 탄생한 데
-
간부 64% 물갈이 … KOTRA 대수술
KOTRA가 간부직원 3분의 2를 교체하고 8개 부서를 신설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30일 간부직원 50명 중 32명의 보직을 바꾸고 기존 처장급
-
1000원짜리도 경쟁력은 품질
10년 만의 고물가 상황에 허리띠 졸라매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어디 싸면서도 괜찮은 물건 없을까? 있다. 1000원의 힘을 얕보지 않는 가게 균일가 숍 ‘다이소’에 가면 된다.
-
‘백색 원유’ 단백질 의약품 중동 오일머니 뽑아 온다
1L에 7400만원을 호가하는 액체가 있다. 한술 더 떠서 어떤 액체는 1L에 5억원을 넘는다. 앞의 것은 이수앱지스가 생산하는 혈전치료제 ‘클로티냅’이고, 뒤의 것은 셀트리온의
-
대일 적자 3년 연속 기록 경신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자동차·철강제품·중전기기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일 무역적자는 이미 상반기 기준으로 3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
-
중소기업의 재발견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레이저프린터를 만들 때 핵심 부품인 프린터용 벨트를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썼다. 국내 중소기업이 품질 좋은 벨트를 생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
-
[양념경제학] 닌텐도 게임기가 대일무역 적자 불렀다?
휴대용 닌텐도 게임기가 대일 무역적자 확대 주범으로 몰리고 있다. 당사자로선 억울할지 모르겠지만 증가율만 보면 그런 소리를 들을 만하다. 지난해 1월 18일 국내에 발매되기 시작한
-
김장철 중국산 김치의 大습격
▶김장철 배추 가격이 전년보다 3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배추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 배추 경작 비용이 포기당 200원꼴인데 밭에서 팔리
-
이중적 미·중 관계 재확인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은 '갈등과 협력'이라는 양국 관계의 현주소를 재확인시켰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 핵문제나 조류
-
[취재일기] '월드컵 우정' 보답하는 터키
▶ 앙카라에서 최 훈 정치부 기자▶ 터키 유력지인 휴리엣의 노무현 대통령 터키 방문 기획기사. 수교 이후 48년 만의 한국 대통령 방문을 맞는 터키 앙카라의 분위기는 환영 일색이었
-
[취재일기] 디자인 수출? 유출?
▶ 양선희 산업부 기자 '도대체 이렇게 해서 한국 패션을 중국에 팔 수 있을까.'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23일 개막한 한국패션박람회인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이런
-
한국 쇠고기 시장 다시 두드릴 듯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롭 포트먼(49.공화.사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포트먼은 미국인의 일자리가 수출에
-
[사설] 韓·칠레 FTA 비준부터
한.일 정상이 방콕회담에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올해부터 시작하기로 합의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양국 정상은 협상 체결 시한까지 2005년으로 못박음으
-
[포커스] 한일 자유무역협정 협상 시작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관세 등 무역장벽이 없는 하나의 시장으로 묶일 날이 멀지 않았다. 양국 정상은 오는 20~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
[시론] 韓·日 FTA 변형은 안된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양국 정상이 FTA의 조기 추진에 합의함으로써 지지부진하던 협상의 발판이 마련된 셈
-
이젠 한·일 FTA다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됐다. 이제 한국도 지난 10년 온 세계에 몰아친 FTA의 바람을 타게 됐다. 3년 넘게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다가 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우리
-
중국, 무역역조 개선 요구
중국이 점점 불어나는 대한(對韓) 무역역조를 조속히 개선할 것을 한국에 요구해왔다. 특히 한국 시장을 겨냥, 산둥(山東)성 일대에 한·중 양국 합작기업 형태로 대규모 영농단지를
-
제102화고쟁이를란제리로:43. 한·일 교역
한국 무역사에서 가장 고질적인 문제를 꼽으라면 대일 무역적자일 것이다. 우리는 일본과 무역을 해 번번이 적자를 봤다. 그동안 쌓인 적자액이 1천8백억달러나 된다. 비단 어제 오늘
-
수출 주력산업 타격 가시화
한국 3척, 일본 15척. 세계 1,2위를 다투는 한·일 조선업계의 지난 1월 한달 선박 수주 성적표다. 한국조선공업협회의 유병세 기획관리부장은 "엔저의 여력으로 일본이 선박 단
-
방송프로그램 수출 큰 폭 증가
동아시아에 거세게 불고있는 한류(韓流)열풍에힘입어 지난해 방송프로그램 수출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가 17일 발표한 2001년 방송프로그램 수출입 현
-
미국, 하이닉스 WTO 제소 위협
미국이 한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하이닉스반도체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은 현저한 양국 자동차 무역 역조의 시정도 촉구하는 등
-
[기고] 서해안축 개발 서두르자
중국은 개방화 정책에 힘입어 급변하는 국제사회에 발빠른 대응과 투자환경 개선으로 우리의 경쟁력을 추월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의 우량기업이 공장을 축소하고 중국 등 다른 국가로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