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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얀마와 파키스탄의 차이
미얀마와 파키스탄의 군정 지도자들이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 파키스탄은 아시아가 왜 부흥하고 있는지를 아는 반면 미얀마는 이를 모른다.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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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 법무 뮤케이지 전 판사 지명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연방검사 무더기 해임 파문 등으로 사임한 앨버토 곤잘러스 전 법무장관의 후임에 마이클 뮤케이지(66.사진) 전 연방판사를 지명했다. 뮤케이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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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중압감 느꼈던 한국의 무슬림들
아프가니스탄 내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 사건이 8월 28일 50여 일 만에 매듭돼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듯하다. 결코 짧지 않았던 억류기간 동안 우리 국민의 여론은 양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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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종교 바꾸러 왔다 식은 곤란"
"해외 선교를 할 때는 그 나라 실정을 감안한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기보다 법과 관습을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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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왕 '인질 해결사' 나설까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25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여름 궁전에서 압둘라 국왕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다=연합뉴스]아프가니스탄 피랍자 석방 교섭이 3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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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테러·미디어戰, 제2의 알카에다로
인남식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탈레반 집권 당시 아프가니스탄의 국기 중앙에는 아랍어로 된 두 개의 문장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알라 외에는 신이 없고, 모하메드는 그의 선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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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탈레반 키워드
지하드(jihad)성전(聖戰). 이슬람의 영역을 확대하거나 이슬람 적대세력으로부터 무슬림 사회를 지키기 위해 수행하는 전쟁. 아프간에서는 1979년에 침공한 소련군과의 게릴라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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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분리주의 과격파 무차별 살인
태국 남부 이슬람 우세 지역에서 분리주의 과격파들이 살해를 자행하는 등 갈수록 폭력사태가 격해지고 있다. 분리주의 무장세력은 9일 말레이시아 접경 남부 지역인 파타니주에서 71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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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대통령, 네 번째 방한 이번엔 만해대상 받으러
노무현 대통령(右)과 엘 하지 오마르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안성식 기자]승합차의 대명사가 돼버린 '봉고'. 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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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석방보다 생명 보전에 협상력 집중하라
우리는 어제 또 한 명의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아프가니스탄의 반정부 무장세력인 탈레반 수중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 인질 중 한 명인 심성민씨가 무참히 살해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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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절망의 목소리 … '빈 라덴식 심리전'
한국인 22명을 억류 중인 탈레반의 협상 전술과 인질 관리 방식이 드러나고 있다. 그들은 협상장에서의 약속을 손쉽게 뒤집고, 고도의 심리전까지 구사해 가며 협상 주도권을 행사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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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담] “중국 위협받는 한국, 한미 관계 강화로 샌드위치 벗어나야”
지난해 말 최신작 를 들고 방한했던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그를 만났다. 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앨빈 토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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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기 위해 나라가 클 필요는 없다"
1970년에 '미래의 충격', 80년에 '제3의 물결', 90년에 '권력이동', 2006년에 '혁명적인 부(Revolutionary Wealth)'를 써서 역사의 전환기마다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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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혜안 돋보인 '시라크 외교'
차기 프랑스 대통령이 곧 결정된다. 이제 1995년 첫 당선 뒤 2002년 재선했던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엘리제궁을 떠날 때가 됐다. 시라크의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좋다. 프랑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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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킹 라이브 쇼 - [숀 펜]
숀펜 편오늘의 초대 손님은|숀 펜입니다 영화 속에서 그는|서핑광이었다가 살인범으로 분하고 분노한 아버지가 되기도 했죠 현실 속에서는|타블로이드 지를 장식하고 마돈나와 이혼했으며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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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댄스클럽으로 변한다
유럽 가톨릭·개신교 신자 줄자 남아도는 예배당 용도변경 해 식당·창고·아파트·사무실로 영국의 작은 도시 클리세러에 거주하는 이슬람교도들이 집단 예배를 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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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지미 카터편]
번역: 김미정 지미카터 대통령 이번 시간에는 '팔레스타인 : 아파르트헤이트가 아닌 평화를'이라는 신간을 내놓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얘기 나눈다. 우선은 이라크에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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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말'을 두려워하는 시대
요즘에는 말이 국가 간 분쟁의 씨앗이 된다. 지난해 덴마크 신문에 이슬람의 예언자 마호메트 캐리커처가 게재되자 이슬람권은 격렬하게 반발했고 서구사회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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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아파 무슬림 '아슈라 축제'
이슬람 시아파의 아슈라 축제가 절정을 맞은 지난달 30일 이란 서남부 비자르에서 온몸에 진흙을 바른 무슬림들이 머리를 때리고 있다. 아슈라는 680년 수니파에 항거하다 전사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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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후세인과 양
목자(牧者)와 양(羊)은 정치에서 흔히 지도자와 국민으로 비교된다. 유목이 경제활동의 중심이던 중동에서 나온 정치 철학이다. 유대교와 기독교의 성경에는 목자와 양의 관계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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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니잡, 차도르, 그리고 아바야
국기를 제외하면 역사상 그 어떤 천도 베일만큼 강력한 힘을 부여받지 못했다. 여성을 해방하거나 탄압하고, 결집시키거나 분열시키는 측면에서 그렇다. 이슬람 세계 전역에서 여성들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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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 짐 검사에 꼭 걸리고 승객들도 잠재적 범죄자 보듯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의 카트린 벤홀트 기자가 이슬람 여성들이 사용하는 두건인 히잡을 쓰고 미국 워싱턴의 덜레스 국제공항에 서 있다. [IHT제공] 9.11 테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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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라마단으로 본 이슬람 문화
팔레스타인 무슬림들이 라마단(이슬람력 9월) 기간을 맞아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위치한 이슬람 성지 '알 아크사' 사원에서 기도하고 있다. [중앙포토]이희수 한양대 교수 문화인류학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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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시' 작가 루슈디 미국 대학 강단에 선다
소설 '악마의 시'로 이슬람권의 공적이 된 인도 출신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59.사진)가 미국 대학 강단에 선다. 미국 애틀랜타 에모리대학은 루슈디를 5년간 문학교수로 채용했다.