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무역은 설립 포기 할 듯 단자회사 검토
무역업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무역은행 설립계획이 답보하고 있는 데에 대비, 무역은행대신 단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4일 무역협회 관계자는 설립 계획이 지연되고 있는
-
"가까운 시일 안에 금리 인하"
남덕우 재무부 장관은 기업의 금리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일반 대출금리는 물론 연체 대출 금리도 가까운 시일 안에 인하하는 한편 사채주를 공개하면 금융채로 대체해주고 자금난 완화하기
-
활발한 소련에서의 한국어 연구
소련의 한국학연구는 세계적으로 가장 깊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도 한국어연구는 주목되는 바 크다. 최근『아세아연구』통권42호(고대아세아문제연구소 간)는 67년 소련에
-
불황 겨눈 기업자금 대책|통화량 확대와 민간 금융회사 구상 배경
재무부는 재정안정 계획 테두리 안에서 유동성공급을 학대하고 단기 금융업 법을 새로 제정, 단자 시장을, 조직화하며 장기 자본시장을 육성해 기업의 직접금융을 손쉽게 하는 등 일련의
-
월 평균 국내 여신 209억|하반기 재정 안정 계획 확정
정부는 긴축 기조에 바탕을 두고 올해 하반기 민간 여신 증가액을 1천2백53억원, 연간 증가율을 24·4%로 확정한 71년도 하반기 재정 안정 계획을 발표했다. 재무부가 발표한 하
-
「6·28」환율·금리 조정 그 저변과 파장
28을 기해 단행된 환율과 금리의 동시 조정은 사상 처음으로서 72년부터의 3차 5개년 계획을 앞두고 세제개혁을 포함, 금년 안에 매듭지어야했던 3대 현안과제 가운데 두 가지를
-
(164)제12화 조선은행(3)
한일합방이후 대정말기인 1926년까지는 말하자면 일본 상업자본의 대한진출이 본격화하였고 이들에 의한 금융자본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에 맞서 토착민족자본도 금융기관의 형태로 집결되
-
금통운위 보고|경제 활동 상승
지난 4·4분기중의 경제 활동은 재정 금융면의 점진적 완화 조치와 연말 수요에 힘입어 전기보다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19r일 금융 통화 운영 위원회가 채택한
-
새해엔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예년 해가 바뀌면 경제적으로도 여러 가지 많은 변화가 있게 마련이다. 1월1일부터 이미 달라진 것과 연내에 달라질 것들을 생활주변에서 간추려보면-. 공무원·국영업체 봉급인상 매년
-
기업 전국시대의 출현|이창렬|71년의 한국경제
OB대「크라운」또는 미풍 대 미원의「타이틀·매치」는 바야흐로 중반전에 들어선 느낌이다. 그러는 동안에 한국의 기업 계에는 신인 선수들이 속출해서 71년에는 동종 생산업자들간의 일대
-
불황타개책 다시 숙제로|상의의 「통화정책간담회」
대기업 감원·강등 등 큰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재계가 8일 밤 남 재무를 초청, 「통화정책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으나 현재 재계 깊숙이 침투해있는 불황의 타개책에 대해서는 시원스런
-
긴축으로 저축 둔화
정부는 연초부터 실시해온 긴축정책이 과열투자 억제·무역적자개선·소비 수요억제 및 통화공급경로의 정상화 등에 뚜렷한 효과를 가져왔으나 물가안정에는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으며 저축
-
저축부진 목표의 42%
국회재경위는 22일 재무부에 대한 감사에서 ⓛ국고채무의 격증 ②정부의 저축증강계획 수행상 차질에서 오는 자금조달 계획 실패 ③국책은행의 지준부족 등에 따른 금융정책을 집중적으로 추
-
10억 이상 거액대출 연내에 강력 회수
정부는 10억원 이상 거액대출의 회수촉진방안으로 일련의 강력한 대책을 수립, 이를 연말까지 철저히 집행할 방침이다. 12일 남덕우 재무부 장관은 10억원 이상 거액대출에 대한 회수
-
경제발전의 첩경 자유시장 체제|미연방은행 총재 아더·번즈 자유주의와 독재주의 사이의 경제경쟁초|중앙대학교주최 강연회에서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아더·F·번즈(Arthur F·Burns)박사와 남덕우재무장관이 26일 중앙대학교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번즈박사는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고 『자유주의와 독
-
환율상승 열흘…그파고
환율이 하루아침에 4.5%(13월20전)나 인상된지 오늘로 꼭 열흘째, 예측했던대로 그동안에 벌써 수입 원재료및 완제품 값을 주축으로 환율상승의 부작용은 물가면에서 두드러지게 표면
-
새국면맞는 부실업체정비|천우사계 정리의 언저리
정부는 PVC및 철강부문에이어 세번째로 천우사(대표 전택보)계의 대성목재등 5개기업체를 부실기업으로서 정리하는 조치를발표했다. 이번 정리조치는 첫번째의 PVC와 두 번째의 철강이
-
5개 세법개정원안대로 의결
경제각의는 5일 중장기 수출입금융을 담당할 수출입은행 법안과 법인세 영업세 소득세 자산재평가세 조세범처벌법 등의 5개 세법개정안과 공산품생산공장의 등록에 관한 법률안을 각각 원안대
-
증시육성|보통거래」전환뒤의문제점
자본시장종합육성을 내걸고 집중적 시책을펴온 정부는 청산거래를 폐지하고 보통거래를실시하는 증권거래제도 개편으로 그작업을 일단락지었다.「자본시장육성에관한법」의 국회통과를 계기로 펼쳐진
-
신탁은행 내인가
신탁은행 설립계획이 21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의해 내인가 됨으로써 신탁은행은 예정대로 12월1일 문을 열게되었다. 자본금 15억원의 이 은행은 현재 5개 시중은행에서 맡고있는 신
-
어려워질 『외서 구입』미서 자금지원 중단으로
우리나라 외서계는 3월부터 큰 파동을 겪게된다. 외서를 수입하는 외화의 중요한 공급원이던 IMG계획이 2월로서 중단되었다. 외서계는 따라서 서적수입의 어려운 절차에 얽매이게 되었으
-
수출보험법 제정을 검토
공화당은 수출 무역 등 대외거래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구제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수출보험법안」의 제정을 검토하고 있음을 1일 알려졌다. 김호칠 의원(공화) 등이 성안한 이 법안은
-
한국외환은행법안통과
국회는 11일 본회의에서 외환업무를 주장하는 금융기관인 한국환금은행을 신설하고 현재 한국은행이 영위하고 있는 외환업무를 이에 이관하도록 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한국외환은행법안」을
-
최근 금융사정의 인과
작금의 금융정세는 계속적인 유동성증가에도 불구하고 산업계 일부에서는 자금사정의 핍박을 호소하는 기묘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사채금리의 치명적인 상승추세를 볼 때 업계의 여론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